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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깨달음238

[401]프리랜서 강사가 가져야 할 태도는? 강사님, 우리 신입 강의때도 해 주시는 건가요?​어제 OO공사의 1박2일 강의를 끝내고 정리를 하고 있는데,한 젊은 남자분이 찾아오셨다. ​9월에 신입사원들이 꽤 들어오는데, 그때도 오냐는 거였다. ​"아. 9월에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그때는 제가 오는건 아니고 다른 강사님이 오실꺼에요""아.. 그런가요?"​왠지 기분이 좋다. 자존감이 올라가는 듯 하다. 사실, 1박 2일 하면서 첫날은 그래도 잘 풀리는 듯 했는데, 둘째날 실습이 전체적으로 잘 안나와서 '아, 다음차수에는 어떻게 바꿔야 할라나' 고민하고 있던 차였다. 그런데 이렇게 물어봐 주시는 게, 강의가 좋았다. 후배들에게도 내가 해 주면 좋겠다. 라는 말을 해 주시는 듯 했다. 강사로서 이런 순간이 참 자존감이 올라가는 순간이다. ​"네. 이.. 2026. 8. 12.
[399][퇴사Essay] 프리랜서 강사의 수입은 얼마나 될까. 저도 AI 강사 한번 해 볼까 봐요. 쓰레드에 AI 강사 활동을 하고 있고, 이런일이 있었다. 라고 글을 남기면 꼭 이런 댓글들이 붙는다. ​대단한건, 이미 나보다 많이 준비를 해 놓으신 분들이 대부분(그러니까, 공개적으로 물어보고 그러신건 아닐까 싶기도 하다)드는 생각은 많지만 우선, [수입] 한가지만 짚어볼까 한다 ​강사료가 월급을 넘어선다?지난 5월 19일 퇴사 이후, 7월 강사비가 이전 회사에서 받던 월급을 넘어섰다. 와 대박!!! 하나씩 튿어보니, 내가 잘해서 이룬것들이 그리 많지 않다. 우선 가장 큰 수입이 임원 워크샵. 내가 들인 공수도 많았지만, 그 기회 자체가 [전관예우] 였다. 즉, 아는 사람이 맡겨줬다는 뜻. 그럼에도 불구하고 7월을 돌이켜보면 쉬었던 날이 없다. 강의하고 제안서 쓰고.. 2026. 8. 9.
398. 할까말까 할땐?? 해야지!!! 와, 강사님 진짜 72년생이세요?나도 모르게 탄성이 나왔다. 와, 많아도 나보다 두세살, 아니면 나하고 동년배라 생각했는데72년생인데 저런 텐션을 유지한다고?​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 어제 K뉴딜 강사 미팅이 있었다. 수십일 짜리 과정 중 AI 와 캡스톤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하는 역할을 맡았고 두개 반이 진행되다 보니, 나와 다른 강사님 한분이 같은 모듈을 맡았다. ​지난번에 이어 두번째 미팅. 다른 강사님과 친해질 만도 한데, 아직도 약간 서먹하다. 그도 그럴듯이 지난 미팅때도 강의 끝나자마자 헤어지고, 그 중간에는 모두 일 이야기만 온라인으로 소통했고 그 다음이 미팅이 어제였으니까. ​미팅 후 집에 가는 길, 자연스레 지하철 역으로 함께 향한다. ​중년 남자 두명이 있으면 으레 그렇듯, 굳이 많은 말.. 2026. 8. 8.
396. 행동은 가속도다. 하면 또 하게 되더라. 아. 진짜 죽을거 같어. 힘들어 뒈지겠다!!!!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여 집에 오는 길, 20km 지점을 지날때쯤.. 진짜 단말마가 절로 나온다. 자전거 버리고 그냥 가고 싶다. 아니 그냥 널부러지고 싶다.​희망찼던 출근길, 절망한 퇴근길. 다시 운동을 시작한지 일주일. 더이상 운동을 미루면 안될 듯 하여, 회사 (프리랜서이지만 강의 없을때면 나가는..) 앞 피트니스 센터에 연간 등록을 했다. 원래 피트니스 센터는 연간 등록을 하면 등록 해 놓고 한달도 안되어 안나가니, 연결제는 안하는 법이지만, 나는 자전거를 타고 씻는데 주로 이용할 거라, 나름 자신감을 가지고 등록. ​지난주 화요일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했다.두달 언저리만에 자전거 출근이라 그런가, 출근부터 힘들더라. 시속 20km를 간신히 넘었다.. 2026. 8. 5.
395. [퇴사 Essay] AI 강사는 무얼 가르쳐야 할까. 일단 제목에라도 AI를 넣고 있습니다. 어제, MBTI 전문가 강사 모임에 다녀왔다. ​기업 강의 준비라는 주제 아래, 실제 어떻게 기업강의 기회를 만들고 교안을 준비하고 업데이트까지 하는지상세한 사례를 공유받아, 생각보다 인사이트가 있었다. 사실, 가기 전에는 '내가 더 알려드릴게 있겠지?' 라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내가 알려드릴게 많긴 했는데 현재까지의 수동적인 제안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내 경험을 잘 설계해야 겠다고 생각하게 된 워크샵이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워크샵 장소가 꽤 멀어서, 갈까 말까 고민을 했다. 그도 그럴듯이 내가 가서 얻을게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이기도 했고, 그 생각이 들다 보니, 그럼 내가 가서 내 사례를 공유 해 주면 좋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그러다가 .. 2026. 8. 2.
393. 가속도의 힘. 루틴의 힘. 으아.. 진짜 죽겠다. 어제 자전거로 출근하는 길, 회사를 거의 다 와서 신호등에 걸렸는데 갑자기 진짜 머리가 핑 돈다. 속도 갑자기 미슥거린다. 토악질이 나올 것 같다. '여기서 이러면 안돼!!' 하는 생각으로 잠깐 경계석에 기대 있었더니 진정이 된다. ​오랜만에 탄 자전거. 장거리는 욕심이었을까. 회사 앞인 홍대입구 역 근처에 피트니스를 등록했다. 쿨하게 1년짜리로 등록했다. 피트니스는 원래 1개월씩 등록하는게 국룰이지만, 나는 어차피 자전거를 타고 출근 후 씻는게 목적이었으니, 1년은 쓸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뭐, 회사 다닐때도 점심때 나가서 운동하곤 했으니까,​물들어온 김에 노젓는다고, 어제 바로 자전거를 타고 출근했다. 광장동에서 여의나루까지 자전거 22킬로를 타고 다녔으니, 광장동에.. 2026. 7. 29.
392. 와~! 여름이다아아아! 덥다. 습하다. 여름이다. 여름이야. ​아침에 일어났는데 얼굴이 퉁퉁 부은 느낌이다. 잠을 설쳤더니 더 그런 듯 하다. 뭔지 모르겠는데 공중에 있는 습기를 내 얼굴이 다 먹은 느낌이다. ​간만에 주식스터디를 하며 줌을 켰다. 헉!얼굴이 이렇게 더 동그래졌다니. 며칠사이에 살이 더 찐 것 같다. 큰일이다. ​덩치가 큰 나는 여름이 유난히 힘들다. 밖에 좀만 나가도 땀이 비오듯 흐른다. 강의를 주 업으로 하게 되었기 때문에 땀냄새가 나면 안되는데, 생각이 들면 약간 원망스럽기도 하다. 그래서 차라리 겨울이 훨씬 낫다. ​Carpe Diem. 집에 있는데 머리가 좀 아프다, 퉁퉁 부은 머리에 Brain Fog가 생겼나보다. 아무래도 어제 저녁에 먹은 하이볼 몇잔이 머릿속을 헤 집어 놓는것도 같다. ​사실 이럴.. 2026. 7. 27.
391. [퇴사 Essay] 누구든 배울 점이 있다. 강사님, 강의 너무 재미있어요. 감사합니다. 어제 강의 중 쉬는 시간, 학생 한분이 화장실에서 마주쳤는데 이런 반응을 해 주신다. 매우 감사한 일이다. ​오랜만에 맞이한 장기 과정이번에 AX School for marketing이라는 과정에 강사로 합류했다.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AX에 대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데, 각 직무별로 나누어 3개트랙으로 진행하고 있다. 누가 기획했는지 모르겠는데, 참 똑똑하게 기획했다. 기존처럼 AI로 Project만 하는게 아니고, 이걸 실제 가고 싶은 회사의 업무와 연결시킨것. 어딜 봐도 이런 프로그램이 별로 없더라. 하기사, 현업 사람들을 데리고 오기 힘든 외부 기업의 특성상. 이런 교육은 하고 싶어도 실행하기 힘들었을꺼다. ​​어쨌든 이 교육에서 나의 역할은 M.. 2026. 7. 23.
388. 바쁜 거? vs 여유있는거? 어제 아침. 매일 하루가 참 다이나믹하게 흘러가니, 일주일이 참 길다. 라고 글을 남겼다. 그래서 그런가. 왠지 어제는 좀 늘어지고 싶더라.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늘어질수는 없고, 어제는 화요일 있을 강의안을 업데이트하고 AX School에 대한 교안을 뽑고 (이젠 만든다고 하는게 아니고 뽑는다는 표현을 하는게 참 웃기다. ㅎㅎ)그리고 오후 늦게부터 저녁까지는 그냥 놀고 쉬었던듯 하다. ​그런데 , 이렇게 쉬고 나면 다음날 꼭 후폭풍이 있다. 다음날 아침이 영 찝찝해.. 어제 좀 더 할껄, 놀지 말고 이것좀 알아볼 걸.. 하는것. ​회사 다닐때는 상상도 하지 못한 일이긴 하다. 일좀 더 할껄, 그런 경우는 최근 몇년동안 없었으니까. ​예전에 한참 회사 생활이 재밌었을때 - 강의하고 교육 운영하고 딱.. 2026.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