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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면말고12

344. 회사가 맞는 사람, 회사가 안맞는 사람. 회사에서 일을 잘한 사람이 회사를 나와서도 잘한다.요즘에 부쩍 자주 눈에 띄는 문장이다. 아마도, 내 상황이 그렇다 보니, 더 신경쓰게 되는 것이겠지.​하지만, 이 문장을 보는 내 모습은 불편하다. ​나는 회사 생활을 잘 했는가. 이 질문에 나는 자유롭지 못하다. 결코 회사 생활을 잘했다고 볼수 없기 때문, ​무엇보다, 내 나이 정도 되면 대부분 하게되는 조직의 리더 자리에 한번도 앉지 못했다. 이제는 2013년에 신입으로 받았던 친구들이 팀장이 되고 FSE를 나갔다가 복귀하는 정도의 시간이 흘렀지만, 나는 여전히 조직에서는 리더로서 인정받지 못했다. ​기회가 아예 오지 않은 건 아니었다. 중간에 파트장에 대한 툭 제안도 있었지만, 한번 고사하고 나니, 그 이후로는 제안이 오지 않았다. ​그렇다고 내가 .. 2026. 5. 13.
331. 할수록 힘이 나는 일을 찾아서. 주식 스터디를 시작한지 어느덧 3개월째. 어제. "인생주식"의 첫번째 오프라인 스터디가 있었다. ​매번 목요일 저녁마다, 회사 일을 끝내고 온라인 스터디를 해 왔는데, 오랜만에 얼굴도 볼겸, 궁금한것도 직접 물어보고, 서로의 공부 상황, 거래방법, 거래 종목등을 논의해보자고모인 자리였다. ​내가 하고 있는 모임/스터디는 절반 이상이 내가 먼저 제안해서 만든거다. 머릿속으로 생각해 보니, 다른분이 만든 스터디에 꾸준히 가고 있는건 딱 하나밖에 없다. 왜그럴까 생각해 보니, 오래 생각할 것도 없이 답이 나온다. ​첫째는, 내가 멱살을 잡혀야 뭐라도 하는 내 성격상 특징을 알기 때문이다. 내 글에서 가끔 말하는 "셀프멱살"이다. 다른 모임에 나갈때도 준비하긴 하지만, 내가 만든 모임에는 대부분 그 모임때까지 .. 2026. 4. 27.
327. 일단 해 보자. 안되면 말고, 죽기전에 후회말자. 예전에 인상깊게 읽은 책 중 [인생에 변명하지 마라] 라는 책이 있다. 똥개 훈련때문에 이슈가 많은 책이었지만, 그래도 자신의 인생을 대하는 자세는 탁월했다는 생각이 들며나를 돌아보게 한 책이었다. ​그 책에서 1층뷰, 2층뷰. 에 대한 말이 나온다. 1층에서 바라본 모습과 2층에서 바라본 창밖모습은 다르다는거, 그렇기에 2층에서 바라보지 못하고 1층뷰만 보고 세상을 다 봤다고 하면안된다.. 라는 취지였던 것 같다. 내가 있는 위치에 따라 보이는게 다르니까. ​AI 교육을 해 보기로 하다. 그제 고민하던 AI 교육을 내가 해보기로 했다. 처음 의뢰가 들어왔을때는 강사 소싱에 대한 부탁이었지만, 이야기를 하다가 '최책임이 해 주면 좋겠다." 라는 멘트와. 클로드가 자신감을 뿜뿜 해 주는 바람에 "한번 해 .. 2026. 4. 23.
326. 인생의 법칙. - 가속도의 법칙, 위기와 기회는 같이 찾아온다. 요즘 어찌보면 하루하루가 다이나믹 하다. 왼종일 고민도 많고 , 그러다 보니 생각변화도 많다. ​평범한 하루를, 깨달음이 있는 하루로 바꾸기 위해 어제 있었던 일을 한번 정리해서 남겨본다. ​게으름도 가속도, 실행도 가속도자전거를 타고 출근했다. 월요일 출근도, 월요일 퇴근도. 그리고 화요일 출근까지.좋아. 이 기세도 이번주는 쭈욱 자전거 출퇴근을 해 보자. 편도 23km로 거리가 만만치 않지만, 그 덕에 운동도 하고, 왼종일 에너지도 좀 생기는 듯 하다. ​뿌듯해 하며 의지를 다져 본다. 점심때는 여의도 공원 산책도 한다. 좋다. 오늘 운동은 꽤 되겠다. 그렇잖아도 오늘은 아침부터 이것저것 먹어대서 속이 별로인데 운동 열심히 해야겟다! 생각을 해본다. 좋다. 운동에도 가속도가 있다. 이대로 쭈욱!​오후.. 2026. 4. 22.
310. 아침 운동이 필요한 이유., 아침 4시, 울리는 알람에 눈을 떴다. 간밤에 되게 희한한 꿈을 꿔서 그런지, 눈이 잘 떠지지 않는다. 꿈은 휘발성이어야 하는데, 선명히 기억나는 것은 건강하게 수면을 하지 못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다행인건. 세시간 정도가 지난 지금은 잘 기억이 안난다는거. (뭐, 무슨 영재 대회를 했는데, 되게 못하던 내가 뭘 해서 1등을 했다는 꿈이었다. 나의 어떤 욕구가 투영된건지 모르겠다)​여튼 피곤함에 잠깐 눈을 감았다 떴더니, 이런4시 48분이다. ​에휴.. 한숨을 한번 쉬고 기왕 늦은거 잠깐만 더 있자 .. 했더니 5시다. 그래도 새벽에 일어나는 삶은 엄청나게 바쁘지 않아서 다행이다. ​일어나서 창밖을 내다본다. 자전거 출근을 하기로 마음먹고 잠에 들었기 때문이다. ​항상 그렇지만, 아침에는 그 다짐이 .. 2026. 4. 6.
300. 300회차에 즈음하여 - about 루틴 매일 아침 글쓰기 300회차이다. 300일차가 아닌 300회차라는게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글을 써 온 지난 시간에 감사하다. 매일 아침, 루틴을 통해 글을 써 오고 있고, 사실 글을 쓰지 않은 날은 하루도 없다.​매일 글쓰기사실, 글을 쓰지 않은날은 지난 300여일동안 하루도 없다. 아니, 그 수년전부터 매일 글쓰기는 했다. 제대로 숫자를 붙여 쓴게 300여일 앞이라는 것이고, 하루 5분 글쓰기를 하던, 아니면 독서 후기를 쓰던, 매일 하나 이상의 글은 남겼다. 다만 일상깨달음 글쓰기를 아마 200여일까지는 하루도 빼지 않고 썼는데, 그 이후부터는 며칠에 한번씩 빼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 이유는 몇가지가 있는데, 그 전날 특별히 뭐가 떠오르지 않아서라든지늦잠을 자서 아침 루틴을 할 시간이 .. 2026. 3. 25.
263. 오지랖도 재능이 될 수 있을까? 오지랖이 있으니, 일단 합격이고.. 팀에서 요즘 같이 일을 하게 된 동료와, 최근 미래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 하다가, 내가 하고 싶다는 "강사/컨설턴트"말을 듣고 해준 이야기입니다. ​오지랖, 재능이다 vs 재능이 아니다. "오지랖 넓다"라는 표현을 많이 쓰곤 합니다. 오지랖은 '옷의 앞자락'이라는 의미라고해요, 그래서 넓을수록 다른 옷을 가리게 되는데, 이걸 성격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지랖은 재능일까요? ​"에이, 오지랖 넓다는 말이 그렇게 좋은 표현은 아니지" ​아마, 대부분 이렇게 이야기 하실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오지랖 넓은 제 성격이 좋은 것 보다는 고치고 싶은 적이 많았기에 재능은 아니라고 생각해 왔던게 사실입니다. ​근데, 동료가 저렇게 이야기 해 .. 2026. 2. 10.
228. 일단 해 보자. 안되면 말고. 피델님, 올해는 마음껏 글을 써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1월 2일, 출근 첫날이다. 새로운 팀으로 이동해 와서 아직 정확한 일은 받지 못해, 오전엔 Legacy.일을 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뭐 없나? 하고 옆 동료 (원래부터 그팀에 있었던)를 기웃거리기도 했다. ​오후, 팀장님이 "20분만 있다가 저하고 이야기좀 하시지요" 라신다. 음. 드디어 일을 받는건가. ​새로운 일을 받다. 역시나, 올해 해야 할 일들이 주어졌다. 우선 내가 System에 대해서 잘 아는 편이니, 소통에 필요한 채널들을 정리하고 이번기회에 그것들을 쏵 정리해 보자신다.​전체 행사를 할때 소통의 도구로 쓰이는 외부 시스템도 좀 더 잘 될 수 있는 방향이 있는지 점검도 해 보자신다. ​음.. 쉽지 않은 일인데, 해 보지 뭐,.. 2026. 1. 3.
161. 시도라도 해 볼껄. (일단 해 보자. 안되면 말고) 이번에 서울에 집을 마련하면서 퇴직금 중간 정산을 받기로 했다. 상대적으로 싼곳을 샀기에 주택담보 대출 나오는 걸로 잔금이 가능했어서 사실, 받을까 말까 고민이 되게 많았다. 퇴직금 중간정산특히 노경 경험이 많은 회사 동료가 "퇴직금 중간 정산받으면 무조건 손해" 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하길래'진짜 그런가??' 하고 알아봤더니, 결국 별 차이 없었다. 그냥 내 연봉 인상율보다 수익을 더 낼 수 있도록 굴릴수 있으면 이득. 아내가 요즘 열심히 공부하면서, 주식, 빌라, 재개발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 투자를 하면 그래도 1년에 3% 는 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최근 연봉 인상을 보니까 3% 가 채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그래서 며칠을 고민하다가, 결국 받기로 했다. 회사의 규정에 의거, 잔금의.. 2025.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