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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로서/Daily_경제읽기_뉴스생각

[9월 14일 뉴스생각] 아파트는 잘나가는데 상가는 왜?

by Fidel / 밤바람 2023.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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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사에, 수도권 반값상가.. 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얼마전에도 이런 비슷한 기사가 있었던 것 같은데, 오늘 다시 또 나오길래.

"어라? 시장이 다시 하락으로 가나?"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기사 내용을 보면,경기의 고양시, 화성시, 양주에서 가격이 많이 떨어진 상가가 나왔다는 내용. 

그리고, 분당등에서도, 영업을 접은 상가도 꽤 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로는

- 고금리여파로 수익형 부동산 상품의 수익률이 하락

- 소비심리가 살아나지 않음. 

이라는 내용을 싣고 있네요. 

 

 

고금리, 소비심리는 아파트에도 적용되어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왜 상가만 계속 불황이고, 아파트는 상승을 시작했을까요?

 

문득, 상가 가격와 아파트 가격의 상관관계가 궁금해집니다. 

 

아래 두개의 차트를 한번 볼까요?

[사실, 서울끼리, 혹은 전국끼리 비교해야 하는데, 서울과 전국 비교라 아주 정확하지는 않겠네요]

자 어쨌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구간만 보자구요. 

 

아파트 매매가격

2007년 아파트가격은 단기 고점을 잡은 후 [제가 잘 압니다. 꼭지 잡고 샀거등요]

13년 전세대란이 올때까지, 하락이었다가, 그 이후 전세가가 매매가를 밀어올리며, 약 8년간의 대세 상승장이 시작되었습니다. 

 

상가가격을 보면?

그렇게 많이 틀리지 않네요?15~16년 잠깐 하락했던 것만 제외한다면, [사실 아파트도 저때 약간 주춤 했던기억이 있는데요] 그래프가 거의 커플링 된다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자. 그렇다면, 어떤 애가 선행일까요?

임장을 다니다 보면 소장님으로부터 가끔 듣는 말이 있습니다.

아파트 가격이 올라야, 소비가 활성화 되고, 그래야 사람들이 상가를 사. 

라고 말이죠. 

즉, 지금은 소비가 활성화 되길 기다려야 하는 구간으로 볼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구간이, 아파트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는 구간인지, 장기 보합 기간의 시작인지 잘 모릅니다만, 

상가 가격이 오르기 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겠네요. 

 

오늘 오후에 나오는 9월 2주차 한국부동산원 매매전세 동향이 궁금해집니다. 

내일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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