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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깨달음120

193. 감사한 사람들. 벙개 고?갑자기 추워진 어제, 인생독모 채팅창이 열렸다. ​우리는 지난 시즌 마지막 책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 를 읽고 나서, 신경전달물질의 긍정적인 효과를 위해 각자의 루틴을 하기로 했는데, ​나는 그 중 점심 산책과 잘때 휴대폰 놓고 들어가기.. 를 하고 있다. 그래서 그 인증을 올리는 것이 발단이 된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어제, 근황을 전하다가 아.. 내가 오뎅탕에 소주..를 말했구나. 이렇게 벙개가 성사 된다. ​​​생각해 보니, 참 감사한 사람들이다. 술자리 [거의 나만 먹기도 했는데]에, 당일 연락했는데, "피델님 무슨 일 있는거 아냐" 라며, 다섯명이 쏠랑 모였다. 참 감사한 하루다. ​​기왕 먹은거, 아내에게도 집에 오면서 이야기 해 본다. 맥주 한잔 하자고 했더니, 수개월동.. 2025. 11. 18.
192. 새로운 것으로 채우기 vs 가지고 있던것 더 깊게 가꾸기 새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한번 봤던 책중에 좋은 책을 다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독서 모임 시즌4가 끝나고, 시즌 5를 준비하고 있다. 시즌 5쯤 되니, 이제 독서 모임원들이 착착착, 알아서들 해 준다. 책도 알아서 추천해 주시고, 모임 장소로 어디를 가야 할지도 먼저 제안도 해 준다. 좋은 독서 모임원들을 끌어오기도 해 준다. ​그 중에서도, 우리한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다음 시즌에서 읽을 책을 고르는 것. 책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제 한참 책 읽는 루틴을 잡은 나는, 그분들이 말하는 "대장"이라, 좀 더 본질에 신경쓰는 척, 책을 추천하라는 잔소리를 해 본다. ​그러면서 툭 나온 나의 진심. ​"굳이 새로운 책을 읽는 것 보다 좋은 책을 다시 한번 더 읽는것도 좋다"​새책에서 새.. 2025. 11. 17.
191. 꾸준함이란. - 그냥 하면 돼. 가끔.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이 있다. 매일 하고 있는 책읽기도, 글쓰기도, 운동도 다 하기 싫다. ​사실 오늘 아침이 그렇다. 4시에 기상을 했는데, 알람을 끄고 다시 잔다. [수면이 중요하다고 했어, 그래도 돼] 라고 생각한다. ​두 번의 알람소리를 더 듣고 결국 일어난건 5시반, 누군가에게는 빠른 시간이라고 하지만, 나에게는 늦잠을 자다가자다가 일어난 시간이다. ​일어났지만 뭐도 하기 싫은 날이 있다. 5시에만 일어나도 후딱 하면, 한시간 반 이내에는 루틴이 모두 되기도 하는데, 오늘같은 날은 그냥 늘어지고만 싶다. ​https://www.youtube.com/shorts/DzDgD2LrqLU어제 저녁에 본 영상이 생각난다이제는 [장관급]이 된 박진영의 "꾸준함"에 대한 영상. ​자기관리의 끝판왕이.. 2025. 11. 16.
189. 의미를 가지고 있던 시간은 축적된다. 헌혈자님!, 여기 동탄2 혈액원이에요!스트레스를 받으며, 잘 하지도 못하는 장표질을 하고 있던 오후 시간. 모르는 전화번호로 전화가 온다. ​요즘 워낙에 스팸이 많아. 혹시 그런거 아닐까. 생각을 하다가스팸 앱에서 아무 알림이 없길래, 전화를 받았다.​낯선 목소리로 "최민욱님 되시죠? 여#$@%^&" 무슨 소리인지 잘 안들린다. 전화하신 분의 목소리 톤이 상당히 높다. "네??""아~ 헌혈자님, 여기 동탄2 헌혈의 집이에요!" "아`~~"그제서야 알아듣고 나니, 목소리 주인공이 누군지도 알겠다. 가면 항상 웃으며 인사해 주시던, 인사좋으신 수간호사님이다. 얼마전에도, 기념품이 몇개 나왔는데, 언제 오실지 몰라 한개 남겨놓으셨다며.. 그렇게 챙겨주시던 분이다. ​"선생님. 이번에 화성시에서 우수 헌혈자 표.. 2025. 11. 14.
188. [강점혁명] 단점을 관리하는 세가지 방법. 새벽 3시 57분시계를 보니, 알람이 울리기 4분 전이다. '어떻게 하지?' 하다가 일어나기로 했다. ​4분 있다가는 거실에서 요란한 소리로 알람이 울릴것이다. 아내와 가족들이 듣기 전 알람을 끄러 가야 한다. 침대를 정리하고 거실로 나온다. 시원한 물을 한잔 받으면서 창밖을 본다. 기지개를 켠다​"아. 오늘 미모는 제대로 시작했네."​강점 혁명내가 강의하는 내용중 "강점 혁명" 이 있다. 갤럽(Gallup)의 Strength Finder 진단을 바탕으로, 내가 어떤 부분에 재능이 있는지를 찾아 내고 그걸 인식 한 후에는 노력을 거쳐 강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것. ​사람은 각기 다른 강점을 가지고 있고, 결국 그 강점을 활용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거다. ​성공. 까지는 아니더라도,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2025. 11. 13.
186. 리허설은 실패하기 위해서 하는것이다 [성공하는 독서모임의 조건] 어제, 작고 소중한 [인생독모] 시즌4의 마지막 시간이었다. 처음 4명으로 시작해, 이제는 10명까지 커졌고, 매 회차는 두명의 객원멤버를 받는데, 항상 Full이다. 사실, 이렇게 성장하는데까지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다. 성공적인 독서 모임을 위한 꾸준한 시도사실, 독서 모임을 여러번 시도해 봤다. 부동산 카페에서 모임을 해 봤으나, 책을 읽는데 왜 멘토가 필요하고, 그 멘토를 초청하는데 왜 5만원씩이나 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저자를 초대하는 것도 아니고, ​7-8년 전이었던가, 리더십 교육을 담당하는 나는 팀장들을 대상으로 독서 모임을 열었다. 사람들의 호응이 좋았다. 해 보겠다고 했다. 당일, 딱 두 사람이 왔다. 그 분들이라도 계속 했으면 좋았을껄, 결국 안와서 실패했다. ​같은업을 담.. 2025. 11. 11.
185. 의지를 지속시키는 방법. 어제, 십나오 (십일 후 나에게 보내는 오분) 글을 퇴고하다 보니, 부끄러운 글귀가 나왔다. ​"앞으로 금주 하겠다"는 내용..그 말이 무색하게, 최근 음주를 하는 일이 잦아졌다. ​물론, 아버지 부고도 있었고, 이런 저런 일이 많았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호기롭게 선언한 걸, 지키지 못하는 건 상당히 얼굴이 화끈해 지는 일이었다. 심지어, 그 끝에 "내가 잘하는 건 꾸준히 하는거"라고 적어놨더라.. ​내가 의지를 지속하는 방법. 문구를 보니 생각이 났다. 어떤 마음으로 그걸 썼었는지. 부자의 언어에서 이 문구를 보고, 지난 6년이 지나갔다. 부동산 공부를 한지 6년인데, 아직도 나는 멀었구나.. 그게 술 때문이 아닌가!!! 싶었다. ​그러면서 이 문구를 내 책상 위의 화이트보드에 붙이고며칠에 한번씩 그 .. 2025. 11. 10.
184. 대화는 역본능이다. (3R - Right Contents, Right Time, Right People에 대하여) 오늘 해준 이야기는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요. 지난 주 금요일, 우리팀 야유회 날이었다. 과천 서울대공원 안의 "치유의 숲"으로 가기로 한만큼, 나는 같은 동네 사시는 A 책임님의 차를 얻어 타고 가기로 했다. ​이분으로 말할 것 같으면INTJ 성향으로 엄청 꼼꼼함 + 자신의 생각과 사유가 깊음팀장 10여년 후 3년전부터 팀원으로 자신의 일을 잘 해 내고 계심현재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한 자신감, 자부심, 열심이 많음, 그에 따라 다른 것들은 별로 관심이 없어 보임.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직장인이 그렇듯, 처음엔 회사 이야기로 시작한다. 시즌이 시즌인 만큼, 우리 조직의 개편은 어떻게 될까. 우리 임원은 그대로 있는 걸까.. 등의 이야기를 하다가, A 책임님이 부동산 이야기를 꺼낸다. 아내분.. 2025. 11. 9.
183.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말. 어제.. 휴식 겸 해서 쇼츠를 보는데, 알고리즘에 이런 내용이 뜬다. ​https://youtube.com/shorts/c7Y0KH2nIoU?si=C9YFH-40FiTSPbFv 내용인 즉슨, 말많은 사람이 만만해 보인다는 것. 침묵을 지키는게 자기 자신을 지키는 길이라고 한다. ​그렇지. 맞는것 같네. 라는 생각을 해 본다. ​과거 해외영업/마케팅을 할때, 그때 역시 나는 참 말이 많은 사람이었다. 상품기획하고 회의를 할때, R&D와 회의를 할때, 항상 말이 많았고, 나중에 보니, 사람들이 나를 싸움닭처럼 봤다. 실수를 많이 했을텐데, 아마 내가 맡고 있는 국가가 컸기 때문에 그냥 넘어갔었으리라 생각해 본다. ​그때 당시 상품기획 담당자 한분이 툭 이런 말을 했다. "최과장님이 와서 불만으로 이런저런 이.. 2025.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