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비가 올것처럼 꾸물꾸물 날씨가 그러더니,
오늘은 다시 또 화창해 졌네요.
쉬고싶은 날이지만, 아들들하고 산책을 해 볼 날씨입니다.

아들과 자전거를 탔습니다. 잘 따라와준 아들, 고맙습니다.
어린이날인데, 날씨는 꾸물꾸물하고, 둘째는 히키꼬모리 처럼 나가길 싫어합니다.
첫째 아들은 집에서 성인용 킥보드를 타고 있습니다. -_-;;
날씨가 별로 좋지는 않지만, 밖에 나가길 원하는 첫째와 자전거를 타러 나가 봅니다.
이전까지 갔던 루트와는 다른 쪽으로 가 봅니다.
사실 우리 첫째는 항상 가던곳으로 가는걸 좋아하는데,
새로운 길을 가는 것도 세상을 받아들이는 방법중 하나라고 알려주고,
또 한번 가게 되면 다음부터는 가봤던 곳이 되니, 이제 지경이 넓어지는거니까요.
근데 생각보다, 멀리왔습니다.
집에 돌아가려 하니, 오르막길이 길기도 하네요.
아들이 "아빠 저 힘들어요 못가겠어요" 라고 합니다.
흐음. 아닌데, 요놈 체력이 꽤 괜찮은데 말이죠.
"아빠가 앞에 가 볼테니 잘 따라와 보자!!" 하고 등을 툭툭 . 쳐줍니다.
다행히 저는 자전거를 오래 탔어서 왠만큼해서는 지치지는 않습니다.
앞에서 끌어주니, 결국은 아들도 잘 따라왔습니다.
뭔가 뿌듯합니다.
"아들! 수고했어!, 해 보니까 또 할 수 있지??" 라고 아들에게 이야기 하는데, 이게 꼭 저한테 말하는것 같네요.

설명 잘 해준 부동산 사장님. 감사합니다 .
매일매일 전략이 바뀝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서울에 전세로 들어가는거였는데,
오늘은 동탄에서 전세 갔다가 다시 월세 가는 걸로 바뀌었습니다.
매물을 보다가,
부동산 사장님께 가서 물어보기로 합니다.
5년을 여기 살았지만, 부동산을 "놀러"가본적이 없네요.
공부를 하려면 부동산에 잘 놀러 다녀야 한다고 그렇게 생각했으면서,
아들과 자전거를 타러갈 겸, 부동산에 들릅니다.
부동산 사장님이 "공장"빼고는 다 해 봤다시는 전문가시기도 하고,
무엇보다 자신감이 높으신 분이네요.
제가 어디 가서 말로 잘 밀리지는 않는데,
부사님 말씀에 몇마디만 덧대 드렸더니, 이말씀 저말씀 다 해주시고
매물도 추천해 주십니다.
덕분에 머릿속도 많이 정리가 되었네요.
좋은 부동산 사장님을 뵈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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