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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인으로서258

192. 새로운 것으로 채우기 vs 가지고 있던것 더 깊게 가꾸기 새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한번 봤던 책중에 좋은 책을 다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독서 모임 시즌4가 끝나고, 시즌 5를 준비하고 있다. 시즌 5쯤 되니, 이제 독서 모임원들이 착착착, 알아서들 해 준다. 책도 알아서 추천해 주시고, 모임 장소로 어디를 가야 할지도 먼저 제안도 해 준다. 좋은 독서 모임원들을 끌어오기도 해 준다. ​그 중에서도, 우리한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다음 시즌에서 읽을 책을 고르는 것. 책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제 한참 책 읽는 루틴을 잡은 나는, 그분들이 말하는 "대장"이라, 좀 더 본질에 신경쓰는 척, 책을 추천하라는 잔소리를 해 본다. ​그러면서 툭 나온 나의 진심. ​"굳이 새로운 책을 읽는 것 보다 좋은 책을 다시 한번 더 읽는것도 좋다"​새책에서 새.. 2025. 11. 17.
191. 꾸준함이란. - 그냥 하면 돼. 가끔.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이 있다. 매일 하고 있는 책읽기도, 글쓰기도, 운동도 다 하기 싫다. ​사실 오늘 아침이 그렇다. 4시에 기상을 했는데, 알람을 끄고 다시 잔다. [수면이 중요하다고 했어, 그래도 돼] 라고 생각한다. ​두 번의 알람소리를 더 듣고 결국 일어난건 5시반, 누군가에게는 빠른 시간이라고 하지만, 나에게는 늦잠을 자다가자다가 일어난 시간이다. ​일어났지만 뭐도 하기 싫은 날이 있다. 5시에만 일어나도 후딱 하면, 한시간 반 이내에는 루틴이 모두 되기도 하는데, 오늘같은 날은 그냥 늘어지고만 싶다. ​https://www.youtube.com/shorts/DzDgD2LrqLU어제 저녁에 본 영상이 생각난다이제는 [장관급]이 된 박진영의 "꾸준함"에 대한 영상. ​자기관리의 끝판왕이.. 2025. 11. 16.
190. 진심 - 마음가는대로 하는 것. 어제, 여수에 계신 어머니를 방문했다. 집에서 SRT를 타고 (걸어서 10분이면 간다), 여천역에 도착하니, 10시 10분, 내리자마자 아들과 함께 택시를 잡아 타고, 어머니 집 앞에 도착하니 10시 20분이다. 우리나라 교통은 진짜 혁신적이다. ​아버지가 작고하신 후, 어머니는 마음이 헛헛하신지, 막걸리를 꽤 찾으신다. 어머니 건강이 걱정되긴 하지만, 그 헛헛한 마음을 이해 못할 것이 아니라서, 집 앞 마트를 들러 막걸리를 두개 샀다. ​아버지를 보내드린지 이제 3주, 다행히 어렵게 보내드린게 아니라서, 어머니도 잘 견뎌내시는 거 같다. 세시간동안 이런저런 .. 아버지를 추억하고 나니, 새벽 한시 반이다. [아침 루틴을 놓쳤다는 이야기를 이리 길게도 썼다. ㅎㅎㅎ]​진심이라는 건..SRT안에서, 심심할.. 2025. 11. 15.
189. 의미를 가지고 있던 시간은 축적된다. 헌혈자님!, 여기 동탄2 혈액원이에요!스트레스를 받으며, 잘 하지도 못하는 장표질을 하고 있던 오후 시간. 모르는 전화번호로 전화가 온다. ​요즘 워낙에 스팸이 많아. 혹시 그런거 아닐까. 생각을 하다가스팸 앱에서 아무 알림이 없길래, 전화를 받았다.​낯선 목소리로 "최민욱님 되시죠? 여#$@%^&" 무슨 소리인지 잘 안들린다. 전화하신 분의 목소리 톤이 상당히 높다. "네??""아~ 헌혈자님, 여기 동탄2 헌혈의 집이에요!" "아`~~"그제서야 알아듣고 나니, 목소리 주인공이 누군지도 알겠다. 가면 항상 웃으며 인사해 주시던, 인사좋으신 수간호사님이다. 얼마전에도, 기념품이 몇개 나왔는데, 언제 오실지 몰라 한개 남겨놓으셨다며.. 그렇게 챙겨주시던 분이다. ​"선생님. 이번에 화성시에서 우수 헌혈자 표.. 2025. 11. 14.
188. [강점혁명] 단점을 관리하는 세가지 방법. 새벽 3시 57분시계를 보니, 알람이 울리기 4분 전이다. '어떻게 하지?' 하다가 일어나기로 했다. ​4분 있다가는 거실에서 요란한 소리로 알람이 울릴것이다. 아내와 가족들이 듣기 전 알람을 끄러 가야 한다. 침대를 정리하고 거실로 나온다. 시원한 물을 한잔 받으면서 창밖을 본다. 기지개를 켠다​"아. 오늘 미모는 제대로 시작했네."​강점 혁명내가 강의하는 내용중 "강점 혁명" 이 있다. 갤럽(Gallup)의 Strength Finder 진단을 바탕으로, 내가 어떤 부분에 재능이 있는지를 찾아 내고 그걸 인식 한 후에는 노력을 거쳐 강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것. ​사람은 각기 다른 강점을 가지고 있고, 결국 그 강점을 활용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거다. ​성공. 까지는 아니더라도,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2025. 11. 13.
187. 하나씩 하자 하나씩. (feat. 최복동) 요즘, 스위치온 식이를 해보려 하고 있다. 솔직히 말하면, 시작했다 말한 후, 3주동안 그래도 나름 잘 하다가 여름휴가 , 추석, 아버지 장례식..등을 거치며 근 두달 동안 피해 다녔다고 보는게 맞겠다. ​스위치온 식이를 하는 다섯분이 모여서 서로 으쌰으쌰 하고, 인증도 하는 방이 있는데, 그렇게 언젠가부터 나는 말이 없어졌다. [그렇다고 또 나가지도 않는다.. 욕심만 많아서는 원..]​그렇게 막 피해만 다니다가, 안되겠다 싶다. 마음도 불편하고 등치가 더 커지는 것 같아 몸도 불편하다. 이번주부터 다시 등판을 시작해 본다. ​지난 주말, 집에만 있으면서 뇌절하고 이것저것 다 들이켰더니, 인생 최대 몸무게를 찍는 듯.그래서 그런가, 월, 화에.. 1식 후 먹은게 별로 없음에도 하루가 다르게 늘어만 가는 .. 2025. 11. 12.
186. 리허설은 실패하기 위해서 하는것이다 [성공하는 독서모임의 조건] 어제, 작고 소중한 [인생독모] 시즌4의 마지막 시간이었다. 처음 4명으로 시작해, 이제는 10명까지 커졌고, 매 회차는 두명의 객원멤버를 받는데, 항상 Full이다. 사실, 이렇게 성장하는데까지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다. 성공적인 독서 모임을 위한 꾸준한 시도사실, 독서 모임을 여러번 시도해 봤다. 부동산 카페에서 모임을 해 봤으나, 책을 읽는데 왜 멘토가 필요하고, 그 멘토를 초청하는데 왜 5만원씩이나 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저자를 초대하는 것도 아니고, ​7-8년 전이었던가, 리더십 교육을 담당하는 나는 팀장들을 대상으로 독서 모임을 열었다. 사람들의 호응이 좋았다. 해 보겠다고 했다. 당일, 딱 두 사람이 왔다. 그 분들이라도 계속 했으면 좋았을껄, 결국 안와서 실패했다. ​같은업을 담.. 2025. 11. 11.
185. 의지를 지속시키는 방법. 어제, 십나오 (십일 후 나에게 보내는 오분) 글을 퇴고하다 보니, 부끄러운 글귀가 나왔다. ​"앞으로 금주 하겠다"는 내용..그 말이 무색하게, 최근 음주를 하는 일이 잦아졌다. ​물론, 아버지 부고도 있었고, 이런 저런 일이 많았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호기롭게 선언한 걸, 지키지 못하는 건 상당히 얼굴이 화끈해 지는 일이었다. 심지어, 그 끝에 "내가 잘하는 건 꾸준히 하는거"라고 적어놨더라.. ​내가 의지를 지속하는 방법. 문구를 보니 생각이 났다. 어떤 마음으로 그걸 썼었는지. 부자의 언어에서 이 문구를 보고, 지난 6년이 지나갔다. 부동산 공부를 한지 6년인데, 아직도 나는 멀었구나.. 그게 술 때문이 아닌가!!! 싶었다. ​그러면서 이 문구를 내 책상 위의 화이트보드에 붙이고며칠에 한번씩 그 .. 2025. 11. 10.
184. 대화는 역본능이다. (3R - Right Contents, Right Time, Right People에 대하여) 오늘 해준 이야기는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요. 지난 주 금요일, 우리팀 야유회 날이었다. 과천 서울대공원 안의 "치유의 숲"으로 가기로 한만큼, 나는 같은 동네 사시는 A 책임님의 차를 얻어 타고 가기로 했다. ​이분으로 말할 것 같으면INTJ 성향으로 엄청 꼼꼼함 + 자신의 생각과 사유가 깊음팀장 10여년 후 3년전부터 팀원으로 자신의 일을 잘 해 내고 계심현재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한 자신감, 자부심, 열심이 많음, 그에 따라 다른 것들은 별로 관심이 없어 보임.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직장인이 그렇듯, 처음엔 회사 이야기로 시작한다. 시즌이 시즌인 만큼, 우리 조직의 개편은 어떻게 될까. 우리 임원은 그대로 있는 걸까.. 등의 이야기를 하다가, A 책임님이 부동산 이야기를 꺼낸다. 아내분.. 2025.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