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인으로서/일상_생각,정리,감사

299. 에너지 불어넣기.- 햋빛과 땀

by Fidel / 밤바람 2026. 3. 23.
반응형

 

 

일요일 아침.

영 컨디션이 좋지 않다. 요 며칠 수면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탓도 있고,

운동을 하지 않아서인지 왠지 모를 나른함과 뻑뻑함이 몸을 감싸는 것 같다.

'아. 맞다. 오늘 임장가야 하는 날이지.'

스터디를 하고 있는 카페에서 구리 임장을 마련해 준 날이다.

예전에 , 다른 부동산 공부 카페에서는 사실 수십만원을 내고 .. 함께 했던 스터디인데

여기서는 무료로 진행해 준다.

심지어 그 카페보다 퀄리티가 더 좋다.

생각해 보니, 고마운 일이다.

망설임.

인간은 참 신기한 존재다.

돈을 내고 공부를 하면 그렇게 열심히 하는데,

돈을 내지 않고 무료로 공부를 시켜주면 그만큼 열심히 하지 않는다.

사실 이런 인간의 습성 때문에 교육업이 흥하는지도 모를 일이다.

나른함과 뻑뻑함이

'오늘은 나가기 싫어!!!'라고 온힘을 다해 부정하는 것 같다.

그에 반응하여 나의 정신 상태가 속삭인다.

'일요일에 나갔다 오면 다음날 피곤하지 않겠어?'

'허리 다친거 아직 안나았잖아?'

'애들하고 시간도 보내야지~ 이번주 함께 한 시간들이 거의 없지 않았어?'

일어나서,. 이젠 나가야 하는 8시 20분까지, 거의 두시간을 계속 고민했던 것 같다.

'그래도 가 보자. 주말에 뭐라도 한게 있어야지'

세로토닌, 그리고 땀.

동료들을 만났다. 구리역 7번출구에 모여 전체적인 설명을 듣는다.

이 동네를 꽤 많이 봐왔다는 모임 리더와, 실제 구리에 투자를 했다는 조장이 이런 저런 설명을 잘 해준다.

날씨가 꽤 괜찮다.

그래서 그런지, 임장하는 지역도 꽤 좋아 보인다.

진지하게 고민을 해 본다. '흐음. 아내와 한번 와 볼까?' 하고.

임장을 하다 보니 정오를 넘어간다.

햇빛이 비치는 곳은 이제 꽤 따뜻하다.

걸어다니다 보니 등어리에 살짝 땀이 나는 듯도 하다.

땀이 나니 뭔가 개운한듯 하다.

햇빛이 비치니 뭔가 에너지가 올라오는 듯도 하다.

맞다. 햇빛과 땀은 이런 효과가 있었지.

다음주에는 꼭 자전거 출근을 해 봐야겠구나!

다짐을 해 본다.

에너지가 없으면 더 움직이기

몸이 쳐지는 날, 왠지 의지가 없는 날은.

땀을 내면서 뛰어보는게 좋은 방법이다.

몸에서 열이 오라오면서 맞는 햇빛은

몸의 에너지를 높여주고, 이 에너지가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도 하게 만들어 주는 듯 하다.

그러니 힘이 없을 수록, 왠지 지치는 생각이 든다면 더 움직여야 한다.

월요일이다.

이번주, 왠지 많은 일이 있을 것 같다.

아자아자!! 하면서 말로만 하는 것 보다.

햇빛 쬐고 운동해 보자.

에너지를 올리며, 시작해 보자.

이번주,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