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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해보자7

171. 한번이 어렵지. 일상에서 이런 말을 꽤 쓴다 "한번이 어렵지. 두번째는 쉬워"습관이 깨질때 ... 부정적으로 쓰는 말이기도 하고, 뭔가를 시도해 볼때, 긍정적으로 쓰이기도 한다. ​한번 해 보자. 지난 주말, 아버지 병원에 갔더랬다. 아버지는 지난번보다 상황이 더 안좋아져, t tube 시술 - 기관지 제거술-을 받았고폐렴 증상이 심해져 가래가 계속 나왔다. ​병원에서는 폐렴증상이 더 심해지면 안되니, 가래를 계속 뽑아내야 한다고 했다. 그러기 위해서 기관지 제거술을 받은거기도 했고. ​어머니는 한번도 하지 못하셧다고 한다. 병원에서 간호사들이 해 주니. 그럴만도 했다. 의료일을 하고 있는 작은누나의 말에 따르면, 간병인이 직접해 봐야 한단다. 집에 퇴원하면 해야 하니까. ​병원에서 하룻밤을 머무르기로 되어 있어 내가 .. 2025. 10. 21.
169. 행동하는 열정과 돌아보는 지혜 사이에서 위원님, 나중에 장애청소년 부모님 대상 교육도 고려해 보세요. 장애청소년 IT 챌린지 글로벌 대회 준비를 위한 AI 교육 강의가 있었던 어제, 점심시간에 사무국장님과 커피를 마주했다. 나보다 열다섯 살은 더 많으신 분인데, 처음 뵀을 때는 나와 동년배인 줄 알았을 정도로 젊어 보이셨다.​항상 예의 바르고, 존댓말로 대하며, '섬기는' 리더십을 보여주시는 분이다.요즘 특히나 배울 게 많다고 느낀다.그분과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답을 얻는다.​​예상치 못한 제안​이날 교육은 다른 교육과 조금 달랐다.오전에는 부모님·선생님과 장애 학생들을 나누어 따로 진행했는데, 나는 "국장님, 저는 역시 성인 교육이 맞아요"라며 너스레를 떨고 있었다.그런 모습이 좋아 보였는지, .. 2025. 10. 19.
161. 시도라도 해 볼껄. (일단 해 보자. 안되면 말고) 이번에 서울에 집을 마련하면서 퇴직금 중간 정산을 받기로 했다. 상대적으로 싼곳을 샀기에 주택담보 대출 나오는 걸로 잔금이 가능했어서 사실, 받을까 말까 고민이 되게 많았다. 퇴직금 중간정산특히 노경 경험이 많은 회사 동료가 "퇴직금 중간 정산받으면 무조건 손해" 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하길래'진짜 그런가??' 하고 알아봤더니, 결국 별 차이 없었다. 그냥 내 연봉 인상율보다 수익을 더 낼 수 있도록 굴릴수 있으면 이득. 아내가 요즘 열심히 공부하면서, 주식, 빌라, 재개발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 투자를 하면 그래도 1년에 3% 는 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최근 연봉 인상을 보니까 3% 가 채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그래서 며칠을 고민하다가, 결국 받기로 했다. 회사의 규정에 의거, 잔금의.. 2025. 10. 11.
118. 럭키비키한 생각의 시작. - 할까말까 하면 한다. 어제와 오늘 수업을 듣는다. 장소를 보니, 영등포다. 영등포 역에서도 1킬로미터정도는 떨어져 있다. 어떻게 가는게 제일 빨리 갈수 있을까? 고민이 된다. 길찾기로 찾아보니, 대략 두시간은 걸린단다. .. 두시간 걸리는 것보다는 대중교통을 타고 가면 여기저기 갈아타고 해야 해서 뭘 하질 못한다. 시간 봐야하고, 어디서 내리는지 봐야 하고, 어디서 타는지 봐야 하고, ​빨리 가지 뭐. 고민하다가, 그냥 회사 출근 버스를 타고 가기로 한다. 수업 시작 시간은 9시반이고, 셔틀은 8시가 채 안되어 도착하니. 외부 수업 있는 날의 그 아침 시간 여유로움은 포기해야 하지만, 그래도 버스 안에서의 한시간 반은 여유롭게 확보 되니깐 뭐. 라고 생각해 본다. 여의도에서 영등포역까지는 버스를 타고 가던지 지하철을 타면 .. 2025. 8. 29.
091. 아몰랑. 일단 해 보지 뭐. 안되면 말고. 랑!" 이라는 말을 아는가? ​잠깐 찾아보니, 2015년에 페이스북에서 유래 했다고 한다. 아 몰라. 신경쓰고 싶지 않아!! 라는 뜻이었겠지. ​​일단 해 보고. 개인적으로는 아몰랑! 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아니 좋아하려 한다. ​천성적으로 (타곤난건지,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지는 모르겠지만) 새로운 일에 대한 두려움과 주저함이 많은 나는언젠가부터 "일단 해 보자" 라는 말을 일부러 많이 쓰기 시작했다. 그렇지 않아도 주저하는 성격이라서, 일부러라도 입밖으로 표현해야 행동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같은 이유로, 일부러 사람들을 더 만나고, 내 다짐을 떠벌리는 것도 있다. ​아내는 가끔 이런 내 성격이 싫은 듯 하다. 말이 너무 많다고. 그냥 알아서 하면 되지 .. 꼭 그렇게 다 떠벌려야 하냐는 (말을 하지.. 2025. 8. 2.
619. 일단 해보자. 시도는 나의 몫, 반응은 너의 몫 으악! 오늘은 33도까지 올라가는군요. 원래 6월이 이렇게까지 더웠었나요.. 올 7,8월은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자꾸 적어보고, 말로 해 봐야, 내 생각이 정리가 된다. 위원님을 보면 한번 꼭 말씀드려야 겠다고 생각한게 있어요인생을 너~~~ 어무 열심히 살면 힘들어요, 활 시위도 계속 팽팽하기만 하면 끊어진다니깐요어제, 서울시 장애인IT 챌린지 대회의 최종 회의가 있었습니다. 동국대에서 1시간 반의 회의를 마치고, 저보다 15살정도 많으신 국장님과 함께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데 저 말씀을 해 주시더라구요. ​제가 너무 바쁘게, 너무 열심히 산다고, '뭔가 하지 않음'을 나태하다라고 생각하지 마시라고.. 그러면서 "즐겁게 하세요, 즐거운 일을 해야 오래가요" 라는 말씀도 툭 붙이십니다. ​그러다가, 제.. 2025. 6. 19.
522. 일단 해보자, 안되면 말고! 죽기 전에 후회하지 말자. 요즘 상당히 습합니다. 비는 좋아하는데, 습한건 또 싫네요. 사람이 이렇게 이기적이다니요 ㅎㅎㅎㅎㅎ그래도 오늘도 선선하고 미세먼지 상태가 좋으니 다행입니다. [아, 선선하지는 않겠네요. 좀 더울거 같군요!!!]일단 해 보자!! 의 마음으로!!!최근 공저 책 『그래도, 오늘은 다르게 살기로 했다 』 책을 내고 예약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어제는 같이 책 쓰신 동료 작가님께서 이렇게 북토크를 제안해 주셨습니다. '궁금하긴 한데.. 내가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다른 작가님도 비슷한 생각이셨나 봐요고민하고 있는데, 선생님께서 나서주십니다. 그래서, 또 한번 도전해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사실, 첫 북토크라 설레임보다 긴장감이 더 큽니다. 뭘 준비해야 할지도 모르겠구요. ​ 그래도, 오.. 2025.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