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9. [퇴사Essay] 루틴, 이게 이렇게나 어려운것이었다니.
요즘. 달고 사는 말이 있다. 바쁘다.회사 다닐때도 항상 바쁘다는 말을 하긴 했는데, 프리랜서의 바쁘다는 말은 그 밀도가 다르다. (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회사 다닐때 바쁜건 항상 누가 시킨걸 해야 하는데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거였다.보고 시간이 있지만 그 전에 언제 찾을지 모르니 마음이 불편하고, 매주마다, 매일마다, 매시간마다 해야 할 것들을 그 와중에서도 또 해 내야 하니 그 또한 불편한 바쁨이었다. 결국, 내가 내 시간 컨트롤도 안되면서 내가 하고 싶은일도 아닌, 해야 하는 일들이 쌓여 있는 것.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개념은 사실 잘 모르겠다. 뭐든 하려하면 할 수는 있지, 다만, 나의 호감도나, 재능이나, 흥미에 따라 일의 완성도나 시간은 천차만별이다)회사를 나온 프리랜서의 나는, 정말..
2026. 7. 16.
375. [퇴사Essay] 멱살이 필요해~
주말, 해야 할 것들이 꽤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당장 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이라 늘어질대로 늘어졌다. 원래,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것들이 "인생의방향성"에 대한 부분들이라, 시급성을 높여서 해야 하는 걸 알면서도 이렇게 늘어지기도 한다. 나름, 변명은 "이렇게라도 숨쉬고 살아야지.. " 하면서, 토요일, 왠종일 놀았기에, 일요일은 뭐좀 하자! 했지만, 결국 오전에 글쓰기를 좀 한 후, 오전을 다시 또 쉬었더랬다. 그리고 나간 점심약속.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었다. 스위치온다이어트로 서로를 멱살잡자고 만든 모임.. 여기서 나만 지금 제대로 못하고 있는 상황, 다른 분들은 매일 몸무게 인증을 올리는 중이다. 자극 받고, 멱살잡히기사실, 나가기 전부터 이미 자신감이 없는 상태, 약간의 루..
2026.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