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 감사한 사람들.
벙개 고?갑자기 추워진 어제, 인생독모 채팅창이 열렸다. 우리는 지난 시즌 마지막 책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 를 읽고 나서, 신경전달물질의 긍정적인 효과를 위해 각자의 루틴을 하기로 했는데, 나는 그 중 점심 산책과 잘때 휴대폰 놓고 들어가기.. 를 하고 있다. 그래서 그 인증을 올리는 것이 발단이 된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어제, 근황을 전하다가 아.. 내가 오뎅탕에 소주..를 말했구나. 이렇게 벙개가 성사 된다. 생각해 보니, 참 감사한 사람들이다. 술자리 [거의 나만 먹기도 했는데]에, 당일 연락했는데, "피델님 무슨 일 있는거 아냐" 라며, 다섯명이 쏠랑 모였다. 참 감사한 하루다. 기왕 먹은거, 아내에게도 집에 오면서 이야기 해 본다. 맥주 한잔 하자고 했더니, 수개월동..
2025. 11. 18.
186. 리허설은 실패하기 위해서 하는것이다 [성공하는 독서모임의 조건]
어제, 작고 소중한 [인생독모] 시즌4의 마지막 시간이었다. 처음 4명으로 시작해, 이제는 10명까지 커졌고, 매 회차는 두명의 객원멤버를 받는데, 항상 Full이다. 사실, 이렇게 성장하는데까지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다. 성공적인 독서 모임을 위한 꾸준한 시도사실, 독서 모임을 여러번 시도해 봤다. 부동산 카페에서 모임을 해 봤으나, 책을 읽는데 왜 멘토가 필요하고, 그 멘토를 초청하는데 왜 5만원씩이나 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저자를 초대하는 것도 아니고, 7-8년 전이었던가, 리더십 교육을 담당하는 나는 팀장들을 대상으로 독서 모임을 열었다. 사람들의 호응이 좋았다. 해 보겠다고 했다. 당일, 딱 두 사람이 왔다. 그 분들이라도 계속 했으면 좋았을껄, 결국 안와서 실패했다. 같은업을 담..
2025. 11. 11.
185. 의지를 지속시키는 방법.
어제, 십나오 (십일 후 나에게 보내는 오분) 글을 퇴고하다 보니, 부끄러운 글귀가 나왔다. "앞으로 금주 하겠다"는 내용..그 말이 무색하게, 최근 음주를 하는 일이 잦아졌다. 물론, 아버지 부고도 있었고, 이런 저런 일이 많았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호기롭게 선언한 걸, 지키지 못하는 건 상당히 얼굴이 화끈해 지는 일이었다. 심지어, 그 끝에 "내가 잘하는 건 꾸준히 하는거"라고 적어놨더라.. 내가 의지를 지속하는 방법. 문구를 보니 생각이 났다. 어떤 마음으로 그걸 썼었는지. 부자의 언어에서 이 문구를 보고, 지난 6년이 지나갔다. 부동산 공부를 한지 6년인데, 아직도 나는 멀었구나.. 그게 술 때문이 아닌가!!! 싶었다. 그러면서 이 문구를 내 책상 위의 화이트보드에 붙이고며칠에 한번씩 그 ..
2025. 11. 10.
184. 대화는 역본능이다. (3R - Right Contents, Right Time, Right People에 대하여)
오늘 해준 이야기는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요. 지난 주 금요일, 우리팀 야유회 날이었다. 과천 서울대공원 안의 "치유의 숲"으로 가기로 한만큼, 나는 같은 동네 사시는 A 책임님의 차를 얻어 타고 가기로 했다. 이분으로 말할 것 같으면INTJ 성향으로 엄청 꼼꼼함 + 자신의 생각과 사유가 깊음팀장 10여년 후 3년전부터 팀원으로 자신의 일을 잘 해 내고 계심현재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한 자신감, 자부심, 열심이 많음, 그에 따라 다른 것들은 별로 관심이 없어 보임.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직장인이 그렇듯, 처음엔 회사 이야기로 시작한다. 시즌이 시즌인 만큼, 우리 조직의 개편은 어떻게 될까. 우리 임원은 그대로 있는 걸까.. 등의 이야기를 하다가, A 책임님이 부동산 이야기를 꺼낸다. 아내분..
2025.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