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틴34 [9월 4일 아침인사] 세상을 바라보는 눈 좋은 아침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간밤에 비가와서 시원할 줄 알았는데 좀 덥고 끈적하군요. 오랜만에 강의를 들었습니다. 사실 너무 비싼 강의라 들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이런거에 쓰려고 돈 버는거지. 하며 수강했답니다. 항상 아내에게도 "생활비는 아끼더라도 내 자신한테 한 투자는 아끼면 안돼" 라고 이야기 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부동산 강의였고 많은 분들이 기존 월부에서 넘어오신 분들이었습니다. 강의는 수위가 꽤 쎘고 [ㅎㅎㅎ] 대가리가 깨진다는 강의후기가 왜 나오는지 확인한 시간이었습니다. 카페에서 뒤풀이를 하며 몇몇분들이 월부에 가지고 있는 적대감을 표출하기도 하시더라구요. 묵묵히 듣기도 하고 일부 제 이야기도 이야기 했지만 머릿속 많은 생각으로 마음이 그리 편하지는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집에 .. 2023. 9. 4. [9월 3일 아침인사] 안경을 새로 맞추며.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비가 좀 올라나보네요. 외출하실분들 우산 챙겨보아요. 어제. 5년만에 안경을 새로 맞췄습니다. 기존 안경이 여전히 잘 보여서 바꾸고 싶은 생각은 없었는데 이번에 땅끝마을 왔다갔다 몇번 하다 잃어버렸어요;;; 여튼 저는 얼굴이 겁내 커서-_-;; 항상 무테 안경으로 '잘 보이기만 하면 되지' 하는 생각으로 싸게만 썼는데. 이번에는 꽤 비싼 안경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안경 가게 사장님이 워낙 잘 설명 해 줘서도 있고. [5년만에 간 가게인데 그새 지점을 내고 직원도 두명이나 되었더라구요] 아내 안경 as해주는거 보니 믿음직 하기도 했고 한번 쓰면 오래쓰는 제 성향을 고려했을때. "좋은거 사서 오래써 보자" 하는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ㅎㅎ 저하고 장난치기 좋아하는 둘째가 어제 몇번이나 ".. 2023. 9. 3. [9월 2일 아침인사]소듕한 아내와의 대화시간 좋은 아침입니다 날씨가 기어이 20도 아래로 떨어졌군요.. 아주바람직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대화가 성숙해졌어요! 어제 새벽까지 아내와 맥주 한잔하며 많은 이야기를 했기에 아침 늦잠을 자고 미모를 놓쳐도 마음은 개운합니다. 이야기하다 보니 둘다 요즘 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더라구요. 그래도 다행인건 서로 상대방을 오해하고 있지 않았다는점. '그럴 이유가 있을거야'하며 이해하려고 했던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는걸 알게 되어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하루의 시작은 늦었지만 루틴은 이제부터 시작하면 오늘 하루도 꽉채울수 있을것이고. 아내와 아이들 이야기도, 가계이야기도. 공부 이야기도 부모님 이야기도 많이 했으니 오늘은 아이들과도 같은 방향을 보며 시간을 보낼수 있을것 같네요. 오늘 원씽은 글쓰기!!!입니다. 도.. 2023. 9. 2. [9월 1일 아침인사] 마흔이 넘어서야 진짜 일기를 쓴다. 좋은 아침입니다!! 어젠 문열어두고 잤더니 추워서 몇번을 깼네요. 날이 선선해지고 있어서 좋아요. 매일의 루틴, 아침인사 어제 동료 한분께서 제가 매일 아침 글을 올리는걸 보고 '어떻게 힘든 와중에서도 자신을 돌아보고 의미를 찾을수 있는지!!' 라시며 큰 덕담을 해 주셨어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침에 글을 남기려 하면 어제 일을 다시한번 쭈욱 상기하며 복기해봐야 하거든요. 그래서 '어제 그 일은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지? 가르침이 뭐가 있지?' 하고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깨달음을 확 주는 사건이 있었던. 그런날도 있지만 그런 사건이 기억이 안나는 날은 어제 만난사람, 했던 말들, 나의 감정들을 돌아보며 하루를 곱씹는 진짜 나의 일기 를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 글을 보고 피드백 해주시는 저의.. 2023. 9. 1. [8월 30일 아침인사] 40대 아들들! 부모님한테 이렇게 해 봅시다. 비가 부슬부슬 오는 시원한 아침입니다 왼종일 비가 왔다갔다 할거같네요 ㅎㅎ. 아침 루틴은 저의 의사결정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어제 분당에 갔다가 땅끝마을로 갔다가 다시 집까지 올라오는 강행군을 하기엔 밤운전이 너무 위험할듯 하여 부모님과 함께 광주 집에 가서 자고 새벽에 올라오느라 아침 인사가 늦었습니다. 어제 땅끝마을서 올라오면서도 "지금 가면 내일 아침 루틴을 어떻게하지?"라는 고민을 막 하다가 광주에서 자고 바로 회사 출근하면 그래도 두시간은 벌수 있겠다 생각하며 결정을 했더랬죠.ㅎㅎ 70대 중반인 아버지가, 40대 중반의 아들에게 자기전에 분명히 네시에 일어나겠다고 부모님께 이야기 드렸는데 새벽 두시반이 되니 아부지께서 방으로 스을 들어오시더라구요? 두시 45분정도가 되니 깨우기 시작하십니다. .. 2023. 8. 30. [8월 25일 아침인사] 매일 4시. 루틴의 힘.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비가 오락가락 할라는지 비가 그려져 있군요?혹시 모르니 우산 가지고 가야겄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는데 유난히 좀 피곤합니다. 왜그러지? 했더니 요며칠 사고수습과 아버지 병원건으로 신경쓸일이 많아서 그런럿 같기도 합니다. 피곤해도 그나마 일어날수 있던건 루틴의 힘이겠죠. 다만 일어나도 계속 하품이 나는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평소보다 하는 속도가 막 느려지는구만요 ㅎㅎ 어쨌든 하루를 잘 시작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오늘 원씽은 회사 업무 집중하기!입니다. 공과 사는 잘 구분해야는더 개인적인 일로 요즘 일 진도가 너무 느려졌습니다. 순전히 이기적으로 주말 마음편하기 위함입니다 ㅎㅎ 모두들 즐거운 불금 되십셩!!! 2023. 8. 25. [8월 18일 아침인사] "죽음"에 대하여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퇴근 무렵에 비가 올수도 있나보네요. 우산 챙기고 출근하시길! 어제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키우던 두번째 햄스터가 해씨별로 갔습니다. 이름도 짓고 특히나 애정을 듬뿍주던 둘째가 많이 울고 힘들어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겠다는 원씽 겸해서 저녁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샤브샤브로 외식을 하며 "죽었다"의 의미와 우리나라의 떠들썩한 분위기의 장례문화의 숨은뜻을 이야기 해줬답니다. 그리고 햄스터는 아이엄마가 두꺼운 색종이로 관을 만들어서 아이들과 함께 잘 보내줬습니다. 문득 건강이 요즘 부쩍 안좋아지신 아버지 생각이 났습니다. "부모의 죽음"을 입에 올리는것 조차 불효로 생각될수도 있지만 나중에 이런일이 일어났을때 나는 어떻게 할까. 그리고 아이들에게는 어떤 메시지를 줘야.. 2023. 8. 18.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