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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깨달음79

207. 불편함을 감수해야 혁신이 온다. 코멧 브라우저를 써 보고 있다. Perplexity를 만든 회사에서 이를 잘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 만든 브라우저다. ​세상의 이치가 그러하지만, 이 브라우저 또한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장점.빠르다. 마치 크롬이 처음 나왔을 때 처럼. 빠릿하다. 주렁주렁 달린 부가기능이 없어서이지 않을까 싶다.검색하면 바로 AI모드로 지원이 된다. 가끔 그냥 검색이 더 좋을때가 있는데, (예를 들면 이미지 검색, 혹은 단순 정보검색 등) 이럴때는 장점이 아닌 듯 하기도 한다.새로 열더라도 이전에 썼던 브라우저 기록이 그대로 열린다. 이 또한 단점일 수도 있지만, 아직은 장점이라고 보여진다 (왠지 이 기능은 설정에서 세팅이 가능할듯)크롬을 베이스로 만들었는지, 거기서 썼던 기능은 대부분 가져올 수 있다. ​단점자동완성 .. 2025. 12. 9.
206. 내 인생의 중심가치 40세 = 불혹(不惑) : 사물의 이치를 터득하고 세상 일에 흔들리지 않을 나이 41세 = 망오(望五) : 50세를 바라본다는 뜻48세 = 상수(桑壽) : 상(桑)자를 십(十)이 네 개와 팔(八)이 하나인 글자로 파자(破字)하여 48세로 봄 50세 = 지명(知命) : 천명을 아는 나이. 지천명(知天命)이라고도 함 40세를 넘어 50이 가까워 오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생일이 막 지나서 에누리 없이 40대 후반이 된 지금. "지천명" - 하늘의 뜻을 아는 알게 되는 나이.. 이기 때문일까. 부쩍 생각이 많아지는 듯 하다. ​돌아보며.수년동안 나는 "안정"을 위해 많은 공부와 활동을 해왔다. 부동산 공부를 해서 얼른 부자가 되고 싶었고 (그렇다고 된것도 아니지만 ㅜㅡ)생활의 안정을 위해 씀씀이도 많.. 2025. 12. 8.
205. 복습. - 건강한 신체,건강한 정신 ​아침에 일어나 글감을 찾다가 문득 1-2년 전에 붙여둔 포스트잇을 발견했다. ​제대로 된 일을 하는 것이 일을 제대로 하는 것 보다 훨씬 중요하다- 술과 유흥을 끊고- 혼자 명상을 하는 시간- 긍정적 태도와 매일 운동- 엄격하게 식단관리무슨 책이었지? 하고 생각하다가, 검색해 보니, 올해 5월에 제가 쓴 글이 나온다. https://brunch.co.kr/@fidel/11부자의 언어였던 모양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 이런 마음을 먹고 결국 목표를 이루었다는 저자의 말이었는데.나는 아마 첫문장이 인상깊었을 거다. ​'제대로 된 일'지난 수개월동안 제대로 된 일은 무엇일까.. 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왔다. 정확히 결론내지는 못했지만, 우선 열정이 샘솟는 일이어야 한다는 것은 명확하다. 열정은 방향성에 열심을.. 2025. 12. 6.
204. 멀리서 보면 비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희극이다. 그래도 희극이 좋다. 창밖에 눈 와요!!아파트 주민 단톡방에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온다.첫눈이 온다는 소식이다. 창밖을 보니 눈 참 개운하게 내린다. ​​요즘 아파트 단톡방이 영 껄끄럽다. 10.16 부동산 대책에서 동탄보다 좋은 곳은 모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였다. 그러다 보니 풍선효과.. 아파트 가격이 꽤 오르고 있는 상황.예전엔 소소한 주변 정보를 나누고, 필요한 물건 나눔도 하고, 정겹던 단톡방인데요즘은 80%가 부동산 이야기다. ​맨날 이런이야기 그리고 신고가 나왔냐는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지친다. 보고 있으면, 뭐 당연한거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올라가니 기분 좋겠다. 싶기도 하지만. 80%는 너무한거 아닌가 싶다. ​아.. 말이 잠깐 옆으로 샜다. ​창밖 찍은 사진을 올렸다. 집에서 보니 진짜 좋고 편해.. 2025. 12. 5.
203. 대화는 역본능이다. (feat. 그렇게 말이 많아서야... 쯔읍) 이렇게 말이 많은데 코치를 할수 있겠어요??어제 저녁 모임이 있었다. 사실 모임이라기 보다는 업무 미팅? 석식을 가장한 업무? 라는 성격이 더 맞을지도. 올해 팀장들을 대상으로 한 멘탈케어 프로그램이 있었고, 그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리더 몇분들과 간단히 맥주 한잔 하면서, FGI를 했다고 하면 어느정도 맞는 표현이겠다. ​6명이 앉은 테이블에는 내 오른쪽으로 멘탈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외부 펌의 코치님 두분이 앉아 있었고앞 세자리에는 팀장님 세분이 앉아서 대화를 나눴다. ​어느정도 프로그램에 대한 올해 피드백을 듣고 난 후, 자연스레 팀장들의 요즘 고충에 대한 대화가 오갔다. 특히나, 요즘은 성과평가의 계절, 팀장들의 고충은 끝이 없다. ​(그러면 안되는데) 자꾸 내가 나선다. 코치님들도 옆에 계신다그.. 2025. 12. 4.
202. 경험부자. [여행을 떠나요] 요즘, 점심때는 한시간 남짓, 이 책을 들으며 산책을 한다. 서울로 출근할 때는 운동할 곳이 없어 그냥 산책을 선택하면 되는데, 평택으로 출근을 하면 사내에 피트니스 센터가 있어, 선택지가 하나 더 있다. 산책을 할까, 운동을 할까.하고. 어제는 그냥 책이 더 듣고 싶어 산책을 선택했다. ​참 재미있는 현상이다. 선택지가 없으면 그냥 하는데, 더 좋은 선택지가 있으니 고민을 하게 되는.예전에 JB를 하며 "식당개선위원"을 하던때가 생각난다. 구성원들의 식당에 대한 백한가지 제언사항을 들으며"식당이 없으면 '식당이 있으면 좋겠어요!!!' 하나 나올텐데식당이 있으니, 이렇게 요청사항이 백만가지가 나온다"며​여튼 그렇다고. ​경험의 소중함. 책을 읽으면서, 아니 들으면서 놀랬던 점이 몇가지 있다. ​첫째, 이.. 2025. 12. 3.
201. 별로인 게 적으면 좋은 거고, 별로인 게 많으면 그야말로 별로인 지난주 재택/휴가를 하며 거의 운동을 하지 않았더니, 내가 보기에도 허리 사이즈가 늘었다. 루틴이란게 참. 그렇다. 매일 반복되는 "출근"을 할 때는 다른 루틴도 잘 지켜지는데, 마음이 편한 주말 혹은 쉴때는 루틴도 잘 안지켜진다. ​복잡하다. 결국 쉬는 날에도 하루 계획을 잘 세워야 루틴을 지킬수 있고루틴을 잘 지켜야 하루가 완성이 된다. 결국 아침에 움직여야 한다. ​어제, 그런 생각을 하며 점심때 한시간 남짓을 꼬박 걸었다. 회사에서는 "점심시간 1시간 사용하기 캠페인"을 하지만, 좀이라도 더 걸어야겠다 싶은 마음에 11시 40분에 나와 12시 50분에 들어간다. 10분 정도는.. 커피 한잔 한 셈 치자 생각하며. ​걸으며 "박정민 산문집"을 듣는다. ​듣다가, 가슴을 치는 문장이 하나 들어온다. .. 2025. 12. 2.
200. 힘이 있는 말을 하는 사람의 특징 제가 투자공부를 하는 이유는 사람들에게 저의 경험과 역량을 전달해 주고, 그것들로 사람들과 세상을 좀 더 풍요롭게 바꾸고 싶기 때문입니다. ​제 말에 힘이 실리기 위해, 저는 투자로 성공을 하고 싶습니다. 어제, 매주 일요일 마다 진행되는 조찬모임. [인디워커]를 읽고 나서 책의 구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 중, 나는 구본형 선생님께서 IBM에서의 사내 강사 시절의 에피소드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하며나의 비전과 사상에 대한 나의 생각을 말했더랬다. ​나의 역량(지혜, 경험, 지식)을 통해동료와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낸다.내 책상 앞에 씌여 있는 나의 비전 선언문이다. 이 한줄의 메시지를 찾기 위해 참 오랜시간이 걸렸다. 5년 정도 걸린듯 하니까. ​내 말에 힘이 없는 이유. 가끔 이런 모임을.. 2025. 12. 1.
199. 인생에 변명하지 말자. 주말, 일주일 정리도 할겸, 집에서 쉬며 유튜브를 좀 오래 봤다. 왠만하면 오래 보려 하지 않는데, 근간에 꼭 보고 싶었던 프로그램이 있어서그냥 맘 먹고 봐버렸다. ​[신인감독 김연경]원래 스포츠 서사를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거니와 김연경 선수의 파이팅을 알고 있어서, 감동과 깨달음이 있을 것 같았기 때문. ​한가지 더.. 나에게는 없는 "리더십"이라는 부분이 김연경이라는 선수에게는 철철 넘쳐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좀 배우고 싶었다. ​그게 루저 마인드야. 누가 말하느냐에 따라. 말에 힘이 생긴다. 한때 시끄러웠던 "루저" 단어. 우리가 살면서 뭔가에 대한 이유를 대잖아?이유를 100가지도 댈 수 있어. 그게 루저마인드야. 자꾸 핑계대고, 이유대고. 어찌보면 아주 흔한 내용이고 자기계발서 어디서든.. 2025.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