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인으로서396 372. [퇴사Essay] 결국 사람이 재산. 위원님, 저 이번에 퇴사합니다. 끝까지 함께 못해 죄송해요. 장애인협회에서 나와 카운터파트너로 일하던 대리 한분이 퇴사를 알려왔다. 최근에. .나도 이 분에게 약간 까칠했던 터라, '혹시 나때문인가?' 하는 불안감이 밀려온다. 그래도, 최소한 남에게 피해는 주고 살지 말아야 하는데. "이런, 그럼 우리 미뤄온 맥주 모임을 합시다. 하자하자 해 두고선 결국 못했네"그렇게 성사된 맥주 한잔 시간이 어제 열렸다 .사람이 좋고, 사람이 힘들고. 이야기를 해 보니, XX국장님 때문에 결국 퇴사한다고 했다. 7월말까지 있을 생각도 했는데, 마지막에 말하는게 너무 정나미가 떨어졌다고, 사실 입사한지 1년도 안되어 퇴사한건데, 입사할때는 "OO팀장님하고 함께 일하게 해 주신다면 할께요" 라고 했단다. 사실.. 2026. 6. 18. [370] [퇴사 Essay] 인생의 방향은 "진심"일때 나온다. 요즘 [취사병 전설이되다] 를 가끔 본다. 퇴사를 하기 전에도 가끔 이런 시리즈를 보긴 했었는데, 요즘엔 "좀 쉬자"의 느낌으로 가끔 보곤 한다. 사실, 가끔이라고 하기엔 나오자마자 챙겨보니 그렇게 말도 하기 힘들겠다. 하핫. 극 중 주인공인 강성재는 취사병이다. 처음에는 관심사병으로 낙인 찍혔지만,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취사병으로서 성장해 나가는 캐릭터다. 이 스토리를 웹툰으로 처음 봤을 때는, 한참 유행중인 "회귀물" 혹은 "환타지 물" 정도로 생각하고, 그냥 부럽다 정도였던듯 한데, 요즘 드라마를 보면서 하는 생각은 사뭇 다르다. 주위 사람들이 강성재를 좋아하는 이유극중 관심사병인 강성재는 주변인에서 벗어나 주인공으로 나아간다. 사실 좀 말이 안되는 설정이긴 한데, 어찌 보면 말이 된다. 요즘.. 2026. 6. 17. 369.[퇴사Essay] reputation 관리 퇴사한지 이제 딱 4주가 됐다. 프리랜서 강사를 하겠다고 선언..... 했다기 보다, 퇴사 하자마자 다음날 하게 된 강의가 의도치 않게 바이브 코딩 이었고, 그걸로 어느정도 인정을 받아서 계속 AI 쪽의 강의가 들어오고 있다. 아니, 솔직히는 뭐, 들어오고 있다기 보다, AI를 하고 있는 회사와 프리랜서 계약이 되어 있다 보니 AI 교육에 대한 기회가 있는 듯 하다. 어제, 또 새로운 요청이 왔다. 하나는 지난번 하이프라자 강의를 요청한 곳에서 LX 인터내셔널 신입사원 강의 의뢰가 왔고, 또하나는 지금 하고 있는 A공기업의 추가 일정마지막으로 프리랜서 계약되어 있는 곳에서 새로운 교육 런칭을 하는데, 그곳에서 새강의다. 생각보다 많이 바빠졌다. 그 외에도 내 지인이 실장으로 있는 두 회사의 파이썬 .. 2026. 6. 16. [369][퇴사일기] 셀프멱살과 자기선언은 자기관리의 시작 지난 토요일, 있었던 출간 기념회.끝나고 나서 사진들을 보니, 지금껏 인식하지 못한 이전보다 더 후덕해진 내가 있었다. 회사를 퇴사하고 나서 자기관리에 신경써야 했는데, 집에 있으면서 식사는 끼니대로 챙겨먹고, 저녁엔 또 술 약속 있는 날이 많다보니. 얼굴이 넙대대 해진다. 아내가 "배 안나오는게 신기하네?" 라고 했는데이러다간 배도 나오게 생겼다. 프리랜서에게 더욱 필요한 자기관리 - 운동회사를 다닐때는 어떻게든 시간관리가 되고, 조금만 신경써도 자기관리가 됐었는데(사실 그때는 그것도 어렵다 생각하긴 했지만)프리랜서로 활동을 하니, 이게 참 쉽지 않다. 마음은 먹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시간관리는 그나마 이제 조금씩 되는 것 같기도 한데. 조금씩 여유를 가지고 살면 되니까. 근데 운동은 여.. 2026. 6. 15. [368][퇴사 Essay] 나는 결국 잘 될꺼다! 무슨일 있어요? 왜이렇게 축 쳐져 있어? 집에 들어와 저녁을 먹는데 몸에 힘이 없다. 그걸 보더니 아내가 식탁앞에 와서 묻는다. 문득 오늘 참 힘든 하루였다는 생각이 든다. 꽉찼던 하루 일정. 아침 5시, (요즘 한시간씩 꼭 늦게 일어난다. 얼른 수정해야 하는데..)일어나서 얼른 퇴사Essay를 한편 쓴다. 5시반, 출근 준비를 한다. 프리랜서이고 오늘은 강의가 없다보니, 출근이랄게 없는데, 다다음주에 있을 한국난방공사 2일차 강의를 참관하기로 했다. 그렇게 5시 50분, 출발, 지하철을 두번 갈아타고, 동료의 차까지 얻어타 "외딴지"에 있는 곳에 도착한다. 참관을 하기로 했는데, 하필 오늘 왜 또 다른 기관에서 해달라는게 이렇게 많은지.공부하려고 했던 주식투자도 뭐 이렇게 변동성이 심한지. 그.. 2026. 6. 13. [367][퇴사 Essay] 최선을 다할 이유 x;l 강사님께 앞으로 좀 더 연락을 자주 드리게 될 것 같습니다. 의뢰받은 첫 외부강의를 끝내고 났더니, 고객사로부터 받은 피드백이다. 다행이다. 잘 끝나서. 아니, 갑자기 온다고?어제는 LG 하이프라자 지점장 강의가 있던 날, 이 강의는 LG하이프라자가 A사에 의뢰를 했고, A사는 지금 내가 프리랜서로 뛰고 있는 B사에 연락을 줬다. 그래서 지난 목요일에 A사에게 시강도 했더랬다. 하청에 하청을 주는 구조.. 내려오면서 내게 오는 강의료는 고객사가 의뢰하며 준 강사료의 1/4~1/5로 줄어든다. 크흠.. 어쨌거나, 강의가 내가 근무하던 LG전자 연수원 - 러닝센터-에서 있었기에 아침에 회사 셔틀을 타고 출발했다. 강의는 1시반인데 도착은 아침 7시반에 한 셈. (집에서는 5시 50분 출발..)뭐,.. 2026. 6. 12. [366] [퇴사Essay] 이 길이 맞다는 확신. 바쁘다. 매일이.. 회사 다닐때는 그렇게 싫었던 파워포인트로 기획서 만드는걸요즘은 매일같이 두개씩 쓰고 있는 듯 하다. 뭐, 예전처럼 내가 직접 다 만드는게 아니고 나는 말로만 하고 클로드가 다 만들어주긴 하지만. GPT 없으면 어쩔뻔 했냐. 바쁘지만 아웃풋은 그렇게 신통치 않다. 내가 만들어낸 강의는 지난달 로보스타 하루짜리 였고, 이번달은 깡그리 랩포디엑스에서 준 강의다. 그래봤자 5일강의.. 금액도 200만원이 조금 넘는다. 퇴사 전, 회사에서 한달에 세전으로 800이상은 받았을텐데. 아니, 연간 세전 금액을 보니, 매월 천만원 이상씩 받았던데, 그렇게 벌려면 지금 강의비 기준으로는 매일매일 해야 한다. 그게 쉽지 않은게 우선 그렇게 들어오는 것도 아닐 뿐더러, 매일 하게되면 R&D를 하지 .. 2026. 6. 11. [365] [퇴사Essay] 이 요리로 나를 어떻게 기억할지가 정해질텐데? 퇴사한지 이제 딱 3주 됐다. 매일매일이 바쁘다가 강사 프리랜서가 되기로 한 어제, 처음으로 평일에 집에서 쉬었다. 사실 쉬었다기 보다, 어제도 제안서를 두개 쓰고, 다른 것도 하느라 쉬었다고 볼수만은 없겠지만, 그래도 평소보다는 좀 여유있는 하루를 보낸듯. 나를 어떻게 기억할지가 정해질텐데. 한때 꽤 재밌게 봤던 "취사병, 전설이 되다" 웹툰이 요즘 TVING에서 한창이다. 요즘 웹툰을 드라마 화 한 내용은 원작의 내용을 그대로 살리려는 것 같아서 좋다. (다만 이 드라마에선 웹툰의 아버지의 역할과 어머니의 역할이 바뀐듯하다)개인적으로 웹툰도 성장드라마를 좋아하는 편인데, (사실 거의 다 성장드라마이지만)이 웹툰의 경우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잘하는 것"을 찾아가는 스토리라 나에게 와 닿.. 2026. 6. 10. [364][퇴사 Essay] 이제야 제대로 홀로서기. 퇴사 후 20여일을 맨날 출근하던 회사에 오늘부터 나가지 않는다. 어제 오후 대표님과 처우관련 최종 면담을 했고, 옵션 중 고민해서 선택하라는 말씀을 주셨는데, 아내와 저녁에 이야기 해 보고 최종 그렇게 판단을 내렸다. 받은 옵션과 나의 의사결정 옵션은 크게 세가지였다. 우선. 지난번 1차 미팅에서 멤버로 함께 할 수 있지만, 외부강의는 내부로 가져와서 해야 한다.. 는 조건 때문에 멤버로는 들어가지 않기로 했다. 그래서 조건은 모두 프리랜서, - 4대 보험이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고정급 x 출근한 비율 + 사내강사비사외강사활동 --> 사외강사비교육총괄 운영기간 100% 활동비 + 강사비고민이 꽤 됐다. 면담자리에서 말씀하신. 1년 내 자리를 잡지 못하면 외부 강사로서 쉽지 않다.. 는 말에. .. 2026. 6. 9. 이전 1 2 3 4 5 6 7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