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2. 고생했다 조심히 가거라. [부모님 말씀]
오늘 날씨도 꽤 맑습니다. 다만, 미세먼지가 별로 안좋아지는 군요;;; 그래도 오늘 하루 가끔 깊은 심호흡도 하면서 봄을 느껴 보겠습니다.'수고했다' 말씀해 주시는 아버지, 감사합니다. 토요일에 여수를 갔다가 해남을 가서 일을 하고, 어제 오전에 해남 시골집 일을 하고, 오후에 여수를 거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틀동안 1천 킬로미터를 이동했습니다. 이번에는 특히 아버지와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사실, 아버지와 이야기를 꽤 많이 하는 편이었는데, 이번에 아버지께서 편찮으시고 난 후에는 거의 잘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발음이 안좋아지고 힘이 없으셔서 알아듣기가 어려운것이 첫번째이고,혹은, 한참 몸이 안좋으셨을때 환청 환각이 있으셨고, 지금도 가끔 그런 것들이 생기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2025. 5. 12.
509. 책을 들으며, 나를 돌아본 시간. 감사합니다
비가 예상되어 있는 오늘입니다. 아침에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할까? 하다가, 퇴근시간에 왠지 애물단지가 될것 같아, 하루는 넘어가 보기로 합니다. 책을 들으며 나를 돌아본 시간, 감사합니다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 책을 오디오북으로 들었습니다. 지난번 부모님께 운전하며 갈때 들었던 책인데, 꽤 길어서, 어제 마저 다들었네요. 듣고 있는데, 매력적인 주인공이 참 부러웠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참 사랑받고 있고, 어려울 때, 먼저 다가와 주는 사람이 있는 그 사람이 참 이쁘더라구요. 그러다가 문득 그 생각을 해 봤습니다"나는 주위에 이런 사람이 있는가? 나는 이만큼 매력적인가? 나는 매력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하고 있지?"하는 생각요. 먼저 다가가서 베푸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생각..
2025. 5. 9.
508.[오직 하루] 아들과 아내에게 인생을 배웁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아침은 선선하고, 낮은 따뜻하네요 [긍정 버전]사실, 아침은 춥고, 낮은 덥습니다. [까칠 버전]그래도 날씨가 좋으니, 밖에 나갈 맛이 나네요. 운동 3일차아침에 엄청 고민을 했네요. 나갈까 말까. 그래도 운동하고 오니, 참 기분이 좋습니다. 정신도 깨구요. 생각해 봤는데, 아침에 나가기 싫으면 일단 찬바람을 쐬면 괜찮을거 같아요. ㅎㅎ둘째의 어버이날 편지, 감사합니다 .퇴근을 하고 아내와 이사갈 집 후보를 보고 들어왔습니다. 식사를 하고 있는데, 둘째 아들이, "아빠, 선물 있어~~" 라고 하더니 웃으며 다가옵니다. [사실, 엄마한테 다 ~~ 줬는데 제가 달라고 했습니다. -_-]편지네요. 바깥에는 아빠라는 표시로 "빠" 라고 써 있습니다. 어버이날이라고 편지를 써 줬군요!!!"..
2025. 5. 8.
507.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꼭 가을 날씨처럼, 선선하기도 하고, 하늘도 참 맑습니다."좋은 아침입니다:" 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은 날들이에요.오늘 점심도 산책을 꼭 해 보겠습니다. 운동하기 좋은 날씨, 감사합니다 .아침에 세시 반에 눈이 떠졌습니다. 참 희한한게, 쉬는 날이면 그냥 일어나는데, 꼭 출근하는 날은 이렇게 다시 자고 싶습니다. 그렇게 다시 삼십분을 더 잤습니다. 4시 알람이 울립니다. 또 다시 미적미적 해 봅니다 -_-4시 3분, 침대를 박차고 나왔습니다. 요즘 몸이 너무 무거워져서, 생각까지 무거워지고 무뎌지는 것 같거든요. 하루 루틴은 일어나자마자 책을 읽는것부터 시작인데, 운동으로 바꿔봅니다. 옷을 갈아입고, 신발을 신고 나가면서 런데이앱을 켭니다. 작년 마라톤 준비를 할때 한참 썼던 어플인데, 최..
2025.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