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 백행이 불여일교 (百行 不如一敎)
팀장 교육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이제껏 교육을 미뤄오셨던 분들이 "진짜 가야 하나보다" 라면서 오신 분들이 많다. 안갈라 그랬는데, 담당자가 엄청 메일을 보내니 그런 불안이 들었다면서, 전사에 있는 모든 팀장급 리더들이 교육에 들어오다 보니, 아는 동료들도 꽤 교육에 들어왔다. 이제는 나보다 나이가 적은 사람들이 반을 넘는듯. 그리고, 예전에 함께 JB 활동을 했던 동료도 이번에 입소를 했다. 이번 화,수에 이어진 교육에서는 유난히 면담을 많이 했다. 사실, 내가 인터뷰해야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분께 사전에 메일을 보냈더니, 저녁 리더십 라운지에 찾아오셨다. 그렇게 20여분 인터뷰를 하고 났더니, 두세분이 연달아 면담을 요청하셨다. 면담시간인줄 아셨나 보다. (지금 생각하니, 이런 시간을 통해 면..
2025. 10. 17.
157. 난독증은 극복의 대상일까
인생독모, 네번째 책은 "혼모노"이다. 이번 시즌의 책은 는 참가자 분들의 의견이 많아서, 기존의 자기계발서 위주에서 벗어나 비트코인, 건강, ChatGPT등으로 넓혔는데, 4주차에는 성해나 작가님의 『혼모노』가 뽑혔다. 참 다행인게 2,3회차의 책이 쉽지가 않아 (내용이 어려웠다기 보다는 읽기가 쉽지가 않았다..)4회차는 소설책인게 참 다행이다 싶다. 난독증은 극복의 대상일까.밀리의 서재에는 보는 책으로는 없고, 오디오북만 있더라. 그제, 부모님 집에 다녀오면서부터 듣기 시작했다. 어제는 간단히 듣는 시늉만 (매일매일 봐야 하니까..)그러고 나서 오늘 아침에 들으려고 보니,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봤는지 궁금해졌다. 나는 생각보다 읽고나서도 기분이 찜찜했는데, '나와 결이 안맞는 책인가' 싶기도 했..
2025. 10. 7.
141. 말하는 것과 하는 것.[말하는대로 행하기]
어제, [기업강의] - 기업이 원하는 강사의 조건 - 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사실, 올해 4월 정도에 의뢰가 들어온 거였는데, 담당자 분도 바쁘고, 그래서 나도 미뤄지다가, 전격적으로 어제 진행. (항상 그렇지만, 왜케 꼭 바쁠때 일은 몰리는지. 이번주와 다음주 외부 강의만 세개가 잡혔다. )긴장되지만 가슴뛰는 활동. 나는 강의 하는 걸 좋아한다. 사람들과 교감하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내 말을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끄덕, 뭔가 얻어간다는 표정을 하고 있으면 그게 그렇게 뿌듯할 수 없다. 강의를 할때는 사람들의 얼굴을 기민하게 살피고, 분위기를 얻으려 노력한다. 그래서 그런가, 강의 평가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그에 반해, 강의를 준비하는 시간은 쉽지 않은것이 사실이다. 어떤 내용을 어떻게 전달..
2025.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