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 말하는 것과 하는 것.[말하는대로 행하기]
어제, [기업강의] - 기업이 원하는 강사의 조건 - 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사실, 올해 4월 정도에 의뢰가 들어온 거였는데, 담당자 분도 바쁘고, 그래서 나도 미뤄지다가, 전격적으로 어제 진행. (항상 그렇지만, 왜케 꼭 바쁠때 일은 몰리는지. 이번주와 다음주 외부 강의만 세개가 잡혔다. )긴장되지만 가슴뛰는 활동. 나는 강의 하는 걸 좋아한다. 사람들과 교감하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내 말을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끄덕, 뭔가 얻어간다는 표정을 하고 있으면 그게 그렇게 뿌듯할 수 없다. 강의를 할때는 사람들의 얼굴을 기민하게 살피고, 분위기를 얻으려 노력한다. 그래서 그런가, 강의 평가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그에 반해, 강의를 준비하는 시간은 쉽지 않은것이 사실이다. 어떤 내용을 어떻게 전달..
2025. 9. 21.
132. 사람마다 다른 "신체 에너지" - 반응의 정도
요즘 팀장 교육을 하면서,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날 아침엔 강당 안에 다과를 세팅한다. 모든 과정을 그렇게 하는건 아니고, 팀장급 이상 리더들 과정에는 그렇다. 나름 그분들의 고생에 대한 예우이기도 하고, 프로그램에 좀 더 집중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8시에 시작하는 업무에 맞추어, 사무실 분들은 출근을 하는데, 프로그램 준비 때문에 일찍 도착했던 나는 7시 반쯤에 도착한 동료 한분에게 말을 걸었다. 커피 한잔 하고 가요~. 우리 스타벅스 원두 쓴다?사무실과 강당은 거리가 좀 있는 편이기도 하고, 아직 준비가 되기 전이라, 좀있다 같이 가자는 나의 무언의 의도였는데, 동료가 바로 반응을 한다"어, 그럴까?"어라??? 이게 아닌데?"아... 아니, 아직 준비중이니까, 8시에 맞춰서 같이 가자"반..
2025.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