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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14

247. 해야 한다면, 선언하라. [메타인지, 멱살잡기] 작년, 두권의 종이책을 공저하고 나서 "개인 책"애 대한 욕심이 계속 생겼었다. 내가 "책 읽는 습관"을 들인것도 놀라운 일인데, 거기에 넘어서 책까지 쓰다니. 공저이긴 하지만 무척이나 감사한 시간이었고, 생각보다 책을 내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허들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왠걸. 금방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내 생각과 다르게 시작하는데 그렇게 쉽지 않았다. 역시나 이번에도 나의 발목을 잡는건 "컨텐츠". 사람에 대한 관심이 많아 "진단" - MBTI, 강점, 버크만, DiSC, 뇌파 등등 - 은 생각보다 임상이 필요하기도 했고, 글로써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엔 쉽지 않은 주제였다. ​그래서 고민만하다가, 거의 1년을 보냈다. ​일상에서 찾아온 주제. 주식에서 투자 종목을 결정하는 재미있는 .. 2026. 1. 25.
237. 보고 싶은 나의 아버지께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 그곳은 좀 평안하신가요? 가시기 몇해전부터 그렇게 몸이 안좋으시고 거동도 잘 못하셨는데그곳에서는 좀 편안해 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버지께서 가신지 이제 두달 반이 흘렀습니다. 세달이 거의 되어갑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 거의 생각이 나지 않을 것 같았는데, 다른 사람들이 '가끔 생각나서 울컥울컥 할꺼야' 라고 말할때, '에이 나는 아니야. '라고 말하곤 했는데. 저는 항상 보통의 사람이었습니다. 가끔 생각나면 울컥울컥하고, '그때 이랬으면 괜찮지 않았을까'하는 후회만 자꾸 남습니다.​​요즘에 주식공부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납니다. 회사에서 퇴근하고 집에 올때, 아버지께 전화를 드리면 안부를 전하고, 건강하시냐 여쭐때는 그냥 그렇다.. 라고 말씀하시던 당신께서 주식 이야.. 2026. 1. 14.
228. 일단 해 보자. 안되면 말고. 피델님, 올해는 마음껏 글을 써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1월 2일, 출근 첫날이다. 새로운 팀으로 이동해 와서 아직 정확한 일은 받지 못해, 오전엔 Legacy.일을 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뭐 없나? 하고 옆 동료 (원래부터 그팀에 있었던)를 기웃거리기도 했다. ​오후, 팀장님이 "20분만 있다가 저하고 이야기좀 하시지요" 라신다. 음. 드디어 일을 받는건가. ​새로운 일을 받다. 역시나, 올해 해야 할 일들이 주어졌다. 우선 내가 System에 대해서 잘 아는 편이니, 소통에 필요한 채널들을 정리하고 이번기회에 그것들을 쏵 정리해 보자신다.​전체 행사를 할때 소통의 도구로 쓰이는 외부 시스템도 좀 더 잘 될 수 있는 방향이 있는지 점검도 해 보자신다. ​음.. 쉽지 않은 일인데, 해 보지 뭐,.. 2026. 1. 3.
195. 글쓰기는 기록이다. 아침, 일어나서 평단지기 독서를 하기 위해 밀리의 서재를 들어간다. ​첫페이지. 이런 배너가보인다, "엄마 아빠가 직접 쓴 공감 백배 에피소드"궁금하다. 사실, 나도 이 주제로 글을 한번 써 볼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였다. 눌러서 들어가 본다. ​엄마,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글을 쓰고 이에 맞는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는 책인 듯 하다. ​아이에 대한 글을 한번 써 보세요. 5년전이었을까?부동산 투자 카페에서 미래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했더랬다. 정확한 맥락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아이가 자폐라는 걸 듣고서, 나와 동감이었던, 국어 선생님이었던 "멘토"는 이런 이야기를 해 줬더랬다. ​당시에는 "내가 무슨 글을 써" 라는 생각에 넘겼는데, 공저를 해 보고, 아침마다 글을 써보고 있는 요즘 아침에는"한번 정.. 2025. 11. 21.
179.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오늘 아침 글은 무얼 쓸까?' 하는 것. ​수년동안 아침에 글을 써 왔고, 지난 주, 아버지 부고일때만 일주일을 쉬었다. 이제는 빠질 수 없는 루틴이 되어온 아침 글쓰기이지만, 최근에 일주일동안 글을 안써서일까, 이렇게 보러 오는 사람이 없다. 아무리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해 쓰는게 아니고, 내 생각정리를 위해 쓰는 글이라지만, 아무도 보러오지 않는 글을 계속 쓴다는 건 힘이 빠지는 일이다. ​아니, 아마도 내가 글을 홍보하지 않아서가 첫번째, 그리고, 사람들에게 호응을 받을만한 글을 쓰지 않았다는게 두번째 이유일꺼다. ​하기야, 글이 유려하지도 않고, 자기 일기 식의 Essay 인데 누가 뭐 보고 싶으려나 싶기도하다. 어릴때야, 다른 사람 일기를 몰래 보는게.. 2025. 11. 4.
162. 글을 쓰는 이유. - 초심으로 돌아가기. 이번에 두번째로 공저한 『인사이동』 책이 나왔다. 인사(人思)이동 | 김경서 - 교보문고 인사(人思)이동 | 김경서 - 교보문고인사(人思)이동 |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선택이며, 관계는 기술이 아니라 생각의 재배치다! 열두 명의 작가가 기록한 상처와 화해, 고독과 회복의 여정이 책은 열두 명의 저자가 각자의 삶에서product.kyobobook.co.kr그리고 어제. 책의 저자 초대 강연이 진행됐다. ​공동 저자가 많다 보니, 1인당 5분의 발표 기회가 주어졌는데, 나는 나름 잘 준비하겠다고 ignite 방식으로 발표를 했는데, 나중에 보니 너무 시간과 발표 방식에 치우친 나머지 정작 중요한 참가자 분들과의 교감을 하지 못했다. ​나중에 하면 .. 더 잘해야지 반성이 된 "글을 쓰는 이유 "3개월.. 2025. 10. 12.
153. 생각의 차이가 기분을 만든다. 작가님 제 이름은요!!!?매일 아침. 5분 글쓰기를 하고 있다. 아, 물론 블로그에 쓰는 글 외에 글쓰기 작가 선생님이 새벽에 하나씩 주시는 질문에 250자로 글을 써 보는 십나오(십일후의 나에게 보내는 오분 글쓰기)다. ​아침마다 "오늘은 뭘로 글을 쓰지?" 하는 생각을 할 때, 고민해도 잘 안나오면, 요즘엔 십나오를 먼저 써 본다. 그럼 글감이 떠오를때가 꽤 있다. (사실 오늘도 그렇다)​ 한번 할때 10명의 지원자를 받아 10일동안 글쓰기를 하는데 벌써 20기다. 그렇다면 200일이나 되었다는 이야기. 내가 처음에 지원할땐 10명이 간신히 채워졌던 것 같은데, 지금은 10명을 넘어서서 18, 19명이 함께 하고 있다.공식적으로는 10명, 랜덤으로 선정되지 못한 8-9명은 (예비)명단이다. ​나는 하.. 2025. 10. 3.
127. 책쓰기의 효능 - "평소행동"이 바뀌게 되다. 다시 집을 보러 다니다. 요즘, 다시 마음을 다잡고 서울로 이사를 해 보려 하면서, 어제, 집을 보러 갔다. 원래 목표하던 강남 3구는 아니었지만, 어쩔 수 있나. 지금 여기 있는 것 보다는 어쨌든 한단계 올라가야 할테니.​10시 약속이었는데, 하필 아침 8시에 줌 모임이 생겼다. 요즘 한참 공부하고 있는 버크만 강사들과 스터디 OT가 생긴 탓이다. 아무리 빨리 끝내도 9시 전엔 끝내기 힘들 것 같았다. 지난번에 이동할때도 처음엔 한시간이라고 나왔다가 결국 한시간 반이 걸렸던 기억이 났다. 시간을 조정해 볼까 .. 싶다가 내 사정인데, 내가 조정해야지 생각하면서 결국 나는 새벽에 미리 이동해서 그 지역 스타벅스에서 미팅을 마쳤다. ​미팅을 마치고 약속시간인 10시가 되어간다. 비가 억수로 쏟아진다. 이런.. 2025. 9. 7.
083. 나는 지금 무얼 하고 있는가! 저 MBTI 신봉자에요!!어제, 공저를 하고 있는 동료 작가님 방에서 2기 공저를 하면서 친해진 작가님 한분이 글이 안써진다며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지금 글 쓰고 있는 랩톱 화면을 찍어 올렸는데 라는 단어가 보인다. 반가움에 "유형론이닷!" 이라는 단말마를 터트렸고, 그분이 MBTI에 대해 제대로 검사 해 보고 싶고, 그걸 넘어서 좀 더 깊은 검사도 해 보고 싶다는 걸 알게 됐다. 나는 강점혁명, 애니어그램, 버크만, MBTI전문가 등등의 자격이 있다는걸 말하면서 그분은 내가 "그냥 취미로 하는 게 아니고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었다는 걸 알게 됐다. 글쓰기 방이라, 오래 이야기하지는 못했지만, 조만간 (책 쓰고 나서) 강의를 한번 하기로 했다. ​나는 지금 무얼 하고 있는가. 사실, 어제도 상당히 무.. 2025.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