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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39

073. 공부는 간절함이다. (feat. 환경이 주는 힘) 아침이 왠일로 시원하다 생각했더니. 기온이 많이 떨어졌다. 비가 온다고 하니 우산 잘 챙기는 출근길 되길. 도서관 가야겠다. 일요일 아침. 미모로 깼다가 책을 잠깐, 글을 잠깐 쓰고, 아이들과 아내의 얼굴을 보러 침대로 다시 간다. 벌러덩 누워 잠깐 스마트폰을 보다가 설핏 잠이 든다. 아이들이 좀 있다가 일어났고, 아내도 아이들의 아침을 챙겨주러 나간다. 아내가 깰때 내가 누워 있는날은 좀처럼 없다가 최근 주말이 되면 가끔 이런일이 생긴다. 그럴때면, 아내가 안방 문을 닫아주고, 아내가 "아빠 주무신다" 라고 하면 아이들은 안방으로 들어오지 않는다. ​잠이 들다 깨다를 몇번 반복했더니 9시가 된다. 내 안에서 두개의 마음이 싸운다"이제 일어나서 뭔가를 좀 해야지 어제도 그냥 보냈잖아" 와 "주말인데 좀.. 2025. 7. 14.
070. 인생에도 리허설이 필요하다. 안방이나 거실이나 온도차이가 없는데?글로벌IT 챌린지 문제와 서울시 IT 챌린지의 채점표 검수를 끝내고 났더니 저녁 9시 반이 된다. 급한걸 한숨 돌렸으니, 잠깐 쉴겸, 안방으로 향한다. 우리 가족은 한방에서 모두 같이 자다 보니, 안방에 가면 아내와 아들들을 모두 볼 수 있어, 자기 전에 얼굴 한번 보려 햏다. ​안방 문이 닫힌걸 보니, 에어컨을 켰나 보다. '흐음. 에어컨을 켤 날씨는 아닌데' 생각하며 문을 열었다. "아빠 끝났어요???" 요즘 부쩍이나 질문이 더 많아진 첫째 아들이 나한테 물어본다. "응 이제 거의 끝났어~~"​에어컨을 본다. 어? 근데 안방이나 거실이나 온도 차이가 별로 없다. "에어컨 켰네? 근데 거실하고 온도 차이가 없다?""응 건우가 덥대, 그래서..."​말을 하자마자, 후회.. 2025. 7. 11.
703. 나의 회복탄력성은 어디서 오는가. 오늘도 많이 더울예정이구나.하기야.7월인데.. 안더운게 더 이상하긴 하지. 개인적으로, 어제는 마음이 많이 힘든 날이었고, 오늘 아침에도 그 상황이 가시지 않고 있다. ​회사에서 상반기리뷰 미팅을 했는데, 팀장님에게 많은 챌린지를 받았다.뭐, 팀원으로서 상사에게 챌린지 받는게 하루이틀이냐. 라고 이야기 할수도 있지만. 마음이 많이 힘든 이유는 "인정받지 못해서"인듯 하다. ​올 상반기, 나름 열심히 회사 생활을 했고, 개인생활을 했다. 매일 아침, 어제의 나를 직면해 보면서, 어떤 부분이 부족할까 생각하며 나름대로는 무던히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려 노력했던 순간들이었고회사에서도, 팀장 교육 과정에서의 피드백과 에너지를 가지고 잘하지 못하는 "전략"장표를 어떻게든 만들어 내려고 했었는데...​상반기 리뷰를.. 2025. 7. 3.
624. 정리를 해야 자산이 된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저녁부터 비가 오네요. 그냥 시원하게만 오고 너무 많이는 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연일 뉴스에 보니, 비때문에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더라구요. 축적의 시간을 믿자. '하... 왜 꼭 이렇게 출근시간은 촉박한거야...'어제 아침도, 출근시간이 되면서 마음이 엄청 바쁩니다. 아직 뉴스 헤드라인 정리도 못했고, 5분 글쓰기 십나오도 못했습니다. 카카오 단톡방에 제 글을 공유도 못했구요. 아 경제공방에도...윽.. 아직 씻지도 않았네요. 씻는게 제일 먼저에요. 우선 씻으러 갑니다. ... ​매일 아침. 두개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새벽 네시에 일어나지만, 매일매일 컨디션이 다릅니다. 어제는 유난히 잠도 안깨고 머릿속 정리도 안되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침에 해야 할것들을 해 봅니.. 2025. 6. 24.
622. 알아차림, 멈춰 생각해 보면 달리 보입니다. 비가 소강상태입니다!!!개인적으로 빗소리를 듣지 못해 쪼꼼 아쉽지만, 그래도 뭐든 적당한게 좋으니까요!!​비온 후 밖에서 들리는 새소리도 꽤 정겨운 아침입니다. ​알아차림, 멈춰 생각해 보면 달리 보입니다. "니가 의사한테 선물이라도 하나 하는게 어떻겠냐?"어머니께서 점심을 먹으면서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한 2주, 아버지가 작은누나 다니는 병원에 입원 하셨는데, 그 의사가 워낙 신경을 많이 써 주셨다고 하십니다. ​말을 들었을때, 처음 저의 생각은 '굳이?' 였습니다. ​ 좀 더 이야기 해 보니, 어머니의 속내가 나옵니다. 그 병원 원장님이 작은누나와 동갑내기인데, "왜 너만 계속 와서 고생하냐, 집에 너 혼자 밖에 없냐?" 라고 했다는 거였습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이 많이 신경쓰이는 어머니는 (원래 .. 2025. 6. 22.
620. 멱살의 힘!『혼자는 어렵고, 함께는 용감하다』 아침에 오는 비가 시원합니다. 낮기온도 어제 34도까지 올라가더니, 오늘은 25도정도면 선선하겠네요. 장마가 시작인가 봅니다. 동료의 힘을 믿어보자! - 멱살잡기 예정!!!어제, 이번 공저를 같이 한 이윤경 작가님과 함께 와이작가님을 뵈었습니다. 공저한 분들의 고마운 마음을 모은 선물도 전달드릴겸. 책쓰기를 얼른 해야 할 것 같은데... 개인 책을 써야 할까. 공저를 해야 할까 상의도 하고 싶었거든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책쓰기 이야기를 꺼내봅니다."개인 저서를 쓰고 싶은 마음이 있긴 한데, 퇴고의 과정을 거쳐 보니그 많은 40개 꼭지를 어떻게 퇴고할 수 있을까, 벌써부터 고민이 된다" 는 저의 시작하지도 않은 고민에. "일단 시작해 보면 어떻게든 한다"는 결론으로 기울었습니다. ​그리고"개인.. 2025. 6. 20.
619. 일단 해보자. 시도는 나의 몫, 반응은 너의 몫 으악! 오늘은 33도까지 올라가는군요. 원래 6월이 이렇게까지 더웠었나요.. 올 7,8월은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자꾸 적어보고, 말로 해 봐야, 내 생각이 정리가 된다. 위원님을 보면 한번 꼭 말씀드려야 겠다고 생각한게 있어요인생을 너~~~ 어무 열심히 살면 힘들어요, 활 시위도 계속 팽팽하기만 하면 끊어진다니깐요어제, 서울시 장애인IT 챌린지 대회의 최종 회의가 있었습니다. 동국대에서 1시간 반의 회의를 마치고, 저보다 15살정도 많으신 국장님과 함께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데 저 말씀을 해 주시더라구요. ​제가 너무 바쁘게, 너무 열심히 산다고, '뭔가 하지 않음'을 나태하다라고 생각하지 마시라고.. 그러면서 "즐겁게 하세요, 즐거운 일을 해야 오래가요" 라는 말씀도 툭 붙이십니다. ​그러다가, 제.. 2025. 6. 19.
617. 할거면 제대로!!! LCHF 다시 시작합니다. 어우.. 습합니다. 아침에 문을 열어놨더니. 선풍기 바람을 타고 들어오는 바람이 시원하긴 한데. 바람을 통해 들어온 물기가 몸에 막 흐르는 것 같아요 . ㅎㅎ그래도 뭐,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ㅎㅎㅎ​​​할꺼면 제대로 해야 한다. 체중조절을 해 보겠다고 선언한지 거의 10일이 지나갑니다. 근데, 차이가 별로 없어요.나름 탄수화물은 거의 안먹고 있고, 운동도 하는데 말입니다. ​"나름" 이라는 표현이 거슬립니다. 사실, 탄수화물은 줄이고 있는데, 그렇다고 강하게 LCHF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를 하고 있지도 않거든요. 제대로 하려면 자연상태의 지방 섭취를 늘려야 합니다. 그래서 예전에 제대로 할때는 아침 식사를 방탄 커피로 했었는데..지금은 탄수화물만 줄였다 뿐이지, .. "이건 별로 탄수화물이 없으.. 2025. 6. 17.
616. 생체리듬을 잘 알아야 건강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비가 찔끔찔끔 오는건 별로입니다 -_-;;쏴아!! 와서 시원 하던지, 아니면 맑았으면 . .ㅎㅎㅎ이렇게 찔끔오면, 습기만 올라가는 것 같아서요; 그래도 미세먼지 상태가 좋아지는 군요. 오늘은 우산 쓰고 산책 각!​​​생체 리듬을 잘 챙겨야 합니다. 어제 저녁, 집중력이 확 떨어집니다.내일 회사 가야 할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건가.. 주말이 힘들었던건가.. 모르겠는데, 9시도 안되어 침대에 벌러덩 눕습니다. ​원래는 아이하고 장난도 좀 치고 아내하고 이야기도 좀 하려 했는데,한 5분? 장난 치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10시가 되니, 알람이 울립니다. 정리하고 얼른 자라고;, 이미 자고 있는데 말이죠새벽 한시 반정도에 다시 한번 또 깹니다. 네시에 알람이 울립니다. 너무 많이 잤습니다... 2025.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