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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55

361. [퇴사일기] 시간관리, 정신 똑띠 차리라. 퇴사를 하고 나면 여유가 좀 생길줄 알았다. 좀 쉬기도 하면서, 공부도 좀 하면서 , 책도 좀 쓰면서, 나름 여유 있게, 할일 다 하는 하루를 꿈꿨다. ​그도 그럴것이 2020년 3개월 휴직을 하면서, 두가지를 깨달았더랬다. 하루가 생각보다 그리 길지 않다. - 하루에 한가지 뭘 하겠다고 선언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끝난다.회사 다닐때보다 더욱 강력한 루틴이 필요하다. 그래서 그때는 매일 도서관을 다녔다. 투자공부의 시작이 그때였다.경험으로 얻은 정말 좋은 깨달음 이었다. ​바쁜데 왜 아무것도 못했지?어제, 원래 매주 있는 주식 스터디를 하는 날이었다. 각자 강의를 보며 스터디를 하고 그에 관련된 과제를 제안하고 있다. 그걸 목요일 저녁에 모여서 함께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스터디인데, 목요일 .. 2026. 6. 5.
356. 루틴 회복하기 - 기왕이면 내 의지로. 새벽에 눈을 떴다 .시계를 보니 3시반, 왜 이시간에 눈이 떠졌지? 생각을 해 본다. 매일같이 술을 먹다가 어제는 안먹었더니, 그런가. ? 싶어 다시 잠을 청해 본다. 어? 생각보다 잠이 안온다. ​그냥 일어날까? 싶은 생각을 해본다. 왠지 가뿐! 하게 일어날 수 있을 것 같다. 잠깐 화장실을 다녀오다가 일어날까? 싶다가 그냥 다시 누웠다. ​4시 정각, 알람이 울린다. 어? 이건 뭔 일이지? 일어나기가 싫다. 알람을 끄고 다시 누워 있는다. '휴대폰을 저 멀리 두던가 해야지 원'.. 이라고 생각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어? 아까는 금방이라도 일어날 수 있을것 같았는데,왜 지금은 못일어나겠지?​내가 결정한 나의 행동 vs 남에게 이끌린 행동갑자기 그런 생각이 든다. ​학교 다닐때 그런 일들 있지.. 2026. 5. 26.
355. 새로운 루틴을 만들자. 아빠. 네시에 일어나서 공부한다며~아침 6시 반, 침대에 누워있는 나를 보고 둘째 아들이 한마디 한다., "아빠 아까 네시에 일어났다가 다시 누운거야~" 라고 이야기 하긴 했지만 덜컥 마음의 죄책감이 밀려온다. ​요즘 계속 루틴을 못지키고 있다. 자는 시간도 그렇고 일어나는 시간도 그렇고. ​무엇보다 매일 저녁 홀짝이는 술이 문제.. 맞다. ​퇴사 후 계속 흔들리는 루틴퇴사한지 아직 일주일도 되지 않았다. 화요일에 퇴사를 했으니 내일이 되어야 일주일. 근데 루틴은 이미 2주이상 흔들리고 있다. ​나의 루틴의 근간은 4시 기상, 그리고 아침 자전거 출근길에 있었다.그런데 당연히도 물론 핑계이지만, 매일 퇴사 환송회가 이어지며 수면시간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잠자리 드는 시간이 흔들리니 당연히 아침 시간도 .. 2026. 5. 25.
353. 퇴사를 했는데.. 왜 쉬질 못하니... 10시까지만 오시면 됩니다. 수요일 강의를 마친 후, OODX 대표님께 문자를 드렸다​"이제야 강의가 끝났습니다. 내일 8시까지 가면 될까요?""OO 이사님이 바쁘실겁니다. 10시까지 오셔서 이야기 나누세요"​회사를 나가지 않으니, 루틴이 무너질것을 예상하긴 했는데, 희한하게 무너진다. 퇴사 첫날은 안산까지 강의를 가야하니, 일어나자마자 리허설을 하고 첫차타는 일정에서 루틴이 틀어졌고어제는 평소와 다른 출근시간이다 보니 또 틀어졌다. 아. 뭐 사실, 마음가짐도 "출근"의 마음가짐이 아니긴 했다. ​이게 지옥철이구먼?집에서 9시가 좀 못되어 나왔다. 이 시간에 출근을 하는건 처음인듯 한데. 나오자마자 사람이 꽤 많다. '어... 지하철 괜찮으려나.,.' ​아니나 다를까 퇴근길 만큼이나 출근길 지옥철도 만만.. 2026. 5. 22.
348. 햇볕쬐기 루틴도 필요해. 수요일 강의까지 이제 진짜 며칠 남지 않았다. 마음은 바쁜데 진도도 잘 안나간다. 이번은 AI 강의라 클로드를 계속 써야 하는데, 자꾸 토큰도 닳는다고 한다. ​"이정도만 해도 되나?" 싶을 정도의 기초 내용이라 어째 영 불안하다. 같이 교안, 실습자료를 만들고 있는 클로드는 자꾸 충분하다고 한다. ​하아.. 잠깐이라도 나가자. 내 방은 안방 1/3을 이용해 만들었다. 만들었다기 보다 긴 장농으로 경계를 치고 그 안에 책장과 책상을 놓은 상태.다 좋은데, 볕이 잘 안드는 1층이라, 등을 켜 놓아도 그리 밝지가 않다. ​창 밖으로는 이른 여름의 햇볕 보다는 짙은 녹음이 더 잘 보인다. 문득 작년에 읽었던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책이 기억난다. ​'아, 세로토닌.' 왠지 마음이 불안할때는 햇볕을 쬐.. 2026. 5. 17.
301. 운동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퇴근시간. 마음이 약간 갈팡질팡한다. ​자전거를 타고 집에 가야 하는데, 영 피곤하다. 직장인이라면, 퇴근시간, 최대한 편하게 가고 싶은 마음을 알거다. ​그래도, 마음을 다잡는다. 요즘에 영 몸 상태도 별로고, 덩치도 계속 커지는 것 같으니, 그리고 내 자신과 약속을 하기도 했고, 자전거를 회사에 계속 둘수도 없고, 무엇보다, 한강을 따라 집에 가는 길이 궁금하기도 했다. ​그래! 그냥 하면 되지 뭐. 음. 옷을 갈아입어야 하는데 29층 사무실에서부터 자전거 져지로 갈아입고 타면 안될것 같고1층에는 화장실이 없고.. 결국 지하 1층 화장실에서 갈아입고, 자전거를 향해 올라간다. ​일단 시작하면. 무엇이든 일단 시작하면 된다. 달리기를 하려면 그냥 운동화만 신으면 되고, 가슴근육을 키우고 싶다면 팔굽혀펴.. 2026. 3. 26.
300. 300회차에 즈음하여 - about 루틴 매일 아침 글쓰기 300회차이다. 300일차가 아닌 300회차라는게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글을 써 온 지난 시간에 감사하다. 매일 아침, 루틴을 통해 글을 써 오고 있고, 사실 글을 쓰지 않은 날은 하루도 없다.​매일 글쓰기사실, 글을 쓰지 않은날은 지난 300여일동안 하루도 없다. 아니, 그 수년전부터 매일 글쓰기는 했다. 제대로 숫자를 붙여 쓴게 300여일 앞이라는 것이고, 하루 5분 글쓰기를 하던, 아니면 독서 후기를 쓰던, 매일 하나 이상의 글은 남겼다. 다만 일상깨달음 글쓰기를 아마 200여일까지는 하루도 빼지 않고 썼는데, 그 이후부터는 며칠에 한번씩 빼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 이유는 몇가지가 있는데, 그 전날 특별히 뭐가 떠오르지 않아서라든지늦잠을 자서 아침 루틴을 할 시간이 .. 2026. 3. 25.
298. 미라클 모닝 루틴을 지속하려면 새벽 4시, 알람이 울린다. 왠지 몸이 무거운 듯 하여, 알람을 끄고 잠깐 누워있는다. 1분후면 일어나지 않을 수 없는 알람이 울리기 때문에 결국 일어나야 할 걸 안다. ​알람이 다시 울린다. 영 일어나질 못하겠다. 세면대를 찍으란다. .다른거, 운동화를 찍으란다. 다른거, 고양이를 찍으란다. 집에 고양이 없어. 다른거싱크대를 찍으란다.. 다른거. 하늘을 찍으란다. 아싸. 문열린 거실을 향해 카메라를 갖다 대니 인증이 됐단다. 개꿀. ​잠깐 누워있으니 잠이 스르륵 든다. .. 부릅!!! 이러면 안돼!! 라고 생각하며 눈을 뜨니 15분여가 지났다. 비척비척 일어나 거실로 나간다. 뭐라도 시원한 걸 넣으면 좀 괜찮아 지려나 싶어 냉장고 문을 열고 탄산수를 마셔본다. ​아.. 영 피곤한데. 그렇게 책상에 앉았.. 2026. 3. 22.
277. 시동시간. 요즘, 수면시간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놀다가 그런건 아니라서 뭐 후회가 된다거나 그러진 않는데, 수면시간이 줄어들면 다음날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월요일은 독서모임, 오늘 수요일은 장애인협회 회의, 목요일은 스터디 모임이 줄줄이 있는 상황에,​이번주에는 개인저서 집필도 해야 하고, 공저도 시작이 된데다, 지난 연휴때 '장애인 IT 전문가'라는 브랜드를 키우기로 했기에몸도 마음도 바쁘지만, 수면시간을 확보하기로 했다. ​아침, 시동시간. 어제 9시가 좀 넘어 잠을 자려고 누웠다. 첫째 아들이 아빠 벌써자냐고 한다. 아내가 거실에 있다가, 안방 문을 닫으며 아빠 피곤하셔서 얼른 주무신대 라고 한다. ​(그럼 안되는데) 휴대폰을 본다. 미국 주식장이 별로 좋지 않다. 한 3분 봤을까, 잠이 온다... 2026.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