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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만5

128. 당신의 평소행동은 욕구를 잘 반영하고 있나요? [feat. 버크만 검사로 본, 관계의 비밀] 얼마 전, 이사가고자 하는 지역의 부동산을 들러 집을 몇개 보고 온 날. 집에 오자마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침대에 누워 휴대폰만 하고 있는 저를 아내가 한참을 쳐다보다가 방에서 나갑니다. ​그렇게 삼십여분을 쉬다가 아내에게 말을 걸었더니, 아내가 "나는 당신이 아무말도 안하고 있으면 너무 갑갑해" 라고 하더군요아내에게 이렇게 답했습니다. 나 요즘 힘이 너무 없어. ​평소행동과 욕구는 다르다. 저는 MBTI 검사를 하면 외향형이 나옵니다. 그것도 꽤 극단적인 E 유형이에요. ​이 외향형의 특징은 외부 활동을 좋아하고 사람들 만나는 걸 좋아합니다. 외향/내향은 에너지를 얻는 방법인데, 외향은 에너지가 밖을 향해 있거든요. 그래서 세상과 충분한 교류를 통해 에너지를 얻는 사람입니다. ​​피델 MBTI 유형 .. 2025. 9. 8.
120. 내로남불 - 나는 어떤 사람이지? 보이는 행동과 진짜 마음 어제, 이사 갈 집을 구하기 위해 부동산을 다녀온 후, 아내가 "집 이야기좀 해도 돼?"라고 물어본다. ​금리의 흐름이나, 공급을 봤을때 아무래도 당분간은 집값이 올라갈 것 같아. 지난 2년동안의 과오 (사지 못했던) 를 뒤로하고 얼른 인 서울 해야 했다. ​주중에도 회사 끝나고 매물을 보고 오는 날들이 이어졌다. 그리고 집에 오면 8시반 ,, 저녁을 먹으면 거의 그냥 쓰러져 자기 일쑤였다.나는 어떤 사람이지?수년동안 부동산 공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부동산 공부가 재미없다. 한때, 하루에 집을 50개씩 봤는데,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그렇게 봤나 싶다. 찬찬히 생각해 보면, 해야 했으니까 했고, 공부처럼 했고, 사람들하고 함께 하는게 좋아서 했나보다. ​MBTI 유형상 극외향인 나는 사람들을 만나고.. 2025. 8. 31.
097. 일단 해 보자고. 신경쓰지 말고, 뭐라도 되겠지가 아니고, 지금은 아무것도 안돼도 돼. MBTI별로 추천 책 나오는거 아니에요???ㅋ어제, 회사에서 임원 보고를 끝내고 홀가분한 마음에 해야 할일이 산더미처럼 쌓였지만, 좋은 동료들과 잠깐 여유 있는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희한하게. 요즘에는 회사 사람들하고는 거의 대화를 못? 안? 하게 된다. 사람들을 싫어하는건 아닌데, 아마 분위기가 그렇게 된듯)​인생독모 시즌4의 인기가 생각보다 좋다며, 사람들이 멤버로 들어오고 싶다는 이야기를 꽤 오래 하다가책을 좋아하는 동료에게 요즘 어떤 책을 읽고 계시냐 물어봤더니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저) 라는 책을 읽었다고 한다. ​정말 많은 분들이 "인생책"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나는 생각보다 감흥이 깊지는 않았던 책이었다. 다만 거기에서 나오는 "의미 테라피"에 대해서는 충분히 .. 2025. 8. 8.
708. 내가 나를 안다는 것. (내가 나를 아는 것이 힘이다) 오늘 하루 치열하게 살았네..웹툰을 좀 볼까?#인생독모 를 하고 돌아오는 버스 안. 벌써 시간이 10시 반이다. 집에 가서 씻고 누우면 12시가 다 되겠군. ​6시반부터 시작한 독모는 치열하고 흥미롭게 진행되며, 10시가 넘어서 끝났다. 난 오늘도, 말많음과 오버링 그리고 진지충과 충고충을 넘나들며 많은 사람들과 교류를 하고나름 많은 것들을 얻어간다. ​​한순간도 치열하게, 그렇게 살아야 하나보다 싶었다. 예전 재테크 카페에서 공부를 하면서 제일 많이 들었던 말 중 하나는 "3년만 죽어라 해보세요, 그럼 인생이 바뀝니다" 였다. 그러면서 어느 강사님이 ​"저는 웹툰을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네이버웹툰을 항상 유료결제 하고 보던.. 그렇지만 부동산 공부를 하면서 싹 끊었습니다. 지금은 어디든 머리만.. 2025. 7. 8.
627. 나는 어떤 사람인가!! 를 아는 것은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장마철이 좋은 이유가 소수 있겠지만 그중 한가지는 미세먼지가 거의 없다는 점 일겁니다!. 비는 너무 많이 오니 말고 송송송송, 왔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수다쟁이였다!내가 어떻게 에너지를 얻는지 아는것은 매우 중요하다.5년전, 투자공부를 같이 하던 동료들과의 모임이 어제 저녁에 있었습니다. 대부분, 이렇게 모이자!! 라고 하는건 제가 제안을 많이 하는 편인데, 제안을 하는 것에 비해, 실제로 모이게 하는건 별로 은사가 없는지, 번번히 실패한 이후, 언젠가부터 제안을 별로 하고 있지 않은데, 어제 모인 동료들은 그래도 일년에 한두번은 꼭 보게 됩니다. 감사한 분들입니다. ​솔직히 이야기 하면, 그렇게 가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저의 버크만 수치최근에 알게 된 저의 성격인데, 저는 평소 보여.. 2025.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