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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깨달음120

246. 나의 약점을 다루는 방법. - 너 자신을 알라. 요즘 새벽 루틴을 바꿨다. 4시에 일어나서 6시반까지 파파파파팍 책을 읽고 글을 쓰고, 경제기사를 정리하고 나가는 루틴이었는데 서울에 이사오면서 5시까지 글을 하나 쓰고, 씻은 다음 첫 지하철 타고 출근하는 걸로 바꿨다. 이유는, 첫째. 셔틀을 타 봤는데.. 너무 춥다. 전등을 모두 꺼 버려서 책을 읽지도 못하겠는데, 추워서 잠도 안온다. -_-;; 이런, 그래서 어떻게든 책을 읽어보려 했더니 울렁댄다. 이런22222.둘째, 아내에게 미안하다. 이사 오면서 방 세개중 두개를 아들들에게 내 줬다. 아내가 잘 설계를 해 준 덕분에 나는 큰방의 1/3정도를 서재로 쓴다. 문제는, 아무리 조용히 한다고 한들 키보드 소리, 의자 삐걱대는 소리는 날수밖에 없다. 그래서 아예 4시에 나가고 싶지만, 지하철.. 2026. 1. 24.
245. <음주>와의 특별한 결투. - 밥 먹어야지~? 안되겠다. 뭐라도 먹어버려야지. 취침시간이 거의 다 된 9시, 건강에도 좋지 않다는, 그리고 올해 큰 목표중 하나인 살빼기에도 '독'인 늦은 시간 밥먹기..를 결국 저질렀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고, 어제 당시는 최선이었다. ​음주. 그 지독한 것에 대하여.얼마전에도 '음주'에 대한 글을 썼었는데, 마음을 다시 다질겸, 복기할겸 다시 한번 정리해 보려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술을 좋아한다. 문제는, 내가 생각해도 alcoholic 처럼 먹는다는 거다. [아무리 순화해 보려해도, 의존성 지수 검사가 별로다]목록 | 본인 자가진단 | 진단하기 : 중독치료와 예방! 첵미힐미(Check me Heal me)가 함께합니다. 목록 | 본인 자가진단 | 진단하기 : 중독바로알기-알코올중독치료와 예방! 첵미힐미(C.. 2026. 1. 23.
244. 내가 당해보니.. 이해가 간다. 하.. 좀 안쪽부터 앉지 좀. 저렇게 배려가 없어서야...동탄에서 출근을 할때, 출근버스를 타면 이런 생각이 많이 든다. ​내가 버스를 타는 곳은 출근버스의 마지막 정류소, 그렇기에 대부분 붙어있는 두 자리 중 한자리에는 사람이 앉아 있다. 많은 분들이 창가에 앉아있지만, 몇몇 사람은 복도쪽에 앉아 있다. 만차가 되는 날이면, 그 안쪽으로 들어가기 위해 힘겨운 사투?를 벌이기도 한다. ​가끔, 차가 출발하고 나서 안쪽으로 옮기는 사람이 보이는데, 그럴때면 진짜 부아가 치밀어 오른다. '아.. 진짜 이기적인 사람'​三人行,必有我師焉。择其善者而从之,其不善者而改之。(삼인행, 필유아사언. 택기선자이종지, 기불선자이개지.)논어 中항상 사람들에게 장점을 배우려 노력하지만, 이때 만큼은 '아. 저러지 말아야지'하면서.. 2026. 1. 22.
243. 일상의 소확행을 찾는 방법 어제, 퇴근시간이 막 지난 5시 40분, 퇴근을 준비하며 동료들과 잠깐 담소를 나누는데 아들에게서 메시지가 온다. 아빠! 저희 출발했어요지금 장한평 역을 지나고 있어요!지난 주 이사하고 나서,출근을 해 보니5호선으로 쭈욱 오면 되는 루트라, "밥먹으러 회사를 한번 와~~" 라고 했더니 그 날이 어제가 되었다. ​"응~ 1번출구로 나와서 회사 지하로 와~" 라고 문자에 답을 하고 종종걸음으로 나선다. 지하로 오라고 하긴 했지만 그래도 오는 길목으로 가서 아내와 아이들을 맞이하고 싶었다. ​'여기!! 여기!~'저 앞에 세사람이 보인다. 반가움에 손을 막 흔드는데 못보았는지 아무 반응이 없다가역시나 아빠를 좋아하는 첫째가 가장 먼저 보고, 엄마한테 뭐라 말을 하는게 보인다. 이내 아내와 진우가 이쪽을 보고 손.. 2026. 1. 21.
242. 표현하라, 그것이 나의 가치를 높여줄 것이다. 피델님. 선물이 있어요. 진작에 드렸어야 하는데. 이제야 드립니다. 감사해요. 인생독모 시즌5, 두번째 모임이 있던 어제. 10시가 다되어 모임을 잘 마무리하고 정리를 하고 있는데 동료 한분이 다가오면서 말을 건넨다. ​『인사 (人思) 이동』 책을 공저하신 작가님이신데, 함께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줘서 감사하다고, 그러면서 선물을 주신다. ​'응?? 이게 무슨 상황이지?'그냥 소개만 해 줬을 뿐인데.. 선물을 주신다고??표현, 베품 그리고 진심. 마음이 복잡했다. 순간에 많은 생각이 지나간다. 이걸 받아도 되는건가? 진짜 그냥 나는 함께 하실 수 있는 분이 있으면 함께 하고 싶다. 정도로 말씀드렸고결정은 그분이 하신건데, 내가 뭘 한게 있다고 ..​".. 어.. 어.. 고마워요. 와.. 와..이름까지 새.. 2026. 1. 20.
241. 자전거 속도계가 알려준 불편한 진실 [시속 18km가 힘들다니] 매주 일요일, 조찬모임에 가는 날이다. ​회장님들이 호텔에서 하는 그런 웅장한 조찬모임은 아니고투자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열댓명 카페에 모여 부동산, 주식, 독서, 기사한줄 등등을 나누는 모임. 모두들 열심히, 아니 열정적으로 사시는 분도 많고, 각 분야에 대한 전문가 분들도 꽤 있어서, 되도록 나가려고 하고 있는 모임이다. ​모임 시작 시간이 7시, 조찬모임이 이정도는 되야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실제 조찬 모임은 5시 6시에 열리더라. 우리가 하는 조찬 모임은 파리크로아상에서 하는 관계로, 빨라야 7시다. [할수 있는데 안하는 거라고!!ㅎㅎㅎ]​​좋아!! 자전거로 도전이다!!새로 이사온 곳에서 조찬모임 장소인 올림픽공원까지 찍어보니, 최단거리로 가면 5.4킬로, 자전거 도로로 가면 7.4킬로다. 이.. 2026. 1. 19.
240. 당근에서 "나눔"을 받았습니다. [feat. 기버의 조건] 이사온지 이제 3일차, 집 정리를 하다 보니 끝도 없다. 나름 신도시, 신축에서 살다가 90년대식 구축 아파트로 이사를 오니, 가장 문제는 수납, 넣을 만한 곳이 없다. ​그래서 요즘은 시간이 날때마다 당근을 본다. 모두 사기에는 너무 비싸고, 사실 가구들은 상태가 좋은 것들이 싸게 혹은 "나눔"으로 많이 나온다. ​이사를 오면서 독립공간인 내 방은 없어졌고큰방의 2/5 정도를 장농으로 막고 내 서재처럼 쓰게 됐다. 기존의 책장을 놓자니 색도 안맞고 크기도 안맞고 해서, 열심히 책장을 찾아본다. ​시간 날때마다 찾은 덕분이었는지. 꽤 좋은 5단 15칸 책장이 나눔으로 나왔다. 시간을 약속하고, 장소를 물어보니 어이쿠, 엘베가 없는 3층 주택이다. ​'뭐 얼마나 무겁겠어' 하는 생각에 '누구와 함께 오시냐.. 2026. 1. 18.
239. 여행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일ㅆ난 그냥 호텔에서 쉴래거 뭐, 돌아다니는거 피곤하기만 하고, 괜히 돌아다니다가 다치기라도 하면.. 한참 해외 출장이 많던 연구원 그리고 마케터 시절. 나는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돌아다니질 않았다. ​브라질만 주구장창 다녀왔던 마케팅 업무 시절이야. 그나라가 워낙에 위험하니까 그렇다 칠수 있지만, 프랑스, 이탈리아, 인도, 베트남, 러시아 .. 등등을 최소 한달씩 있었던 R&D 연구원 시절에도 밖을 나가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실제 나가는 게 귀찮기도 했고, 무엇보다 그때는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에 여행을 하면서 돈 쓰는게 참 아까웠다. ​그렇게 공짜로 했던 해외 여행 경험은 나에게 뭘 남기질 않았다. ​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써 봐.여행에 대한 관점이 바뀌기 시작한건 김수영 작가의 책을 보기 시.. 2026. 1. 17.
236. 절박함의 힘. 절박함을 끌어내는 법. "어엇!!" 갑자기 정신이 들어 시계를 본다. 3시 59분, 희한하게 일어나서 3초를 보고 있으니 4시가 되며 알람이 울린다. 알람을 끄자 마자 드는 생각.'아 맞다 1분 있다가 다른 알람 또 있지 참'.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알람을 기다리다가 설핏 잠이 들었다. 또다시 울리기 바로 전 눈이 또 떠진다. ​침대에서 누워서 할 수 있는 미션이 나올때까지 계속 다른 미션으로 바꾼다. 결국 "손"을 찍으라는 미션으로 알람을 끈다. ​미션을 자꾸 바꾸는 그 십몇초간 머릿속에서는 갈등이 오간다다시 자? 아니, 그냥 일어나?"고민이 그리 오래가진 않았다. "일어나자!!​새로운 일, 새로운 사람들. 어제 주식 스터디 오프라인 모임을 하고 집에 오니 12시가 다 되었다. 많이는 아니지만 생맥주도 한잔, 소주도 세잔 .. 2026.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