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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해보자12

294.초심을 잃었다면. 아침에 일어났는데 몸이 영 찌뿌뚱 하다. 머리도 그리 맑지 못하다. 평소보다 좀 더 일찍 잠자리에 든 덕에 수면이 부족하지는 않을텐데, 왜그럴까? 생각해 보다가, 길게 생각할 것도 없이 두 개가 떠오른다. ​술어제도 술을 한잔 했다. 핑계는 허리가 아파서.아픈데 무슨 술이냐. 할 수 있지만, 주말에 다친듯 하고 병원을 가서 약을 받아왔으나 효과가 없다. 술에 의한 마취라도.. 라고 생각하며 먹긴했다지만, 쯔읍. ​딴에는 내일 아침 숙취에 고통받지 않으려고 탄산수를 세배쯤 넣는다. 뭐 덕분에 그리 머리가 아프지는 않다. 그리고 피곤했는지, 주식 강의를 꾸벅꾸벅 듣다가 평소보다 한시간 일찍 잠자리에 든다. ​그래. 그나마 선방하긴 했지만. 술을 최대한 먹지 않겠다는 그 결심이 흔들리고 있다. ​그렇다면 방법.. 2026. 3. 17.
275. 긍정단어만 써보기. 그렇게 피하고 싶었던 연휴끝 월요일이 오고야 말았습니다.단순이 연휴가 끝났다는 사실이 싫어서가 아닙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싶을 정도로 회사를 가고 싶지 않아서입니다. ​연휴전 금요일, 팀장의 혹독한 20분간의 챌린지에 많은 생각을 했고, 더이상 이곳은 내 길이 아니겠다.. 싶은 생각을 했더랬죠. 그리고 연휴간에 내가 독립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려 했습니다.하는데까지는 해 보자.계획한만큼 시간과 생각을 쏟았지만 완벽한 결론이 나오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상당히 많은 진전이 있었고, 방향은 얼추 잡을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연휴 시작하면서 계획했던, 회사생활을 끝낼수 있을만한 무기는 찾지 못했습니다. ​'회사 생활이 왜 이렇게 스트레스일까' . 수많은 생각을 해 봤습니다. ​출근하기 전 시간이 너무 밀.. 2026. 2. 23.
263. 오지랖도 재능이 될 수 있을까? 오지랖이 있으니, 일단 합격이고.. 팀에서 요즘 같이 일을 하게 된 동료와, 최근 미래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 하다가, 내가 하고 싶다는 "강사/컨설턴트"말을 듣고 해준 이야기입니다. ​오지랖, 재능이다 vs 재능이 아니다. "오지랖 넓다"라는 표현을 많이 쓰곤 합니다. 오지랖은 '옷의 앞자락'이라는 의미라고해요, 그래서 넓을수록 다른 옷을 가리게 되는데, 이걸 성격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지랖은 재능일까요? ​"에이, 오지랖 넓다는 말이 그렇게 좋은 표현은 아니지" ​아마, 대부분 이렇게 이야기 하실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오지랖 넓은 제 성격이 좋은 것 보다는 고치고 싶은 적이 많았기에 재능은 아니라고 생각해 왔던게 사실입니다. ​근데, 동료가 저렇게 이야기 해 .. 2026. 2. 10.
241. 자전거 속도계가 알려준 불편한 진실 [시속 18km가 힘들다니] 매주 일요일, 조찬모임에 가는 날이다. ​회장님들이 호텔에서 하는 그런 웅장한 조찬모임은 아니고투자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열댓명 카페에 모여 부동산, 주식, 독서, 기사한줄 등등을 나누는 모임. 모두들 열심히, 아니 열정적으로 사시는 분도 많고, 각 분야에 대한 전문가 분들도 꽤 있어서, 되도록 나가려고 하고 있는 모임이다. ​모임 시작 시간이 7시, 조찬모임이 이정도는 되야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실제 조찬 모임은 5시 6시에 열리더라. 우리가 하는 조찬 모임은 파리크로아상에서 하는 관계로, 빨라야 7시다. [할수 있는데 안하는 거라고!!ㅎㅎㅎ]​​좋아!! 자전거로 도전이다!!새로 이사온 곳에서 조찬모임 장소인 올림픽공원까지 찍어보니, 최단거리로 가면 5.4킬로, 자전거 도로로 가면 7.4킬로다. 이.. 2026. 1. 19.
228. 일단 해 보자. 안되면 말고. 피델님, 올해는 마음껏 글을 써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1월 2일, 출근 첫날이다. 새로운 팀으로 이동해 와서 아직 정확한 일은 받지 못해, 오전엔 Legacy.일을 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뭐 없나? 하고 옆 동료 (원래부터 그팀에 있었던)를 기웃거리기도 했다. ​오후, 팀장님이 "20분만 있다가 저하고 이야기좀 하시지요" 라신다. 음. 드디어 일을 받는건가. ​새로운 일을 받다. 역시나, 올해 해야 할 일들이 주어졌다. 우선 내가 System에 대해서 잘 아는 편이니, 소통에 필요한 채널들을 정리하고 이번기회에 그것들을 쏵 정리해 보자신다.​전체 행사를 할때 소통의 도구로 쓰이는 외부 시스템도 좀 더 잘 될 수 있는 방향이 있는지 점검도 해 보자신다. ​음.. 쉽지 않은 일인데, 해 보지 뭐,.. 2026. 1. 3.
171. 한번이 어렵지. 일상에서 이런 말을 꽤 쓴다 "한번이 어렵지. 두번째는 쉬워"습관이 깨질때 ... 부정적으로 쓰는 말이기도 하고, 뭔가를 시도해 볼때, 긍정적으로 쓰이기도 한다. ​한번 해 보자. 지난 주말, 아버지 병원에 갔더랬다. 아버지는 지난번보다 상황이 더 안좋아져, t tube 시술 - 기관지 제거술-을 받았고폐렴 증상이 심해져 가래가 계속 나왔다. ​병원에서는 폐렴증상이 더 심해지면 안되니, 가래를 계속 뽑아내야 한다고 했다. 그러기 위해서 기관지 제거술을 받은거기도 했고. ​어머니는 한번도 하지 못하셧다고 한다. 병원에서 간호사들이 해 주니. 그럴만도 했다. 의료일을 하고 있는 작은누나의 말에 따르면, 간병인이 직접해 봐야 한단다. 집에 퇴원하면 해야 하니까. ​병원에서 하룻밤을 머무르기로 되어 있어 내가 .. 2025. 10. 21.
169. 행동하는 열정과 돌아보는 지혜 사이에서 위원님, 나중에 장애청소년 부모님 대상 교육도 고려해 보세요. 장애청소년 IT 챌린지 글로벌 대회 준비를 위한 AI 교육 강의가 있었던 어제, 점심시간에 사무국장님과 커피를 마주했다. 나보다 열다섯 살은 더 많으신 분인데, 처음 뵀을 때는 나와 동년배인 줄 알았을 정도로 젊어 보이셨다.​항상 예의 바르고, 존댓말로 대하며, '섬기는' 리더십을 보여주시는 분이다.요즘 특히나 배울 게 많다고 느낀다.그분과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답을 얻는다.​​예상치 못한 제안​이날 교육은 다른 교육과 조금 달랐다.오전에는 부모님·선생님과 장애 학생들을 나누어 따로 진행했는데, 나는 "국장님, 저는 역시 성인 교육이 맞아요"라며 너스레를 떨고 있었다.그런 모습이 좋아 보였는지, .. 2025. 10. 19.
161. 시도라도 해 볼껄. (일단 해 보자. 안되면 말고) 이번에 서울에 집을 마련하면서 퇴직금 중간 정산을 받기로 했다. 상대적으로 싼곳을 샀기에 주택담보 대출 나오는 걸로 잔금이 가능했어서 사실, 받을까 말까 고민이 되게 많았다. 퇴직금 중간정산특히 노경 경험이 많은 회사 동료가 "퇴직금 중간 정산받으면 무조건 손해" 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하길래'진짜 그런가??' 하고 알아봤더니, 결국 별 차이 없었다. 그냥 내 연봉 인상율보다 수익을 더 낼 수 있도록 굴릴수 있으면 이득. 아내가 요즘 열심히 공부하면서, 주식, 빌라, 재개발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 투자를 하면 그래도 1년에 3% 는 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최근 연봉 인상을 보니까 3% 가 채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그래서 며칠을 고민하다가, 결국 받기로 했다. 회사의 규정에 의거, 잔금의.. 2025. 10. 11.
118. 럭키비키한 생각의 시작. - 할까말까 하면 한다. 어제와 오늘 수업을 듣는다. 장소를 보니, 영등포다. 영등포 역에서도 1킬로미터정도는 떨어져 있다. 어떻게 가는게 제일 빨리 갈수 있을까? 고민이 된다. 길찾기로 찾아보니, 대략 두시간은 걸린단다. .. 두시간 걸리는 것보다는 대중교통을 타고 가면 여기저기 갈아타고 해야 해서 뭘 하질 못한다. 시간 봐야하고, 어디서 내리는지 봐야 하고, 어디서 타는지 봐야 하고, ​빨리 가지 뭐. 고민하다가, 그냥 회사 출근 버스를 타고 가기로 한다. 수업 시작 시간은 9시반이고, 셔틀은 8시가 채 안되어 도착하니. 외부 수업 있는 날의 그 아침 시간 여유로움은 포기해야 하지만, 그래도 버스 안에서의 한시간 반은 여유롭게 확보 되니깐 뭐. 라고 생각해 본다. 여의도에서 영등포역까지는 버스를 타고 가던지 지하철을 타면 .. 2025.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