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창의적 문제의 해결"이라는 교육 과정의 강의를 한적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창의적"은 타고 나야 한다고 이야기 하는데,
사실 창의적이라는건 회복의 문제라고 말한다.
가장 창의적인 사람은 누구일까?를 보니,
아이들이라는것. 그래서 모든 사람들은 아이였으니 창의성은 회복의 문제라는 것이었다.
그게 참 기억에 남았다.
사람은 첫인상이다.
어제, 동료와 저녁자리를 가졌다.
왼종일 회사일에 힘든 상황에, 영상 제작을 하기 위한 인터뷰까지 하고 나니, 맥주가 한잔 마시고 싶었다.
(아.. 술 안먹으려 했는데. 그래도 어제는 다시 돌아가도 술 한잔을 할거 같다. 좀 힘들었다.)

그리고 함께한 동료와는 십수년전부터 나름 친하게 지낸 분이었는데,
최근 같은 팀으로 오고,
또 팀장보다 나이가 많다는 동병상련(?)을 겪으며 '언제 맥주 한잔 하자'는 이야기를 했었더랬다.
어제 함께 출장간 덕분에 저녁 겸 맥주 한잔.
우리팀의 70년대생 둘이라, 어릴때 이야기도, 예전 회사의 분위기도 이야기 했다.
사실 그분은 "사건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사람에 관심을 가지는" 코치로서의 대화의 원칙을
원래대로 하고 계시는 분이라. 항상 멋있다고 생각하는 분이었다.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는 분이란건.
대부분 사람들이 대화를 할때 상대방 말을 들으면서
"그래서 어떻게 됐는데??" 라고 하는데, 이분은 "아. 그랬구나, 그때 너의 기분은 어땠는데??" 라고 물어봐 준다는 것.
코칭 공부를 해 보니, 이게 참 어려운데 대단한 거였다.
그렇게 이런 저런 "칭찬"을 서로 하다가, "회복"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내가 기억하는 책임님은
매사에 적극적이고, 항상 먼저 말걸어 주는 사람이었어
그래서 기억에 남아요.
누군가 이런 말을 해주면 '인사치레'라고 했을지도 모르겠다.
근데, 그분은 인사치레라도 없는 말을 하지는 않는 분이라. 저 말을 듣는데 참 감사했다.
내가 요즘 참 힘이 없는데,
특히 회사에서는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지 못해서 웃음이 없어지고 있는데,
예전의 내가 그렇게 적극적이고, 사람을 챙겨주는 사람이었다니.
그때는 회사에서의 시간도 참 밀도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창의성처럼 나의 적극성과 사람챙김도 '회복'의 문제였다.
난 원래 많이 적극적이고 많이 사람을 좋아하니, 그것을 회복하면 되는거였다.
나다움을 알기 위해서는 그래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해야 한다.
몇사람이 공통적으로 이야기를 한다면 나다움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나다움이라는건 회복의 문제일 경우가 매우 많다.
사실 당연한거 아닐까? 그사람들이 없던 이야기를지어내지 않은 이상
내가 그런 모습을 보였으니 그 이야기를 하는거니까.
나다움을 강력한 무기로.
사람은 결국 자신이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로 인생을 살아내야 한다.
그렇다면 나의 나 다움 - 적극적, 사람 좋아함 -으로 할 수 있는 걸 해야 한다 .
보니까, What 보다는 How나 Why에 더 가까운 문제다.
무엇을 할것인가에 포커스 하는 것 보다는 어떻게 그 일을 해 낼것이냐 하는 이슈라는거,
내가 장사를 하더라도 그래서 사람을 많이 만나고 대화할 수 있는 일을 하는게 맞겠다.
스터디를 하더라도, 함께 말하고 서로 북돋아줄 수 있는 모임이 낫다는거.

당신의 "나다움"은 무엇인가.
"당신다움"을 잘 알고 드러내고 있는가.
혹시 그렇지 못하다면, 우선 다른 사람의 말에 귀기울여 보자.
나다움을 알고 내 강점을 찾아가는 시적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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