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8. 여행을 안좋아 하는 사람의 "여행"에 관한 고찰
나는 사실 여행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R&D 부서에서 해외향 휴대폰을 만들때, 한달 두달씩 밀라노, 상파울루, 푸네, 모스크바.. 등을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거기에서 여행을 다녔던 기억은 별로 없다. 주말이면 그냥 호텔에서 쉬는게 편했다. 굳이...???부동산 공부를 하면서, 임장을 많이 다녀야 했다. 가장 부러운 사람들이 "임장을 여행처럼 "다니는 사람들이었다. 나는 임장 한번 하려면 쉬고 싶은 마음을 "꾹꾹" 눌러가면서 나와야 했는데,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은 "여행가듯이~" 나온다고 했다. 난 여행이 즐겁지가 않은데..또, 부동산 공부를 하면서, '해외여행 가지 마라', '돈 허투루 쓰지 마라' 하는 말들을 많이도 들었다. 그치, 한번 여행가면 한두푼 깨지는게 아니니까. 그 말이 맞다. 라고 생..
2025. 8. 9.
506. 조금 먼 길, 조금 더 넓은 세상.
어제는 비가 올것처럼 꾸물꾸물 날씨가 그러더니, 오늘은 다시 또 화창해 졌네요. 쉬고싶은 날이지만, 아들들하고 산책을 해 볼 날씨입니다. 아들과 자전거를 탔습니다. 잘 따라와준 아들, 고맙습니다. 어린이날인데, 날씨는 꾸물꾸물하고, 둘째는 히키꼬모리 처럼 나가길 싫어합니다. 첫째 아들은 집에서 성인용 킥보드를 타고 있습니다. -_-;;날씨가 별로 좋지는 않지만, 밖에 나가길 원하는 첫째와 자전거를 타러 나가 봅니다. 이전까지 갔던 루트와는 다른 쪽으로 가 봅니다. 사실 우리 첫째는 항상 가던곳으로 가는걸 좋아하는데, 새로운 길을 가는 것도 세상을 받아들이는 방법중 하나라고 알려주고, 또 한번 가게 되면 다음부터는 가봤던 곳이 되니, 이제 지경이 넓어지는거니까요. 근데 생각보다, 멀리왔습니다. 집에 돌..
2025.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