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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인으로서/일상_생각,정리,감사

332. 두 개 중 선택이 고민 될때. - 미래는 대응의 영역이다.

by Fidel / 밤바람 2026.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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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올 초까지만 해도, "희망퇴직 말만 나오면 무조건!!"이라고 했는데,

막상 희망퇴직의 기회가 오니 망설여진다.

준비가 많이 되어 있어 퇴직후에 바로 경제활동이 가능하거나,

아예 하나도 안되어 있으면 고민을 할 이유가 없는데,

준비를 오랜시간 동안 해 왔는데, 그게 아직 결실이 맺힌 상태가 아니라서 고민이 깊어지는 이유다.

인생극장

MBC였던가. 인생극장이라는 개그프로그램이 있었다.

스토리상 선택의 기로에 서 있던 이휘재가 두가지 삻을 모두 살아보는 거였다.

사실, 그때당시는 권선징악 구도였던걸로 기억이 나는데,

요즘 딱 .. 그렇게 두개의 삶을 살아보고 결정하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많이 난다.

지금 나의 생각에는

어떤게 선이고 어떤건 악이지 않지만,

그래도 어떻게 앞으로 진행될지 ,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예측, 대응

선택에 대한 고민이 될때마다 생각나는 장면이 있다.

수년전 우연한 기회로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보게 됐는데,

당시 사연자가 나와 비슷한 상황이었나 보다.

'어떤걸 하는게 더 나을까요?'라는 질문에, 1초도 망설이지 않고 답이 나왔다.

"아무거나 하세요"였다.

"에??" 라고 했던 그 질문자의 표정만큼이나 내 마음 속에서

'저게 뭐야, 왜 저렇게 성의가 없지?'라는 생각이 일었다.

그런데 이어지는 스님의 말이 너무 맍는 말이다.

"둘중에 뭘 해야 할지 고민한다는건 둘다 장단이 있다는 거죠.

근데 고민이 깊어지는건 무얼 하던지 간에 장, 단점이 비슷한 무게라는거에요.

그러니 고민하지 말고 아무것이나 하세요" 라는것.

무릎이 탁! 쳐졌다.

그렇네. 뭘 선택하든 비슷하겠네,

투자 공부를 하면서

여러가지 투자 격언이 있지만, 가장 인사이트가 있다고 행각했던 문장은 이거였다.

미래는 예측의 영역이 아니다.

미래는 대응의 영역이다.

자꾸 우리는 미래에 무슨 일이 생길까, 예측하려 하지만, 그건 신만이 가능한 일이다.

그렇기에 예측은 어렵다. 대응의 영역이다.

무슨 일이든 안생길수 없다. 그걸 잘 막을 수 있는 , 대응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거다.

그러려면 맷집이 쎄야 할거다. 맷집이 세려면 경험이 많아야한다.

결국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고민보다는 실행이다. 실행이 곧 경험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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