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뉴스생각] GTX 라인 부활..?

아침 경제신문의 첫 기사가 "GTX 라인 부활"이라는 메시지가 떴습니다. 

 

우선, 사실 검증부터 한번 해 봅니다. 

우선, 가격이 8.2억으로 최고가 찍었다는 건 맞네요. 

다만, 2월 대비 갑자기 1.5억이 올랐다는 건 20% 이상이 상승한거라 주변 비교가 필요한 듯도 합니다. 

같은 단지. 국평인 35평은. 2월에 최고가를 찍고 24평 최고가를 기록할때는 차라리 더 떨어졌는데 말이죠. 

 

자 어쨌든. 인천이 오르고 있는건 맞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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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제 머릿속에는 이런 의문이 남습니다. 

[진짜 GTX 라인이라서 오른거야??]

우선. 인천을 가는  GTX B 라인을 보겠습니다. 

기사에 나온 저 단지를 출발하여, 부평 신도림 여의도를 거쳐 용산 청량리 서울역에 남양주의 신도시까지 아우르는 노선이군요. 

 

어떠십니까? "아~~ 그래서 오르겠네??" 라고 느껴지시나요?

 

사실 저는 

"어???? 강남 안가는데??"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물론, 3개 업무지구 중 하나인 여의도를 가고, 종로도 서울역에서 가깝게 가긴 합니다만, 

강남을 안가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에버라인 옆에 있는 힐스테이트

저는 사실 여기를 보면서, 동백라인이 생각이 났습니다. 

물론 여기보다는 훨씬 좋긴 하지만, 강남을 가지 않는 호재 노선은 반짝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GTX 보다는 전체적인 상향 흐름이지 않을까?

상승장에서는 아주 조그만한 상승 호재만 있어도 그걸 타고 올라간다고는 합니다. 

다만, 지금이 대세 상승장일까?? 에 대한 의구심은 아직도 여전히 있어서 그런지, 

호재로 올랐다? 라고 이야기 하기가 참 어려운 시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인천 송도는 워낙 많이 떨어진 동네라서 오른 측면이 더 많아 보입니다. 

아. 물론 워낙 떨어진 동네인데 GTX  호재가 있어서 더 올랐을 수 있겠습니다. 

 

다만, 지금 시기에 교통 호재가 진짜 집값에 반영 되려면

고덕 신도시 (9호선 연장)

하남시청 부근 (3호선 연장)

동탄(GTX A 라인  + 삼성 반도체 클러스터)

 정도의 강력한 동인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결론

 주저리 주저리 말했지만,  시장에 답이 있습니다. 

 "경기장의 메인 플레이어가 되지는 못하지만

  티켓 값이라도 내고 경기장 안에 들어가 있어라"

제 개똥 철학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