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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인으로서/일상_생각,정리,감사371

398. 할까말까 할땐?? 해야지!!! 와, 강사님 진짜 72년생이세요?나도 모르게 탄성이 나왔다. 와, 많아도 나보다 두세살, 아니면 나하고 동년배라 생각했는데72년생인데 저런 텐션을 유지한다고?​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 어제 K뉴딜 강사 미팅이 있었다. 수십일 짜리 과정 중 AI 와 캡스톤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하는 역할을 맡았고 두개 반이 진행되다 보니, 나와 다른 강사님 한분이 같은 모듈을 맡았다. ​지난번에 이어 두번째 미팅. 다른 강사님과 친해질 만도 한데, 아직도 약간 서먹하다. 그도 그럴듯이 지난 미팅때도 강의 끝나자마자 헤어지고, 그 중간에는 모두 일 이야기만 온라인으로 소통했고 그 다음이 미팅이 어제였으니까. ​미팅 후 집에 가는 길, 자연스레 지하철 역으로 함께 향한다. ​중년 남자 두명이 있으면 으레 그렇듯, 굳이 많은 말.. 2026. 8. 8.
397. 빨리보다 중요한건 오래 가는 것. 실행중인 앱 30개를 종료합니다. 갑자기 듣고 있던 유투브가 끊긴다. 이상해서 휴대폰을 보니 경고메시지가 떠 있다. 잠깐 자전거를 멈추고 화면을 보니 기기가 너무 뜨거워 정상작동이 어렵단다.그래서 앱 30개를 다 종료시켜버린단다. 덥긴 더운 날씨다. ​자전거를 타는 시간은 복합의 시간. 내가 자전거 출퇴근을 하는 이유는 크게 세가지 정도 된다. ​첫째, 교통비가 들지 않는다. 자전거를 처음 살때는 지출이 좀 있었지만, 벌써 20년이 됐다. 이 자전거를 산지. 가끔 유지비가 들긴 하지만, 그래도 뭐, ​둘째, 운동이 된다. 덩치가 커서 살도 뺴야 하지만, 무엇보다 땀을 흘리고 나면 머리가 맑아진다. 그래서 일부러라도 땀을 흘리는데, 자전거는 최적의 조건이기도 하다. ​셋째, 자전거를 타면서 공부를 할 .. 2026. 8. 7.
396. 행동은 가속도다. 하면 또 하게 되더라. 아. 진짜 죽을거 같어. 힘들어 뒈지겠다!!!!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여 집에 오는 길, 20km 지점을 지날때쯤.. 진짜 단말마가 절로 나온다. 자전거 버리고 그냥 가고 싶다. 아니 그냥 널부러지고 싶다.​희망찼던 출근길, 절망한 퇴근길. 다시 운동을 시작한지 일주일. 더이상 운동을 미루면 안될 듯 하여, 회사 (프리랜서이지만 강의 없을때면 나가는..) 앞 피트니스 센터에 연간 등록을 했다. 원래 피트니스 센터는 연간 등록을 하면 등록 해 놓고 한달도 안되어 안나가니, 연결제는 안하는 법이지만, 나는 자전거를 타고 씻는데 주로 이용할 거라, 나름 자신감을 가지고 등록. ​지난주 화요일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했다.두달 언저리만에 자전거 출근이라 그런가, 출근부터 힘들더라. 시속 20km를 간신히 넘었다.. 2026. 8. 5.
395. [퇴사 Essay] AI 강사는 무얼 가르쳐야 할까. 일단 제목에라도 AI를 넣고 있습니다. 어제, MBTI 전문가 강사 모임에 다녀왔다. ​기업 강의 준비라는 주제 아래, 실제 어떻게 기업강의 기회를 만들고 교안을 준비하고 업데이트까지 하는지상세한 사례를 공유받아, 생각보다 인사이트가 있었다. 사실, 가기 전에는 '내가 더 알려드릴게 있겠지?' 라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내가 알려드릴게 많긴 했는데 현재까지의 수동적인 제안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내 경험을 잘 설계해야 겠다고 생각하게 된 워크샵이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워크샵 장소가 꽤 멀어서, 갈까 말까 고민을 했다. 그도 그럴듯이 내가 가서 얻을게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이기도 했고, 그 생각이 들다 보니, 그럼 내가 가서 내 사례를 공유 해 주면 좋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그러다가 .. 2026. 8. 2.
394. [퇴사일기] 경험이 AI를 만나면. 리더님, 주니어와 시니어 중 누가 토큰 사용량이 많을까요? 요즘 팀장 AI 교육을 가면 항상 물어본다. 대부분의 리더분들은 "주니어가 많지않을까요?" 라고 이야기 한다. ​맥락을 좀 이해하려 하시고, 사회화 된 리더님들 일부는 슬며시 시니어 쪽으로 손을 든다. ​"주니어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라고 이야기 하면 놀라시는 분 몇분, 끄덕거리는 분 몇분이다. 왜 많을까요? 다시 물어보면, 워낙에 잘 쓰니까? AI 세대니까? 정도의 답변이 들려온다. ​"아닙니다. 그 친구들이 세상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 라고 이야기 해 주면 다시 한번 또 놀란다. ​​경험이 AI를 만나면.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 했을때 주니어들은 곧바로 AI 프롬프팅을 한다. 그리고 이방법 저 방법을 통해 뭔가의 결과와 근거를 가져온다.. 2026. 8. 1.
393. 가속도의 힘. 루틴의 힘. 으아.. 진짜 죽겠다. 어제 자전거로 출근하는 길, 회사를 거의 다 와서 신호등에 걸렸는데 갑자기 진짜 머리가 핑 돈다. 속도 갑자기 미슥거린다. 토악질이 나올 것 같다. '여기서 이러면 안돼!!' 하는 생각으로 잠깐 경계석에 기대 있었더니 진정이 된다. ​오랜만에 탄 자전거. 장거리는 욕심이었을까. 회사 앞인 홍대입구 역 근처에 피트니스를 등록했다. 쿨하게 1년짜리로 등록했다. 피트니스는 원래 1개월씩 등록하는게 국룰이지만, 나는 어차피 자전거를 타고 출근 후 씻는게 목적이었으니, 1년은 쓸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뭐, 회사 다닐때도 점심때 나가서 운동하곤 했으니까,​물들어온 김에 노젓는다고, 어제 바로 자전거를 타고 출근했다. 광장동에서 여의나루까지 자전거 22킬로를 타고 다녔으니, 광장동에.. 2026. 7. 29.
392. 와~! 여름이다아아아! 덥다. 습하다. 여름이다. 여름이야. ​아침에 일어났는데 얼굴이 퉁퉁 부은 느낌이다. 잠을 설쳤더니 더 그런 듯 하다. 뭔지 모르겠는데 공중에 있는 습기를 내 얼굴이 다 먹은 느낌이다. ​간만에 주식스터디를 하며 줌을 켰다. 헉!얼굴이 이렇게 더 동그래졌다니. 며칠사이에 살이 더 찐 것 같다. 큰일이다. ​덩치가 큰 나는 여름이 유난히 힘들다. 밖에 좀만 나가도 땀이 비오듯 흐른다. 강의를 주 업으로 하게 되었기 때문에 땀냄새가 나면 안되는데, 생각이 들면 약간 원망스럽기도 하다. 그래서 차라리 겨울이 훨씬 낫다. ​Carpe Diem. 집에 있는데 머리가 좀 아프다, 퉁퉁 부은 머리에 Brain Fog가 생겼나보다. 아무래도 어제 저녁에 먹은 하이볼 몇잔이 머릿속을 헤 집어 놓는것도 같다. ​사실 이럴.. 2026. 7. 27.
389. [퇴사Essay] 루틴, 이게 이렇게나 어려운것이었다니. 요즘. 달고 사는 말이 있다. 바쁘다.회사 다닐때도 항상 바쁘다는 말을 하긴 했는데, 프리랜서의 바쁘다는 말은 그 밀도가 다르다. ​(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회사 다닐때 바쁜건 항상 누가 시킨걸 해야 하는데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거였다.보고 시간이 있지만 그 전에 언제 찾을지 모르니 마음이 불편하고, 매주마다, 매일마다, 매시간마다 해야 할 것들을 그 와중에서도 또 해 내야 하니 그 또한 불편한 바쁨이었다. 결국, 내가 내 시간 컨트롤도 안되면서 내가 하고 싶은일도 아닌, 해야 하는 일들이 쌓여 있는 것.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개념은 사실 잘 모르겠다. 뭐든 하려하면 할 수는 있지, 다만, 나의 호감도나, 재능이나, 흥미에 따라 일의 완성도나 시간은 천차만별이다)​회사를 나온 프리랜서의 나는, 정말.. 2026. 7. 16.
388. 바쁜 거? vs 여유있는거? 어제 아침. 매일 하루가 참 다이나믹하게 흘러가니, 일주일이 참 길다. 라고 글을 남겼다. 그래서 그런가. 왠지 어제는 좀 늘어지고 싶더라.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늘어질수는 없고, 어제는 화요일 있을 강의안을 업데이트하고 AX School에 대한 교안을 뽑고 (이젠 만든다고 하는게 아니고 뽑는다는 표현을 하는게 참 웃기다. ㅎㅎ)그리고 오후 늦게부터 저녁까지는 그냥 놀고 쉬었던듯 하다. ​그런데 , 이렇게 쉬고 나면 다음날 꼭 후폭풍이 있다. 다음날 아침이 영 찝찝해.. 어제 좀 더 할껄, 놀지 말고 이것좀 알아볼 걸.. 하는것. ​회사 다닐때는 상상도 하지 못한 일이긴 하다. 일좀 더 할껄, 그런 경우는 최근 몇년동안 없었으니까. ​예전에 한참 회사 생활이 재밌었을때 - 강의하고 교육 운영하고 딱.. 2026.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