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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깨달음233

337.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며. 수일동안 나를 고민하게 했던 "퇴직"에 대한 방향을 정했다. 새로 시작하기로. ​희망퇴직, 그 무거운 단어에 대하여, 설마, 나에게는 오지 않을거라 생각했던 "희망퇴직" . 그 단어가 지난달 초, 닥쳐왔다. 나이가 그렇게 많지 않다고 생각했고, 평가도 평균은 했었기에, 생각도 하지 못했던 차였다. ​그 날도, 면담을 하자고 했다는 비서의 연락에, 그냥 돌아가며 1on1 미팅을 하는 줄 알았더랬다. ​분위기가 이상해 알아보니, 희망퇴직.지금까지는 50세 이상, 혹은 평균 고과 미만만 진행했는데올해부터는 40대 평균고과도 대상자란다. ​기분이 이상하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 사실 뭐 기분이 좋을 이유가 있겠는가... ​사실 벼려왔던 희망퇴직. 분위기를 알아보니, 강압적은 아닌것 같다.. 2026. 5. 4.
335. 모르면 묻자. 이렇게 날씨가 좋은데..오늘따라 아내가 왠지 기분이 별로 안좋다. 이런경우, 대부분 원인이 나때문일 경우가 많다. 둔하디 둔한 남편은 자기가 잘못을 해놓고도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아내 곁은 빙빙 돌며 뭐가 문젠지 알아내려 애쓴다. 도무지 모르겠다. 이것저것 질문을 던져 보는데. 묘하게 냉랭하다.. 음.. 뭔가 .. 나한테 서운하거나 아쉬운게 있구나.​이럴때는 무리하게 알아내려 하면 안된다. 19년차 남편의 촉이랄까. (사실 촉.. 개똥도 없다.,. 그 촉이 있었으면 이러고 있겠냐고.)자리에 돌아와서 기회를 노려본다. ​아내는 기분이 좋지 않거나 몸이 힘들면 침대에 눕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이때가 가장 물어보기 좋을때다. 몸이 늘어지니, 마음도 약간 풀어진달까?​"왜.. 별로 기분이 안좋아?""... 2026. 5. 2.
334. 좀 더 성숙한 어른이 되기 위해. 어제, 연휴를 앞둔 퇴근길. 월요일에 타고 출근한 자전거를 타고 집에 갈 생각에 좋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 ​날씨가 너무 좋아 집에 가면서 느낄 경치와 바람에 기분이 좋고, 연휴를 앞둔 목요일 오후, 아내가 언제 오냐고, 골뱅이소면과 고기를 맞춰서 준비하겠다는 카톡에 기분이 좋다. ​다만, 오늘같은날은 한강에 사람이 엄청 많다. 특히, 앞을 보지 않고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애들을 몇번 보고 나서는 그 걱정이 좀 심해졌다. ​이미 예상하고 나간 '별별 사람들이 많은' 자전거 도로그래도 즐거운 퇴근길, 자전거 옷을 갈아입고 한강으로 향한다. 회사가 여의도로 진입하자마자 사람들이 정말 많다. 볼때마다 느끼는게 있는데, '이렇게 여유를 좀 가져야 하는데...'라는 것. ​이 사람들도 어떻게든 시간을 만들어 나왔.. 2026. 5. 1.
333. 복잡해 보이는 선. 아침에 글을 쓰려고 책상에 앉았다. 나름 넓은 책상을 혼자 쓰고 있는데, 왜 내 책상은 항상 자리가 부족한걸까? 생각이 들 정도로 뭐가 많다. 컵도 있고, 볼펜, 포스트잇, 텀블러, 시계, 블루투스 이어폰, 키보드도 두개, 스탠드..무엇보다 뭔놈의 선이 이렇게도 많은지.. 정신 사납다. ​책상의 상태는 인생을 대하는 자세다. 인생을 대하는 삶의 자세는 내가 머무르는 곳이면 어디든 나타난다. 책상과 같이 내가 많은 시간을 머무르는 곳은 더욱 그렇다. ​내 책상위의 물건을 좀 정리해 보면충전기 선이 세개 : 우선 휴대폰이 완충되어 있지 않으면 불안하다. 그리고 쓰는 기기도 많다. 아버지, 어머니 휴대폰도 한대씩 가지고 있고, 내 휴대폰, 와치, 등등도 많다. ​이어폰은. 도대체 몇개냐..: 유선 이어폰이 두.. 2026. 4. 29.
332. 두 개 중 선택이 고민 될때. - 미래는 대응의 영역이다. 퇴사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올 초까지만 해도, "희망퇴직 말만 나오면 무조건!!"이라고 했는데, 막상 희망퇴직의 기회가 오니 망설여진다. 준비가 많이 되어 있어 퇴직후에 바로 경제활동이 가능하거나, 아예 하나도 안되어 있으면 고민을 할 이유가 없는데, 준비를 오랜시간 동안 해 왔는데, 그게 아직 결실이 맺힌 상태가 아니라서 고민이 깊어지는 이유다. ​인생극장MBC였던가. 인생극장이라는 개그프로그램이 있었다. 스토리상 선택의 기로에 서 있던 이휘재가 두가지 삻을 모두 살아보는 거였다. 사실, 그때당시는 권선징악 구도였던걸로 기억이 나는데, 요즘 딱 .. 그렇게 두개의 삶을 살아보고 결정하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많이 난다. ​지금 나의 생각에는 어떤게 선이고 어떤건 악이지 않지만, 그래도 어떻게.. 2026. 4. 28.
331. 할수록 힘이 나는 일을 찾아서. 주식 스터디를 시작한지 어느덧 3개월째. 어제. "인생주식"의 첫번째 오프라인 스터디가 있었다. ​매번 목요일 저녁마다, 회사 일을 끝내고 온라인 스터디를 해 왔는데, 오랜만에 얼굴도 볼겸, 궁금한것도 직접 물어보고, 서로의 공부 상황, 거래방법, 거래 종목등을 논의해보자고모인 자리였다. ​내가 하고 있는 모임/스터디는 절반 이상이 내가 먼저 제안해서 만든거다. 머릿속으로 생각해 보니, 다른분이 만든 스터디에 꾸준히 가고 있는건 딱 하나밖에 없다. 왜그럴까 생각해 보니, 오래 생각할 것도 없이 답이 나온다. ​첫째는, 내가 멱살을 잡혀야 뭐라도 하는 내 성격상 특징을 알기 때문이다. 내 글에서 가끔 말하는 "셀프멱살"이다. 다른 모임에 나갈때도 준비하긴 하지만, 내가 만든 모임에는 대부분 그 모임때까지 .. 2026. 4. 27.
330. 사람은 모두 악하기도, 선하기도 하다. (feat. 시도하고 몰입하자) 요즘 클로드에 푹 빠져있다. 이놈이놈 이거. 대단한게 최근 메모리 기능까지 들어오니, 대화간에 내 문맥을 잘 알아듣는다. ​가끔씩 옆 대화하고 헷갈려서 그렇지, '그거 아니고!!' 라고 하면 찰떡같이 알아듣는다. 클로드하고 제미나이 둘다 유료 결제를 하고 있는데, 연간결제를 끊어둔 제미나이는.. 더이상 안쓰게 된다;;역시 헬스도 그렇고 AI도 그렇고 월 결제가 답이군. ​애가 탄다 애가 타. 토큰을 보고 있으니. 그저께는 바이브코딩에 대한 교안을 짰다. 최종 ppt 교안 작업시 토큰 사용이 많을것으로 예상되는 바, 약간 미뤄뒀다. ​어제는 GITC 이러닝 교안을 짰다. 원래 어제는 이러닝 녹화를 바로 하려 했고어떤 방법이 좋을까? 하고 간단히 물어보려 했다가. 왼종일 프롬프팅만 했다. 그래서 생각지도 못.. 2026. 4. 26.
329. 꿈으로 보는 나의 현재 상태. 간밤에 잠을 아주 설쳤다. 잠을 거의 잔것 같지 않달까..잠을 들기도 어려웠는데, 중간중간에 너무 자주 깼다. 몇번이나 처방받은 안정제를 먹을까 하다가, 아직은 한번도 먹은 적이 없기도 하고, 다음날이 주말이라, '낮에 피곤하면 좀 자지 뭐' 하고 생각하고 버텨봤다. ​한때, 머리만 대면 1분 내 잠이 들던 때가 있었다. 있었다.. 정도가 아니고 수년간 그렇게 살았다. 그때는 "불면증이 있다는 사람들은 하루를 열심히 살지 않은거야, 하루 5만보 임장을 해 봐 잠이 안오는지" 라고 생각하며, 잠을 잘 못잔다는 사람들을 내심 혼자 평가하곤 했다. 사람을 그렇게 내 경험대로, 내가 아는대로만 평가하면 안되는데. 잠을 잘 못잤다는 증거. 내가 생각하는 잠을 잘 못잤다는 증거는 몇가지가 있다. ​첫째, 중간중간에.. 2026. 4. 25.
328. 일단 질러놓긴 했는데..& 생활의 균형 잘 한거 맞겠지? 음.. 스트레스..가?최근에 변화가 많다. 우선 AI쪽으로 강의 요청이 왔고, 그걸 하기로 했다. 솔직히 처음엔 강사 소개 요청이었는데, 지인이 해당 회사의 HR 수장인관계로, 내 강의모습을 봤던 그 지인이 "왠만하면 니가 해~, 너도 이제 등단해야지" 라는 꼬드김에 넘어갔다. ​한주 앞이 불확실한 상황이고, 실제로도 미래 준비를 해야 하기에 "무리지만" 한번 해 보겠다고 마음 먹었다. 어제는 AI 부서에 있고, 대학교 강의도 나가고있는 동료와 강의 수준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그러다 보니, 이제 쓰레드에 광고처럼 뜨는 AI 활용 방법들이 광고스럽지 않다. 이것도 알려주면 좋겟는데? 이건 아이스브레이킹에 써도 좋겠다. 싶다. ​질러놓으면 하게 된다. 그렇다. 인생을 살아보니, 질러놓.. 2026.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