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882

086. 원하는게 있다면 먼저 손을 뻗어라. 요즘 날씨가 진짜 불볕이다. 퇴근 버스에서 내려 집까지는 약 1km정도, 운동 겸 걸어오는데, 시원한 버스에서 뽀송뽀송했던 얼굴의 모든 땀구멍에서 땀이 새어 나오는 듯 하다. ​집에 오며, '요즘 내가 너무 가족들에게 신경을 안썼구나' 생각이 든다. 이사 후, 집이 맘에 안들어서 그런가, 할 일이 많아서 그런가. 아내와 가족들과 이야기 한 기억이 별로 없다. ​어떻게 할까 하다가, 마트를 갔다. 아내가 좋아하는 맥주를 한캔 사다줄까. 그러면서 맥주 한캔을 나도 해 볼까 싶었다. "뭐 사갈 거 있어?" 라고 한 나의 전화에 "아니야, 살거는 내일 건우하고 외출겸 갔다 오면 돼" 라고 하길래, 저녁 먹으면서 피로를 풀어줄 막걸리 한개를 사 들고 집에 왔다. ​샤워를 하고 막걸리를 두고 식탁에 앉았다. 요즘 .. 2025. 7. 31.
[7월 30일 데일리루틴] 아침뉴스 헤드라인 [부동산]서울 '국평' 집값 13억 돌파.. 서초는 2.3배나 높은 30억거래절벽인데 '신고가' 속출 20억 넘는 아파트만 웃었다고도제한 가능성에.. 목동 재건축 단지 '발칵'반포 한신서래도 통합재건축 시동삼성 "장수면 주택설계... 대우 "조합 계약서 수용""전세 3억짜리 초품아 여기".. AI가 지도에 찍어준다남양주 6000가구 쏟아진다.. 첫타자는 왕숙"수도권 신규택지 찾는 중.. 재초환은 유지"TV 공장 떠난 곳에 방산. 로봇.. 구미의 부활1966년생 서소문고가차도, 안전 우려에 역사속으로​[경제]대출규제 후 휘청이는 건설주, 해외매출 높은 삼성 E&A 선방시중은행, 수십조 풀어 기업 대출금리 감면'최종 담판' 앞두고 워싱턴 집결...'韓美 상생 협상안 마련할 것"선발 러트닉, 마무리 베선트, .. 2025. 7. 30.
085. 결국 "사람"이 남는다. 최책임, 오늘 맥주 한잔 할까?퇴근이 가까워 오는 시간, 회사 선배님이 말을 걸어온다. 그렇게 술을 좋아하는 분도 아닌데, 왠 술일까? 생각해 보니, 내 위로를 해 주려 하시는 것 같다. ​그렇잖아도 점심을 드시고 와서 잠깐 이야기 하자고 하셔서 티타임을 가졌다. 들어보니, 점심시간에 다른 동료 (임원 비서)와 함께 식사를 했는데, 내 이야기가 나왔었나 보다. '요즘 담당 임원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한다' 는 말을 했나 보다. 티타임에서 고생한다.. 는 이야기로 위로를 해 주셔서 감사했는데, 그걸로 부족했는지 맥주 한잔을 하자신다. ​"아.. .책임님.. 제가 화요일은 항상 책쓰기 수업이 있어서요" 라는 말이 먼저 나온다. 올해 버크만 검사를 해 보고 안 사실인데, 사실 나는 사회에너지의 욕구가 엄청 작다.. 2025. 7. 30.
[7월 29일 데일리루틴] 아침뉴스 헤드라인 [부동산]상반기 집값, 서울 강남만 크게 올라강남 3구 집 안팔고 물려준다오피스. 호텔 투자 '붐', 상반기만 15조 뭉칫돈'1+1 재건축'도 한채 팔면 이주비 대출30억 아파트 '올파포' 벽에 균열.. 단지 전체 조사 착수서울 재건축 복병 '학교 일조권' .. 주택 공급 차질 우려잇단 미분양 해소 대책에도 .. 건설업계 '시큰둥'"기둥 없앤 공간, 빛으로 채워".. 진화하는 K 건축​[경제]자본 규제 강화... 부동산 대출 벽 더 높인다.대출금리 뛰고 예.적금 내려.. 은행 찾는 고객 모두 울상 ​[증권가]7만전자. 조선주 급등에 코스피, 3200탈환 했다'파운드리 불신' 날린 삼성.. 머스크 "실제 공급 규모 훨씬 더 클것""슈퍼사이클 여전.".. 전력기기 주 동반 질주손실 봤는데 성과보수.. 해외 .. 2025. 7. 29.
085. 알았으면 행동하자. 그냥 하면 되지 뭐, 또 없으니까 적응이 되네. 지난주 목요일 이사를 하고 나서 집이 아직 익숙치 않다. 뭔가 안방도 아늑하지 않고, 화장실도 뭐가 고장 나 있고, 4층에서 엘베를 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기도 한다. ​이사오면서, 에어컨과 식세기를 팔았다. 에어컨은 이사오는 집에 시스템에어컨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었고, 식세기는 빌려쓰는 집이라 설치를 할수 없어서 팔았다. 둘다 중고로 사왔던 물건들인데. 그리고 식세기는 설치비가 거의 10만원 하길래, 내가 유튜브에서 공부해서 설치했었다.(인터넷, 정수기, 식세기 등등은 그냥 내가 한다)​예전에 식세기를 설치 하고 나서 아내가 좋아했던 모습을 기억한다. 끝나고 나면 꼭 자동으로 열리는 모델을 사야 한다길래, 사 오자마자 시연을 해 줬다. 웃기게도 자.. 2025. 7. 29.
[7월28일 데일리루틴] 아침뉴스 헤드라인 [부동산]교통. 일자리 호재.. 남양주 아파트값 '들썩'신축 단지 '호텔식 식사 서비스' 삐걱대는 이유대형 건설사 '수주전' .. 여의도 재건축 시계 빨라진다빌라 '미리내집'도 분양 전환때 아파트 준다김윤덕 "외국인 부동산 차등과세 검토 할 것"'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全 타입 마감 비결은군포서 분상제 452가구 분양, 4호선 대야미역 인근 7억원대주담대 막힌 실수요자.. 공공분양. 수도권 신축 노려볼까​[경제]인구감소지역서 집 사면 '트리플 세제 혜택'폭우로 가축 농작불 피해 입었다면 법인세 공제 받아금융당국, 부동산 대신 기업 투자 주문할 듯트럼프, 관세 이어 환율전쟁 선언, 韓, 증세할 때 아니다. 저금리에, .. 요구불 예금 3년새 83조 유출"AI. 반도체 100조 투자" 産銀펀드 국정과제 선정.. 2025. 7. 28.
083. 나는 지금 무얼 하고 있는가! 저 MBTI 신봉자에요!!어제, 공저를 하고 있는 동료 작가님 방에서 2기 공저를 하면서 친해진 작가님 한분이 글이 안써진다며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지금 글 쓰고 있는 랩톱 화면을 찍어 올렸는데 라는 단어가 보인다. 반가움에 "유형론이닷!" 이라는 단말마를 터트렸고, 그분이 MBTI에 대해 제대로 검사 해 보고 싶고, 그걸 넘어서 좀 더 깊은 검사도 해 보고 싶다는 걸 알게 됐다. 나는 강점혁명, 애니어그램, 버크만, MBTI전문가 등등의 자격이 있다는걸 말하면서 그분은 내가 "그냥 취미로 하는 게 아니고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었다는 걸 알게 됐다. 글쓰기 방이라, 오래 이야기하지는 못했지만, 조만간 (책 쓰고 나서) 강의를 한번 하기로 했다. ​나는 지금 무얼 하고 있는가. 사실, 어제도 상당히 무.. 2025. 7. 28.
[7월25일 데일리루틴] 아침뉴스 헤드라인 [부동산]대출 규제에 ... 서울 아파트값 4주째 상승폭 축소전국 토지거래 줄어들었는데. 강남.용산.용인 땅값은 '들썩 오세훈 공급 총력전.. 재건축 5년 앞당긴다"고도제한에 묶인다고?" .. 비상걸린 목동 재건축"집주인 전세보증 가입 의무화해야"서민 내집마련은 어려워졌는데.. 한강재건축은 연일 신고가강남 재건축 '스카이브릿지 전성시대' 저무나평택.시흥 민자고속도로 8차로 확장BS한양, 고흥.광양서 ESS 사업권 확보 ​[경제]자금줄 막힌 서민 발 동동.. 은행 대신 대부업체로 몰렸다韓 2분기 성장률 0.6%로 반등"내가 바로 국가대표 AI" 오픈소스 공개 잇따라카카오 "LLM 韓 1위".. SKT "수학. 코딩 향상"​[증권가]코스피 3개. 코스닥 14개 좀비기업 과감하게 아웃내홍 이어지는 한미약품.... 2025. 7. 25.
082. 일상을 돌아보기. [결국 글쓰기] 글쓰기 슬럼프. 매일 아침 2개씩 꾸역 꾸역 써 왔는데, 요즘 영 안써진다. 하나 쓰기에도 영 벅차다. ​키보드에 손을 올려두고 화면을 보며 멍때리기 일쑤다. ​지친거 같기도...글쓰기가 지친게 아니라, 일상이 지쳐서 글쓸 힘이 잘 안난다. 아이러니하다. 글 쓰고 나면 힘을 받을 수 있었는데, 지쳐서 글을 못쓰다니. 그래서 아무 글이라도 써 본다. 일기처럼. 지금 기분도 생각해 보고.​잘쓰는 사람이 아니라, 매일 쓰는 사람이기 위해, 안되는 글이지만 한문단이라도 적자.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다. 이사를 왔는데, 맘에 드는건 딱 한개 밖에 없다. 방마다 에어컨 있는거. 뭐.. 맨날 전기세 아낀다고 켜지도 못할거지만, '너무 더우면 좀 켜지 뭐' 혹은'더워서 애들하고 아내한테 짜증내는 것 보다 낫다' 생각해.. 2025.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