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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ESSAY32

[399][퇴사Essay] 프리랜서 강사의 수입은 얼마나 될까. 저도 AI 강사 한번 해 볼까 봐요. 쓰레드에 AI 강사 활동을 하고 있고, 이런일이 있었다. 라고 글을 남기면 꼭 이런 댓글들이 붙는다. ​대단한건, 이미 나보다 많이 준비를 해 놓으신 분들이 대부분(그러니까, 공개적으로 물어보고 그러신건 아닐까 싶기도 하다)드는 생각은 많지만 우선, [수입] 한가지만 짚어볼까 한다 ​강사료가 월급을 넘어선다?지난 5월 19일 퇴사 이후, 7월 강사비가 이전 회사에서 받던 월급을 넘어섰다. 와 대박!!! 하나씩 튿어보니, 내가 잘해서 이룬것들이 그리 많지 않다. 우선 가장 큰 수입이 임원 워크샵. 내가 들인 공수도 많았지만, 그 기회 자체가 [전관예우] 였다. 즉, 아는 사람이 맡겨줬다는 뜻. 그럼에도 불구하고 7월을 돌이켜보면 쉬었던 날이 없다. 강의하고 제안서 쓰고.. 2026. 8. 9.
395. [퇴사 Essay] AI 강사는 무얼 가르쳐야 할까. 일단 제목에라도 AI를 넣고 있습니다. 어제, MBTI 전문가 강사 모임에 다녀왔다. ​기업 강의 준비라는 주제 아래, 실제 어떻게 기업강의 기회를 만들고 교안을 준비하고 업데이트까지 하는지상세한 사례를 공유받아, 생각보다 인사이트가 있었다. 사실, 가기 전에는 '내가 더 알려드릴게 있겠지?' 라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내가 알려드릴게 많긴 했는데 현재까지의 수동적인 제안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내 경험을 잘 설계해야 겠다고 생각하게 된 워크샵이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워크샵 장소가 꽤 멀어서, 갈까 말까 고민을 했다. 그도 그럴듯이 내가 가서 얻을게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이기도 했고, 그 생각이 들다 보니, 그럼 내가 가서 내 사례를 공유 해 주면 좋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그러다가 .. 2026. 8. 2.
394. [퇴사일기] 경험이 AI를 만나면. 리더님, 주니어와 시니어 중 누가 토큰 사용량이 많을까요? 요즘 팀장 AI 교육을 가면 항상 물어본다. 대부분의 리더분들은 "주니어가 많지않을까요?" 라고 이야기 한다. ​맥락을 좀 이해하려 하시고, 사회화 된 리더님들 일부는 슬며시 시니어 쪽으로 손을 든다. ​"주니어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라고 이야기 하면 놀라시는 분 몇분, 끄덕거리는 분 몇분이다. 왜 많을까요? 다시 물어보면, 워낙에 잘 쓰니까? AI 세대니까? 정도의 답변이 들려온다. ​"아닙니다. 그 친구들이 세상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 라고 이야기 해 주면 다시 한번 또 놀란다. ​​경험이 AI를 만나면.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 했을때 주니어들은 곧바로 AI 프롬프팅을 한다. 그리고 이방법 저 방법을 통해 뭔가의 결과와 근거를 가져온다.. 2026. 8. 1.
392. 와~! 여름이다아아아! 덥다. 습하다. 여름이다. 여름이야. ​아침에 일어났는데 얼굴이 퉁퉁 부은 느낌이다. 잠을 설쳤더니 더 그런 듯 하다. 뭔지 모르겠는데 공중에 있는 습기를 내 얼굴이 다 먹은 느낌이다. ​간만에 주식스터디를 하며 줌을 켰다. 헉!얼굴이 이렇게 더 동그래졌다니. 며칠사이에 살이 더 찐 것 같다. 큰일이다. ​덩치가 큰 나는 여름이 유난히 힘들다. 밖에 좀만 나가도 땀이 비오듯 흐른다. 강의를 주 업으로 하게 되었기 때문에 땀냄새가 나면 안되는데, 생각이 들면 약간 원망스럽기도 하다. 그래서 차라리 겨울이 훨씬 낫다. ​Carpe Diem. 집에 있는데 머리가 좀 아프다, 퉁퉁 부은 머리에 Brain Fog가 생겼나보다. 아무래도 어제 저녁에 먹은 하이볼 몇잔이 머릿속을 헤 집어 놓는것도 같다. ​사실 이럴.. 2026. 7. 27.
391. [퇴사 Essay] 누구든 배울 점이 있다. 강사님, 강의 너무 재미있어요. 감사합니다. 어제 강의 중 쉬는 시간, 학생 한분이 화장실에서 마주쳤는데 이런 반응을 해 주신다. 매우 감사한 일이다. ​오랜만에 맞이한 장기 과정이번에 AX School for marketing이라는 과정에 강사로 합류했다.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AX에 대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데, 각 직무별로 나누어 3개트랙으로 진행하고 있다. 누가 기획했는지 모르겠는데, 참 똑똑하게 기획했다. 기존처럼 AI로 Project만 하는게 아니고, 이걸 실제 가고 싶은 회사의 업무와 연결시킨것. 어딜 봐도 이런 프로그램이 별로 없더라. 하기사, 현업 사람들을 데리고 오기 힘든 외부 기업의 특성상. 이런 교육은 하고 싶어도 실행하기 힘들었을꺼다. ​​어쨌든 이 교육에서 나의 역할은 M.. 2026. 7. 23.
389. [퇴사Essay] 루틴, 이게 이렇게나 어려운것이었다니. 요즘. 달고 사는 말이 있다. 바쁘다.회사 다닐때도 항상 바쁘다는 말을 하긴 했는데, 프리랜서의 바쁘다는 말은 그 밀도가 다르다. ​(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회사 다닐때 바쁜건 항상 누가 시킨걸 해야 하는데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거였다.보고 시간이 있지만 그 전에 언제 찾을지 모르니 마음이 불편하고, 매주마다, 매일마다, 매시간마다 해야 할 것들을 그 와중에서도 또 해 내야 하니 그 또한 불편한 바쁨이었다. 결국, 내가 내 시간 컨트롤도 안되면서 내가 하고 싶은일도 아닌, 해야 하는 일들이 쌓여 있는 것.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개념은 사실 잘 모르겠다. 뭐든 하려하면 할 수는 있지, 다만, 나의 호감도나, 재능이나, 흥미에 따라 일의 완성도나 시간은 천차만별이다)​회사를 나온 프리랜서의 나는, 정말.. 2026. 7. 16.
388. 바쁜 거? vs 여유있는거? 어제 아침. 매일 하루가 참 다이나믹하게 흘러가니, 일주일이 참 길다. 라고 글을 남겼다. 그래서 그런가. 왠지 어제는 좀 늘어지고 싶더라.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늘어질수는 없고, 어제는 화요일 있을 강의안을 업데이트하고 AX School에 대한 교안을 뽑고 (이젠 만든다고 하는게 아니고 뽑는다는 표현을 하는게 참 웃기다. ㅎㅎ)그리고 오후 늦게부터 저녁까지는 그냥 놀고 쉬었던듯 하다. ​그런데 , 이렇게 쉬고 나면 다음날 꼭 후폭풍이 있다. 다음날 아침이 영 찝찝해.. 어제 좀 더 할껄, 놀지 말고 이것좀 알아볼 걸.. 하는것. ​회사 다닐때는 상상도 하지 못한 일이긴 하다. 일좀 더 할껄, 그런 경우는 최근 몇년동안 없었으니까. ​예전에 한참 회사 생활이 재밌었을때 - 강의하고 교육 운영하고 딱.. 2026. 7. 13.
387. [퇴사Essay] 하루 24시간이 부족해. 파이썬 강의를 한게 언제였더라.. 20일전이었나?7월이 11일 지나간 어제, 퇴사 후 어떤 일이 있었나, 생각해 보며 정리를 해 보는데, 로보스타에 가서 파이썬 강의를 한게 벌써 아득한 일처럼 느껴진다. ​언제였지?? 생각해 보니. 어라.. 지난주 금요일이다.. 10일도 안지난거다. 갓 일주일 지난거네 어이쿠야. 뭔가 일이 많긴 많나 보다. ​언젠가 알쓸신잡이었나? 거기 뇌과학자가 "뇌는 새로운 경험이 많을 수록 많은걸 기억해야 한다. 그러니 기억나는게 많은데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경험이 줄어드니 뇌가 기억할게 없다. 그러니 빨리 가는 것" 이라고 했던 말이 기억난다. ​회사를 다니면서 느꼈던 것들. 회사를 다니며 가장 많이 했던 말은 "벌써 금요일이네!" 라는 거였다. "시간이 언제 이렇게 간지 모르겠.. 2026. 7. 12.
386.[퇴사Essay] 준비하면 성공하고 자만하면 망한다. 책임님, 오늘 진짜 고생 많았어요감사합니다. 후배가 중견기업으로 이동 후 경영지원 실장으로서 강의 의뢰를 해 왔다. 며칠동안 고민하고 준비해서 그런지 결과가 잘 나왔다. 나름 회장님, CEO 및 모든 임원진이 있는 자리라 긴장했는데, 잘 나와서 다행이다. ​너무 오바했나? 이렇게까지 안해도 됐을텐데.강의가 잘 나오고 나면 이런 생각이 든다. 이 강의 3시간을 하려고 그렇게 많이 긴장하고 연습하고, 고치고 했나.. 이번에는 특히나, AI로 다 먹여서 과정개발을 하다 보니, 시간도 엄청 많이 들고, 고생도 한게 사실. ​하면서도,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었지만, AI로 강의를 개발하는 걸 넘어서 강의안까지 만드는 "경험"이 나에게 남을 걸 알기에 어떻게든 "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하다 보니 결국 되긴 .. 2026.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