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타인지21

206. 내 인생의 중심가치 40세 = 불혹(不惑) : 사물의 이치를 터득하고 세상 일에 흔들리지 않을 나이 41세 = 망오(望五) : 50세를 바라본다는 뜻48세 = 상수(桑壽) : 상(桑)자를 십(十)이 네 개와 팔(八)이 하나인 글자로 파자(破字)하여 48세로 봄 50세 = 지명(知命) : 천명을 아는 나이. 지천명(知天命)이라고도 함 40세를 넘어 50이 가까워 오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생일이 막 지나서 에누리 없이 40대 후반이 된 지금. "지천명" - 하늘의 뜻을 아는 알게 되는 나이.. 이기 때문일까. 부쩍 생각이 많아지는 듯 하다. ​돌아보며.수년동안 나는 "안정"을 위해 많은 공부와 활동을 해왔다. 부동산 공부를 해서 얼른 부자가 되고 싶었고 (그렇다고 된것도 아니지만 ㅜㅡ)생활의 안정을 위해 씀씀이도 많.. 2025. 12. 8.
1108. 메타인지, 그리고 깊은 생각.[책한조각, 생각한스푼 (쇼펜하우어 인생수업)] 나는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못하는지. 내가 가진 것은 무엇이고 가지지 못한 것은 무언인지를 자세히 파악하는 것. 스스로를 더 잘 이해하는 것. 즉, 철저한 자기 객관화가 무엇보다도 필요한 이유이다., 쇼펜하우어 저|김지민 엮음 - 밀리의 서재명언은 돌고 돈다. 몇년동안 책을 읽고, 공부를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이 "메타인지"이다. 생각해 보면, 내가 쓰는 글의 90%는 메타인지에 대한 내용이다. ​내가 이런 사람이었구나, 내가 이런걸 못했고, 나는 이런 걸 즐거워 하는 사람이구나.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이렇게 되어야 하는데, 나는 이렇게 하고 있었구나.. 나는 좋은 사람인줄 알았는데, 아직 멀었구나. 등등. ​결국 인생을 풍요롭게 살기 위해서는 메타인지가 필요하다. ​당신의 판단과 선택 앞에서 .. 2025. 11. 8.
167. 백행이 불여일교 (百行 不如一敎) 팀장 교육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이제껏 교육을 미뤄오셨던 분들이 "진짜 가야 하나보다" 라면서 오신 분들이 많다. 안갈라 그랬는데, 담당자가 엄청 메일을 보내니 그런 불안이 들었다면서, ​전사에 있는 모든 팀장급 리더들이 교육에 들어오다 보니, 아는 동료들도 꽤 교육에 들어왔다. 이제는 나보다 나이가 적은 사람들이 반을 넘는듯. 그리고, 예전에 함께 JB 활동을 했던 동료도 이번에 입소를 했다. ​이번 화,수에 이어진 교육에서는 유난히 면담을 많이 했다. 사실, 내가 인터뷰해야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분께 사전에 메일을 보냈더니, 저녁 리더십 라운지에 찾아오셨다. 그렇게 20여분 인터뷰를 하고 났더니, 두세분이 연달아 면담을 요청하셨다. 면담시간인줄 아셨나 보다. (지금 생각하니, 이런 시간을 통해 면.. 2025. 10. 17.
157. 난독증은 극복의 대상일까 인생독모, 네번째 책은 "혼모노"이다. 이번 시즌의 책은 는 참가자 분들의 의견이 많아서, 기존의 자기계발서 위주에서 벗어나 비트코인, 건강, ChatGPT등으로 넓혔는데, 4주차에는 성해나 작가님의 『혼모노』가 뽑혔다. ​참 다행인게 2,3회차의 책이 쉽지가 않아 (내용이 어려웠다기 보다는 읽기가 쉽지가 않았다..)4회차는 소설책인게 참 다행이다 싶다. ​난독증은 극복의 대상일까.밀리의 서재에는 보는 책으로는 없고, 오디오북만 있더라. 그제, 부모님 집에 다녀오면서부터 듣기 시작했다. 어제는 간단히 듣는 시늉만 (매일매일 봐야 하니까..)​그러고 나서 오늘 아침에 들으려고 보니,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봤는지 궁금해졌다. 나는 생각보다 읽고나서도 기분이 찜찜했는데, '나와 결이 안맞는 책인가' 싶기도 했.. 2025. 10. 7.
148. 이렇게까지 해야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될때까지. 지난주부터 2주간 주말에 3개의 주제, 4번의 강의를 해야 했다. 문제는 모두 다 처음 해 보는 강의였고, 지난주와 어제 강의는 아예 강의 초안부터 다 만들어야 했다.이제 오늘 오후 강의 하나가 남았다.​강의를 좋아하는 나였지만, 지난주와 어제 강의 준비가 쉽지 않았다. 특히 어제 강의는 6시간동안, 장애청소년들 대상으로 GPT와 엑셀, 파워포인트를 하는거라. 생각보다 진짜 준비하는 품이 많이 들어갔다. ​그 어려운게 어제 끝났다. 일요일 강의가 남긴했지만, 이 강의는 '해 오던'류의 강의라 그래도 부담이 적은편. ​집에 들어와서 휴식 시간을 좀 가져도 되겠다 싶었다. 음악을 듣지 않고 보니. 하루에 대한 보상을 "음악"을 통해 듣고 싶었다.그래서 듣고 나면 마음이 찡한 옥상달빛의 [수고했어 오늘도] 를.. 2025. 9. 28.
145. 왠지 맘에 드는 사람, 왠지 맘에 들지 않는 사람. 대학교 때, 이상하게 맘에 들지 않는 친구가 있었다. 맘에 들지 않았다기 보다, 뭔가 행동이 "왜 저렇게 가볍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희한한건, 나만 그렇게 생각한다는 거였다. 다른 친구들은 가식이 없다. 며 잘 지냈다. 내가 이상한 사람인줄 알았다. (실제 그랬을지도..)​그 친구의 행동을 다시 보니,대부분 "나도 저렇게 하려고 했는데, 가벼워 보일까봐 하지 않았던" 행동들이었다. 그때, 심리학쪽에 다니던 동료 선배와 술자리에서 털어놨더니. 이런 말을 해 주더라. 어떤 사람이 이유없이 미울 때가 있다. 내가 싫은(고치고 싶은) 나의 모습을 그 사람에서 봤을때다. 참으로 맞는 말이었다. 그 이후, 한 20년동안 이 말을 잘도 써먹었다. 평소행동과 내가 원하는 행동. 이번주 일요일, 우리 독서모임인.. 2025. 9. 25.
141. 말하는 것과 하는 것.[말하는대로 행하기] 어제, [기업강의] - 기업이 원하는 강사의 조건 - 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사실, 올해 4월 정도에 의뢰가 들어온 거였는데, 담당자 분도 바쁘고, 그래서 나도 미뤄지다가, 전격적으로 어제 진행. (항상 그렇지만, 왜케 꼭 바쁠때 일은 몰리는지. 이번주와 다음주 외부 강의만 세개가 잡혔다. )​긴장되지만 가슴뛰는 활동. 나는 강의 하는 걸 좋아한다. 사람들과 교감하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내 말을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끄덕, 뭔가 얻어간다는 표정을 하고 있으면 그게 그렇게 뿌듯할 수 없다. 강의를 할때는 사람들의 얼굴을 기민하게 살피고, 분위기를 얻으려 노력한다. 그래서 그런가, 강의 평가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그에 반해, 강의를 준비하는 시간은 쉽지 않은것이 사실이다. 어떤 내용을 어떻게 전달.. 2025. 9. 21.
136.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해선 나의 욕구를 알고, 알려라. [버크만 검사의 "분주함"에 대하여] 이번달 정신이 없다. 해야 할게 너무 많이 쌓였다. ​당장 이번주 토요일 엠플 강사님들에게 '기업강의 - 기업에서 원하는 강사'를 진행해야 하고토요일 오후에는 여수를 거쳐 해남을 다녀와야 한다. 다음주 토요일에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서 학생들 대상으로 IT , AI 교육을 왼종일 해야 하고일요일에는 버크만 워크샵을 운영해야 한다. 문제는 세가지 강의 모두 처음 해 본다는 것.. 교안부터 개발해야 한다. ​아참. 이번달에 공저 책 퇴고도 있구나. ​어제는 10월 18일에 있을 서울시장애인재활협회에서 하는 교육에 대한 협의를 하고 왔는데, 나도 모르게 이런 말이 나왔다"하.. 죽겠어요. 할게 너무 많아"​그 누구도 시킨것도 아닌데. 그랬다. 이거 그 누구도 시킨게 아니다, 내가 좋아서 내가 벌린 일이다. 첫번.. 2025. 9. 16.
134. 휴대폰을 또 날려먹다.. 나의 "흥미"에 관하여 Z fold3가.. 날라갔다. 화면이 터치가 안된다. 이런; 급한대로 이전에 쓰던 휴대폰으로 갈아탔다. ​예견된.. 내부 화면 액정 고장가지고 있던 Z fold는 중고로 나름 싸게 구매했다. 사실, 살때부터 약간 불안했었다. 싸게 산 이유가, 완전히 펴지지가 않아서다. 인터넷에서 찾아 보니 고질병이라고 했고, 서비스센터가서 고치려면 수십만원이 든다고 했다. ​유튜브에 간간히 고치는 사람들이 있었다. "나도 한번 고쳐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름 휴대폰 개발자 출신이고 (SW이긴 하지만)과거, 분해해서 고쳤던 휴대폰들이 꽤 있었기 때문. 폴드를 사면서, 언젠가는 고질병이 나오겠구나.. 화면이 결국 안나오겠구나 싶었다. ​쓰다보니 화면을 열면 가끔씩 백라이트가 떨리는게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수.. 2025.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