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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인으로서/일상_생각,정리,감사

239. 여행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by Fidel / 밤바람 2026.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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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ㅆ난 그냥 호텔에서 쉴래

거 뭐, 돌아다니는거 피곤하기만 하고,

괜히 돌아다니다가 다치기라도 하면..

한참 해외 출장이 많던 연구원 그리고 마케터 시절.

나는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돌아다니질 않았다.

브라질만 주구장창 다녀왔던 마케팅 업무 시절이야.

그나라가 워낙에 위험하니까 그렇다 칠수 있지만,

프랑스, 이탈리아, 인도, 베트남, 러시아 .. 등등을 최소 한달씩 있었던 R&D 연구원 시절에도

밖을 나가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실제 나가는 게 귀찮기도 했고,

무엇보다 그때는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에 여행을 하면서 돈 쓰는게 참 아까웠다.

그렇게 공짜로 했던 해외 여행 경험은 나에게 뭘 남기질 않았다.

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써 봐.

여행에 대한 관점이 바뀌기 시작한건 김수영 작가의 책을 보기 시작하면서 부터였다.

사실, 읽은 후에도 그렇게 크게 "여행을 해야겠다!!"라고 바뀌지는 않았다.

당시 부동산 카페에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었는데, 이분 책을 읽고 저자 특강을 참여하게 된것도 아닌

저자가 왔다는 사진만 봤는데도 저자의 인상이 너무 밝아서 궁금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책을 한번 읽어 봤는데,

여행 자체가 부럽기 보다.

그 여행을 하면서 세상을 알아가는 자세.

그리고 여행을 하면서 바뀌는 그 인생의 여정이 참 부러웠다.

"나도 언젠가 한번쯤은" 이라는 생각을 해 봤다 .

여행은 꼭 많이 해 보세요.

그제, 1년간 팀에서 인턴 생활을 했던 친구가 학교로 돌아가기 위해 회사를 마지막으로 나온 날

그간의 기여함을 인정하고 축하해 주기 위해 좋은 식당에서 밥을 먹기로 했다.

사실, 나는 그친구와 일한적이 거의 없기도 하거니와 같은 팀이 된지 2주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무슨 말을 해 주기도 쉽지 않고, 또 나의 상사가 두명이나 있었으니, 내가 나설 자리도 아니었다.

그때 임원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나는 젊을때 배낭여행으로 전세계를 한번 돌았어,

그때 배운게 진짜 많은데, 그걸 가지고 지금까지도 써먹고 있는듯 해요

물론 그분의 성향이 도전의식이 높고, 일단 해보자. 이런 분이긴 한데.

여행을 통해서 그렇게 된건지, 그런 성향이라 홀로 배낭여행을 한건지는 모르겠다.

사실 이건 중요할수도 그렇지 않을수도 있지만, 성향/성격에 대한 내용은 차치하더라도,

"여행"이라는 부분이 참 마음에 와 닿았다.

젊을때는 돈이 아까워서 못갔는데,

그 돈을 아끼면 뭐라도 될 것 같았는데.

지금 나이를 좀 더 먹어놓고 보니까.

"경험"이 세상의 가장 큰 자산인듯 하다.

그리고 그 경험을, 그 중에서도 가장 고급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것이

홀로 하는 여행. 이지 않을까 싶다.

특히, 젊은날에 하는 여행은 '후회'의 여행이 아니지 않을까 싶다.

지금 내가 여행을 간다면 왠지 "아. 나는 왜 이런 결정을 했지? 왜 이렇게 살았을까?" 하는

후회의 시간이 꽤 많을 것 같은데.

젊은날에는 그래도 "앞으로 뭘해야 할까?" 혹은 "나는 어떤 사람일까?"에 대한 고민이지 않을까. 싶다.

AI시대에 가장 중요한건

공부를 해 보니, 새로운 시대에 가장 중요한건 "경험"이다.

AI가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아무리 똑똑하더라도, 직접 경험하지는 못한다.

나중에 피지컬AI가 되더라도, 오감에 대한 부분을 데이터로 정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사람만큼 감성적이지도, 감정적이지도 못할거다.

엄청난 기술의 발전이 생기면서 또 바뀔지도 모르겠지만.

경험만큼은 인간의 영역이 되지 않을까 .. 싶다.

AI에 대응하는 강점이 아니더라도,

경험을 가지고 있다면

"일단 해 보지" 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인생을 대한느 자세가 좀 달라지지 않을까.

이걸 어떻게 해야 할까. 보다는 일단 한번 해 보자.. 하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싶다.

그것이 ,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강력한 "원칙"중 하나 이니까.

아이들에게 물려줄 삶의 방식.

아이는 부모의 등어리를 보고 배운다.

그래서 약간 걱정이 되는건, 우리 아이들도 여행을 안좋아하면 어쩌나. 싶기도 하다.

벌써부터 그런 낌새가 보이기도 하지만..

그렇다면 지금부터라도 잘 돌아다녀봐야지.

어릴때의 그 긍정 경험이 아이에게 세상을 보는 눈을 가르쳐 줄테니.

여행하면서 좋은 경험을 선물해 주고, 나도 좋은 경험을 하는 기회로 삼아야겠다.

지금부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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