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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인으로서24

504. 휴일을 휴일답게 보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 화창한 날씨의 아침입니다. 글을 쓰는 시간이 좀 늦으니, 이미 날씨도 화창하고, 기온도 많이 올라왔네요. 오늘은 아들들하고, 자전거 외출도 좀 해야 겠습니다. ​집 보여주신 부동산 사장님 감사합니다. 아침 10시, 빠르게 집을 보러 갔습니다. 비가 꽤 오네요. 도착한 곳은 땅값이 비싼곳이어서 그런지, 어디 주차도 마음대로 하기 힘듭니다. 어느 아저씨 한분이 , 빈 곳에 주차하려는 우릴 보고 있다가 "거기 주차하시면 안돼요~~" 라 합니다. 역시 .. 무서운 곳이군요. ​오늘은 집을 세개를 보기로 했습니다. 한참 집을 보러 다닐때는 하루에 40개를 보기도 했는데, [그때는 뭔 그렇게 매물만 많이 보려 했는지 원]세개는 금방이지 뭐, 생각하다가, 우리가 살아야 할 집이라고 생각하니, 좀 자세히도 봅니다. ​.. 2025. 5. 4.
[9월 7일 아침인사] Carpe Diem. 시원한 아침입니다. 요즘 아침저녁 일교차가 거의 15도가 나네요. 이제 감기를 걱정해야 할 시즌입니다. 건강 잘 챙깁시다. Carpe Diem :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요즘에 회사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며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에 오랜만에 만난 분이 "오늘 에너지 레벨이 많이 떨어져 보이시는데요. 요즘 일 많으시죠? 힘내세요!"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 그냥 봐도 내 상태가 보이는구나'와 함께 '나 왜 이렇게 힘을 못내고 있지?'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오후에는 리더십 교육 개발 Task에 참석했는데, 한 동료분께서 "책임님 오셨다! 오셔서 저희 너무 좋아요!" 하시는데, 왠지 뿌듯하더군요. 아마도 오전 회의가 잘 안되었던 것 같았습니다. '아, 내가 힘을 줄 수 있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 2023. 9. 7.
[9월 6일 아침인사] 여든이 넘어서도 도전하는 두 분을 보며 좋은 아침입니다. 요즘 날씨가 갑자기 다시 여름이 된것 같네요. 마지막 더위라고, 오늘도 생각해 봅니다. ㅎㅎ 인생은 끝까지 도전!이다 주말 병원 방문차 올라오셨던 부모님께서 두분만 버스를 타고 내려가셨습니다. 이틀간 있어보니 아들과 며느리한테 너무 부담주는 것 같다시며, 잘 걷지도 못하는 아버지를 노모께서 부축하고 내려가셨습니다. 지난 이틀간 휴가를 내고 캐어 했어야 하나, 그리고 모셔다 드렸어야 하나, 하고 후회도 해 보지만, 어찌 보면, 부모님께서 또하나의 산을 넘으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득 생각해 보니, 여든이 다 되어가는 두분도 하루하루 도전하며 사시는데, 1) 인생은 끝없는 도전의 연속이고 2) 그 도전이 삶의 의미를 주는것 아닐까 생각 해 봅니다. 다음에는 두분께 SRT를 타고 이동해 보시.. 2023. 9. 6.
[9월 5일 뉴스생각] 대화의 기본 - 내가 지금 당신이라면.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 오늘 꽤 덥다네요. 마지막 더위이길 바래봅니다. 대화의 기술 - 내가 당신이라면 지금 어떤 생각일까? 어제는 늦게까지 어머니 아버지와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덕분에 늦잠을 잤지만. 많은 이야기를 할수있어 감사한 시간이었어요. 책을 좋아하시는 아버지계 예전부터 말씀드렸던 "책 출판하기"를 다시 말씀드려봤는데 예전에는 한사코 거부하시던 아버지께서 어제는 왜 안내려하시는지 이유도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결국 몸이 아파서 못하신다는거였는데 [사정은 생각보다 복잡했습니다;;] 제 평소 생각을 알려드리니 생각보다 수용을 하시더라구요. 전반적으로 어제 대화가 잘 이뤄진듯 한데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까 "내가 지금 아버지입장이라면.." 으로 생각하니까 답이 나옵디다 ㅎㅎ 물론 대부분.. 2023. 9. 6.
[9월 4일 아침인사] 세상을 바라보는 눈 좋은 아침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간밤에 비가와서 시원할 줄 알았는데 좀 덥고 끈적하군요. 오랜만에 강의를 들었습니다. 사실 너무 비싼 강의라 들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이런거에 쓰려고 돈 버는거지. 하며 수강했답니다. 항상 아내에게도 "생활비는 아끼더라도 내 자신한테 한 투자는 아끼면 안돼" 라고 이야기 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부동산 강의였고 많은 분들이 기존 월부에서 넘어오신 분들이었습니다. 강의는 수위가 꽤 쎘고 [ㅎㅎㅎ] 대가리가 깨진다는 강의후기가 왜 나오는지 확인한 시간이었습니다. 카페에서 뒤풀이를 하며 몇몇분들이 월부에 가지고 있는 적대감을 표출하기도 하시더라구요. 묵묵히 듣기도 하고 일부 제 이야기도 이야기 했지만 머릿속 많은 생각으로 마음이 그리 편하지는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집에 .. 2023. 9. 4.
[9월 3일 아침인사] 안경을 새로 맞추며.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비가 좀 올라나보네요. 외출하실분들 우산 챙겨보아요. 어제. 5년만에 안경을 새로 맞췄습니다. 기존 안경이 여전히 잘 보여서 바꾸고 싶은 생각은 없었는데 이번에 땅끝마을 왔다갔다 몇번 하다 잃어버렸어요;;; 여튼 저는 얼굴이 겁내 커서-_-;; 항상 무테 안경으로 '잘 보이기만 하면 되지' 하는 생각으로 싸게만 썼는데. 이번에는 꽤 비싼 안경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안경 가게 사장님이 워낙 잘 설명 해 줘서도 있고. [5년만에 간 가게인데 그새 지점을 내고 직원도 두명이나 되었더라구요] 아내 안경 as해주는거 보니 믿음직 하기도 했고 한번 쓰면 오래쓰는 제 성향을 고려했을때. "좋은거 사서 오래써 보자" 하는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ㅎㅎ 저하고 장난치기 좋아하는 둘째가 어제 몇번이나 ".. 2023. 9. 3.
[9월 2일 아침인사]소듕한 아내와의 대화시간 좋은 아침입니다 날씨가 기어이 20도 아래로 떨어졌군요.. 아주바람직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대화가 성숙해졌어요! 어제 새벽까지 아내와 맥주 한잔하며 많은 이야기를 했기에 아침 늦잠을 자고 미모를 놓쳐도 마음은 개운합니다. 이야기하다 보니 둘다 요즘 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더라구요. 그래도 다행인건 서로 상대방을 오해하고 있지 않았다는점. '그럴 이유가 있을거야'하며 이해하려고 했던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는걸 알게 되어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하루의 시작은 늦었지만 루틴은 이제부터 시작하면 오늘 하루도 꽉채울수 있을것이고. 아내와 아이들 이야기도, 가계이야기도. 공부 이야기도 부모님 이야기도 많이 했으니 오늘은 아이들과도 같은 방향을 보며 시간을 보낼수 있을것 같네요. 오늘 원씽은 글쓰기!!!입니다. 도.. 2023. 9. 2.
[9월 1일 아침인사] 마흔이 넘어서야 진짜 일기를 쓴다. 좋은 아침입니다!! 어젠 문열어두고 잤더니 추워서 몇번을 깼네요. 날이 선선해지고 있어서 좋아요. 매일의 루틴, 아침인사 어제 동료 한분께서 제가 매일 아침 글을 올리는걸 보고 '어떻게 힘든 와중에서도 자신을 돌아보고 의미를 찾을수 있는지!!' 라시며 큰 덕담을 해 주셨어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침에 글을 남기려 하면 어제 일을 다시한번 쭈욱 상기하며 복기해봐야 하거든요. 그래서 '어제 그 일은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지? 가르침이 뭐가 있지?' 하고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깨달음을 확 주는 사건이 있었던. 그런날도 있지만 그런 사건이 기억이 안나는 날은 어제 만난사람, 했던 말들, 나의 감정들을 돌아보며 하루를 곱씹는 진짜 나의 일기 를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 글을 보고 피드백 해주시는 저의.. 2023. 9. 1.
[8월 30일 아침인사] 그래, 지금까지 잘 왔다.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까지 왼종일 비가 오더니 오 늘은 이제 좀 개려나 봅니다. 살다보면 유난히 힘든 날이 종종 있죠. 뭔가 잘 안풀리는 것 같고. 내가 가고 있는 길이 맞나? 생각도 들고. 뭔가 하려는 것들은 상대방이 호응도 없고 답도 없고 말입니다. 저에게는 어제가 그런날이었나봅니다. 그 래서 그런지 집에 온 제가 여유없음이 느껴졌달까요. 집 들어오기 전 입꼬리도 올려봤는데 에너지가 탈탈 소진된 느낌이었습니다. 애써 에너지를 짜 내려 알딸딸하게 술도 한잔 해봅니다. 잘 안돼요. 아이가 옆에서 쫑알쫑알 하는 모습을 웃으며 받아줄수가 없습니다. 가끔은 내가 내 자신에게 위로가 필요합니다. 하루를 지내놓고 나서 생각해보니. 어제는 내 목소리를 들어야 했던 날이었나 봅니다. 그냥 마인드맵 한장 펼쳐두고 내 .. 2023.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