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인으로서396

381. 미루는 것도 습관이다. 6년간의 루틴을 통해 아침 미모의 습관을 잡았다. 그래서 나는 "꾸준한 "사람인줄 알았다. ​사실. 새벽 네시의 기상 루틴이 쉬웠겠는가. 나도 더 자고 싶고 늘어지고 싶은 날이 참 많다. 한가지, 너무 오래 누워있으면 허리가 아프다던지, 내가 되게 쓸모없는 사람이 된것 같아서 오래 못누워 있는 덕분일까.​늦어지는 기상시간. 오늘도 5시가 넘어서 일어났다. 원인은 명확하다, 어제 늦게 잤기 때문. ​하루 꽤 열심히 살고 나면 이놈의 보상심리가 뭔지 자꾸 술을 한잔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잠자러 가는 시간이 늦어진다. 많지는 않지만 술을 한잔 했으니 수면의 질이 별로 좋지도 않다. ​아침에 일어나면 운동을 해야겠다고 다시 한번 생각한다. 이런 생활이 반복된다. ​아침 루틴을 세우는건 그렇게 어려웠지만좋지 .. 2026. 6. 29.
380.[퇴사 Essay] 루틴, 운동, 미모.. 하루는 생각보다 짧다. 어라, 벌써 6시네. 오늘 아침 4시 기상 알람을 잠깐 끄고 좀만 있다 일어나야지 했는데, 다시 눈떠 보니 6시가 넘었다. ​'어제 내가 몇시에 잤더라?' 생각을 해 본다. 11시 반정도였던것 같다. 음.. 이정도면 그래도 5시에는 일어났어야 하는데. 생각해 보니, 어제 AI BT 시험이 있어서 그제 잠을 별로 못잤다. ​'그래, 수면시간이 중요하지!!!' 라고 생각하고 넘기려다. 요즘 계속 미모를 지키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확들었다. ​해야 하지만 안하고 있는 것들. 하고 있던 것중 안하는 것들. 요즘 생각해 보니, 계속 '이걸 해야 한다.' 라고 말하고 있다. ​운동을 해야 하는데 안하고 있다. 사실 핑계는 여러가지다. 피트니스 센터를 정해야 하는데, 출장이 워낙 많다보니 어딜 정하기가 아깝다. 요.. 2026. 6. 28.
379.[퇴사Essay] 프리랜서, 법인을 활용하자. '흐음.. 조취 수당을 받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회사를 퇴사한지는 1개월이 넘었으나. 구직급여를 받기 시작한지 이제 일주일,받아보니 꽤 돈이 된다. 한국은 행정이 매우 빠른 편인데도, 퇴직 후 구직급여를 받을때까지 거의 한달이 걸렸다. 이런내가 받을 수 있는날 수는 정해져 있어서, 받기 시작한날로부터 그때까지 받으면 되지만,빠른 취업, 혹은 프리랜서를 시작하는 나로서는 .. 지난 1개월, 거의 강의가 없었던 상황이라, 못받는게 아쉽긴 하다. ​조기재취업수당이 뭔가!구직급여 (대부분 실업급여라고 부르기도 한다)를 알아보면서 조기재취업 수당이란걸 알게 됐다. ​실업급여(구직급여) 수급 중 소정급여일수를 2분의 1 이상 남기고 12개월 이상 안정된 직장에 취업하거나 사업을 시작할 때, 남은 구직급여의 5.. 2026. 6. 26.
378. [퇴사 Essay] 떨어져 있어야 애틋하다? 아무리 싸웠더라도 잠은 같은 침대에서 자도록 해라!20여년 전, 결혼한지 얼마 안되었을때 어머니께서 해 주신 말이다. 내 성격이 그닥 좋지 않은걸 알고 계신 어머니께서 아내와 투닥거리고 감정싸움을 빨리 끝내는 꿀팁을 알려주신거다. ​사실, 우리 부모님은 자주 싸우셨는데, 그때는 대부분 아버지께서 음주를 하셨을때였다.그럴때를 제외하고는 평소에 말다툼도 하지 않으셨을 뿐 아니라, 혹시 감정이 상했을때라도 항상 같이 주무셨다.어릴때 내 방이 없던 나는 초등학교 3학년까지 부모님과 같은 방을 썼었던거 같은데, 두 분이 누우셔서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셨던 기억이 난다. ​항상 한침대 쓰기 쉽지는 않다. 살아보니 그렇다. 아내와 항상 한 침대를 쓰기는 쉽지는 않았다. 내 성격이 확 삐치는 감정.. 2026. 6. 25.
377. [퇴사Essay] 특별함이 일상이 되다. 으어.! 힘들다. 오늘은 좀 쉬자. 퇴사후 처음으로 2일짜리 강의를 했다. 예전에는 5일 연속 강의도 거뜬했는데, 나이때문인지 날씨때문인지 영 퍼진다;; 그도 그럴것이 월요일은 너무 습했다. 가만히 있는데도 땀이 막 흐른다. ((사실, 살쪄서 그렇다. 학습자 분들이 왜 이렇게 땀을 흘리냐고 했다. 별로 안더운데..))여튼 그르타. ​강의 하는 날이 일상의 날이 되다. 사실, 회사를 다닐때는 강의 하는 날이 매우 특별한 날이었다. 강의 한번을 하기 위해서는 두번 이상의 리허설이 필요했고, 강의를 할때는 쏟아냈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것을 쏟아냈...다고 하면 좀 오바인듯 하고. 그래도 항상 최선을 다하긴 했다. 그러니 학습자들도 "열정"이라는 단어를 써 주고, 나도 강의하면서 힘을 얻는걸꺼다. ​그.. 2026. 6. 24.
376. [퇴사Essay] 어느 일에나 경험있는 선배는 있다. 월요일에 짐을 다 뺐어요. 짐 빼려고 야근했지 뭐야. 저녁을 먹는데, 이번에 퇴사를 한다는 동료 한분이 이렇게 말을 하신다. 옆에 있던 동료가 깜짝 놀란다.​"어!!... 왜요, 왜 그러셨어요. 인사라도 하고 가시지!""아니, 짐이 너무 많기도 했고.. 뭐 좋은 일이라고......."​꼰대의 한마디 - 그러지 마. 7시간의 쉽지 않은 강의를 하고 저녁에 간단한 반주를 하는 자리였기에 (그러면 안되는데) 또 꼰대-나-의 한마디가 시작된다. ​"굳이 왜 그랬어요. 그르지마, 나중가면 후회한다? 남아있는 사람들 생각도 해야지"​내 말에 퇴사를 결정했다는 동료의 눈이 휘둥그레진다."네? 그게 무슨.. ?"​그래서 내 경험을 이야기 해 줬다 ​사실, 희망퇴직의 제안을 받은 나는, 그날 기분이 참 좋지 않았다. 뭐.. 2026. 6. 23.
375. [퇴사Essay] 멱살이 필요해~ 주말, 해야 할 것들이 꽤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당장 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이라 늘어질대로 늘어졌다. 원래,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것들이 "인생의방향성"에 대한 부분들이라, 시급성을 높여서 해야 하는 걸 알면서도 이렇게 늘어지기도 한다. 나름, 변명은 "이렇게라도 숨쉬고 살아야지.. " 하면서, ​토요일, 왠종일 놀았기에, 일요일은 뭐좀 하자! 했지만, 결국 오전에 글쓰기를 좀 한 후, 오전을 다시 또 쉬었더랬다. ​그리고 나간 점심약속.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었다. 스위치온다이어트로 서로를 멱살잡자고 만든 모임.. ​여기서 나만 지금 제대로 못하고 있는 상황, 다른 분들은 매일 몸무게 인증을 올리는 중이다. ​자극 받고, 멱살잡히기사실, 나가기 전부터 이미 자신감이 없는 상태, 약간의 루.. 2026. 6. 22.
374. [퇴사Essay] 나보다 나를 더 잘알았던 아버지 문득 아버지 생각이 나는 아침이다. 지난 해 10월 23일 새벽, 아버지는 우리 곁을 떠나셨다. ​산소 포화도가 떨어지는 사인이 와서 가래를 뽑아내는 석션을 하는 사이, 아버지는 인상을 한번 꾹 쓰시더니, 더이상 호흡을 하지 않으셨다. ​어머니와 함께 병원에서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을 본 그때 나는, '고생 많으셨습니다. 편히 쉬세요'의 마음이 먼저 들었다. 그도 그럴듯이 아버지께서 너무 오랜 기간동안 누워계셨기 때문이다. 몸은 항상 좋지는 않으셨어도 머릿속은 엄청나게 많은 생각과 해야 할 일들로 꽉 채워진 아버지께서 거의 1년동안 침대에 누워서 천장만 바라보고 있는 모습은 아들로서 보고 있기가 참 민망하고 아쉽고 서운했다. 나의 아버지는 가시는 모습까지 항상 정정하고 성성했으면 했던 바램이었달까. ​왜 .. 2026. 6. 21.
373.[퇴사 Essay] 멀리봐야 길게 간다. 강사님, 7월말에 시간이 되세요?어제 오후, 사무실에 있는데 전화가 한통 걸려왔다. 발신자를 보니 하이프라자 OOO선임이다. ​지난번 하이프라자 지점장님 강의 후 감사메일을 보냈는데, 그 메일이 계속 오류나다가 이제야 간 모양이었다. ​"책임님 안녕하세요. 메일을 주셨더라구요~ 이제야 봤습니다.""아~ 네네, 제가 메일 주소를 잘못써서, 다시 보냈더니 늦었네요""감사합니다. 그런데, 프리랜서시라구요? 그럼, 저희가 강의의뢰를 해도 되는건가요?"​들어보니 7월 말에 팀장 교육 대상이 있고, 직접 강사 컨택을 하면 비용이 좀 줄어들지 않을까? 하여 연락을 준거였다. ​생각보다 촘촘해진 강의 계획의뢰된 날짜에 일정을 봤다. 이런, 지금 있는 회사에서 맡겨진 장기 교욱 과정이 한참 진행중일때다. 고민이 된다. .. 2026.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