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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인으로서/일상_생각,정리,감사

195. 글쓰기는 기록이다.

by Fidel / 밤바람 2025.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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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어나서 평단지기 독서를 하기 위해 밀리의 서재를 들어간다.

첫페이지. 이런 배너가보인다,

"엄마 아빠가 직접 쓴 공감 백배 에피소드"

궁금하다.

사실, 나도 이 주제로 글을 한번 써 볼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였다.

눌러서 들어가 본다.

엄마,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글을 쓰고 이에 맞는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는 책인 듯 하다.

아이에 대한 글을 한번 써 보세요.

5년전이었을까?

부동산 투자 카페에서 미래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했더랬다.

정확한 맥락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아이가 자폐라는 걸 듣고서, 나와 동감이었던, 국어 선생님이었던 "멘토"는 이런 이야기를 해 줬더랬다.

당시에는

"내가 무슨 글을 써" 라는 생각에 넘겼는데,

공저를 해 보고, 아침마다 글을 써보고 있는 요즘 아침에는

"한번 정리를 해 볼까??" 하는 생각도 든다.

생각해 보면 순간순간 깨달음도 참 많았는데, 그걸 잘 정리해 놓을걸 하는 후회도 약간 든달까.

글쓰기는 성장이다.

가끔씩 예전에 쓴 글을 돌아본다. 그럴때면

"내가 이런 생각을 했었다고? 근데 왜 지금은 하나도 기억이 안나지?"

"아. 이런 일이 있었구나. "

하는 생각이 들때가 많다.

어릴때 썼던 일기를 찾아보는 기분이랄까?

다만, 일기로 끝나지 않고, "글"을 썼다는건,

그때 내가 어떤 생각을 했는지와 어떻게 하겠다의 생각도 남겨놨다는 것.

그 일을 통해서 약간이라도 성장을 했을 것이다.

어제를 돌아보면서 아침에 글을 쓴다.

어제 무슨일이 있었는지를 생각해 보고, 그게 나에게 어떤 의미였는지를 생각해 본다.

그러면서 한마디 만큼의 성장을 이뤄낸다.

가끔, 아무글감이 생각 나지 않을때가 있다.

오늘 아침, 글감을 한참 생각했다.

"이렇게 맨날 성장을 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글쓰기는 기록이다.

성장을 하기 위해 쓴다기 보다, 쓰고 있으면서 성장이 된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자.

일기를 쓰면 정리가 되니까.

쓰면서 메시지를 찾을 수 있으니까.

현재의 기록을 잘 남겨두자.

오늘의 기록이, 나중에 글을 쓸때도, 강의를 할때도 분명히

오늘을 바탕으로 한 성장이, 도움이 될테니까.


<Claude와 함께 써 본 목차>

책 제목 후보

  1. "손을 잡고 걷는 시간" - 중2 아들과 여전히 손잡고 다니는 이미지에서
  2. "느리게, 함께 가는 길" - 있는 그대로의 삶과 수용
  3. "아빠의 속도로, 아들의 속도로"
  4. "우리가 배운 것들" - 서로에게서 배우는 성장

전체 구성 (3부작)

1부: 무너지고, 일어서다 (유아기~초등 저학년)

판정의 순간들과 초기 적응기. 가족이 새로운 현실을 받아들이는 과정

2부: 함께 자라다 (초등 고학년~중학교)

아들의 작은 성장들, 아빠의 내면 변화, 가족 각자의 이야기

3부: 계속되는 여행 (현재와 미래)

지금 이 순간의 행복, 앞으로의 여정에 대한 담담한 시선


세부 목차

프롤로그: 중2 아들과 손을 잡고

  • 오늘도 아들과 손을 잡고 길을 나섰다
  • 사람들의 시선, 그리고 우리의 시선
  • 이 책을 쓰기로 한 이유

1부: 무너지고, 일어서다

1장. 2020년 어느 봄날

  • 5살, 자폐 스펙트럼 진단
  • 아내가 무너진 그날, 나는 버팀목이 되려 했다
  • 사실 나도 흔들렸다

2장. 다시 찾아온 시련

  • 10살, 한쪽 눈을 잃다
  • 두 번째 장애 판정
  • "왜 우리 아이만"에서 "그래도 우리 아이"로

3장. 아내가 회사를 그만두던 날

  • 선택이 아닌 선택
  • 우리 부부가 나눈 역할
  • 미안함과 고마움 사이

4장. 처음 배운 것들

  • 치료실 가는 길
  • '정상'이라는 말의 폭력
  • 느린 것과 다른 것의 차이

2부: 함께 자라다

5장. 아들이 가르쳐준 것들

  • 소리에 예민한 아이, 조용히 세상을 듣는 법
  • 한쪽 눈으로 보는 세상의 깊이
  • 루틴의 힘: 같은 길, 같은 시간의 안정감
  • 말보다 강한 손잡기의 언어

6장. 작은 성장의 순간들

  • 처음으로 "아빠" 라고 불렀을 때
  • 혼자 신발을 신던 날
  • 친구에게 손을 흔들던 순간
  • 학교 발표회에 선 아들

7장. 아빠로 다시 태어나다

  • 조급함을 버리는 연습
  • 기대를 내려놓고 발견한 것들
  • 완벽한 아빠가 아니어도 괜찮다
  • 아들에게 배우는 용기

8장. 보이지 않는 형, 보이는 동생

  • 둘째의 진단 검사
  • "첫째로서의 부담감"
  • 형제이기 이전에 각자의 삶
  • 동생에게 미안하지 않기로 했다

9장. 우리 가족의 일상

  • 주말의 공원 산책
  • 함께 보는 애니메이션 시간
  • 아들이 좋아하는 음식점
  • 평범한 것들의 소중함

3부: 계속되는 여행

10장. 중2, 사춘기라는 이름

  •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 여전히 손을 잡는 아들
  • 감정을 배워가는 중
  • 사춘기도 우리만의 속도로

11장. 세상과 마주하기

  • 학교라는 사회
  • 이해받지 못하는 순간들
  • 우리를 지켜준 사람들
  • 조금씩 넓어지는 세계

12장. 아직 답하지 못한 질문들

  • 아들의 미래를 생각할 때
  • 우리 부부가 늙어갈 때
  • 두려움을 인정하기
  • 그래도 믿는 것

13장. 우리가 배운 것들

  • 행복은 비교가 아니다
  • 느림의 가치
  • 다름을 사랑하는 법
  • 완벽하지 않은 삶의 완전함

에필로그: 오늘도 손을 잡고

  • 10년의 시간을 돌아보며
  •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소중하다
  • 내일도 우리는 손을 잡고 걸을 것이다

부록

  • 자폐 스펙트럼 이해하기 (간단한 정보)
  • 장애아 부모를 위한 실질적 가이드
  • 함께 읽으면 좋은 책들
  •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들

이 구성은 시간 순서를 따르면서도, 각 장마다 독립적인 에피소드와 성찰을 담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강조한 부분:

  • 아빠 시점의 솔직한 내면 변화
  • 아들의 구체적이고 작은 성장 순간들
  •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여정
  • 가족 전체의 이야기 (둘째 포함)

<Gemini의 제안 >

컨셉 1. [관점의 전환] 세상의 속도와는 다른, 우리만의 속도

이 컨셉은 '느림'과 '다름'을 통해 경쟁 사회에서 지친 어른들에게 위로와 통찰을 주는 방향입니다.

가제: 우리는 조금 다른 렌즈로 세상을 본다 (부제: 시각장애와 자폐를 가진 아들이 아빠에게 가르쳐준 것들)

[목차 제안]

프롤로그: 중2 아들이 내 손을 잡는 순간

  • 남들은 사춘기라 뿌리치는 손, 우리 아이는 세상과 연결되기 위해 내 손을 잡는다. 그 온기에서 배우는 책임의 무게.

1장. 무너진 세상에 기둥을 세우다 (책임감)

  • 에피소드: 5살, 자폐 판정의 날. 아내의 오열과 나의 침묵.
  • 통찰: 가장(家長)은 슬퍼할 겨를이 없다. 무너진 아내를 대신해 현실을 직시하고 버팀목이 되어야 했던 그 날의 결심. 위기 상황에서의 마인드셋.

2장. 빛이 사라진 자리, 마음이 자라다 (회복탄력성)

  • 에피소드: 자폐 진단 5년 후 찾아온 실명. "왜 우리에게만?"이라는 질문 대신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를 묻다.
  • 통찰: 설상가상의 상황에서도 길을 찾는 법. 눈으로 보는 세상보다 마음으로 느끼는 세상이 더 선명할 수 있음을 깨닫다.

3장. 그림자 아이의 외침 (배려와 균형)

  • 에피소드: 초5 둘째의 진단 검사. "나도 힘들어요"라고 말하지 못했던 '착한 아이'의 부담감.
  • 통찰: 아픈 손가락에 집중하느라 놓쳤던 다른 손가락의 아픔. 리더로서, 부모로서 조직(가족) 내 소외된 구성원을 살피는 법.

4장. 아내가 다시 꿈꿀 수 있도록 (동반자 의식)

  • 에피소드: 커리어를 포기하고 아이에게 올인한 아내. 그녀를 단순한 '양육자'가 아닌 '파트너'로 세우기.
  • 통찰: 혼자 짊어지는 것은 희생이 아니라 독단이다. 함께 짐을 나누고 아내의 자존감을 지켜주는 남편의 역할.

5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웃는다 (긍정)

  • 에피소드: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아이와의 일상, 작은 성취들.
  • 통찰: 행복은 조건이 아니라 발견이다. 남들보다 조금 느리지만, 그래서 더 자세히 볼 수 있는 세상의 아름다움.

에필로그: 아들이 내게 선물한 새로운 눈


컨셉 2. [동행과 성장] 아들과 아빠의 2인 3각

이 컨셉은 아들과 아빠가 서로를 통해 성장하는 '여정'에 초점을 맞춘, 조금 더 서사적인 구성입니다.

가제: 아빠, 내 세상은 조금 달라요 (부제: 닫힌 문을 열고, 보이지 않는 길을 걷는 부자의 성장 기록)

[목차 제안]

프롤로그: 180cm의 아이가 5살처럼 웃을 때

Part 1. 폭풍우 속에서 키를 잡다 (The Beginning)

  • 선장이 되어야 했다: 장애 판정의 충격과 아빠의 역할
  • 아내의 눈물 닦아주기: 부부는 2인 1조 팀플레이
  • 신은 감당할 수 있는 시련만 주신다는데: 실명 판정과 두 번째 시련

Part 2. 보이지 않아도 갈 수 있어 (The Journey)

  • 나의 눈이 되어주세요: 시각장애 아이와 걷는 법
  •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자폐 아이와의 비언어적 소통
  • 우리의 외출은 모험이다: 사회의 시선과 당당하게 마주하기

Part 3. 가족이라는 이름의 퍼즐 (The Family)

  • 둘째의 속마음: "오빠만 중요해?"라는 물음에 답하며
  • 기다림의 미학: 아이가 신발 끈을 묶을 때까지 10년을 기다린 인내
  • 아빠의 주말: 휴식이 아닌, 더 깊은 사랑의 시간

Part 4. 아들이 가르쳐준 리더십 (The Lesson)

  • 나를 내려놓는 연습: 내 계획대로 되지 않는 삶을 인정하기
  • 가장 약한 존재가 가장 큰 스승이다
  • 중2, 여전히 잡은 두 손: 우리는 평생 서로의 가이드가 된다

에필로그: 너의 속도로 걸어갈게, 언제까지나


💡 지니의 집필 팁 (Tip)

  1. 둘째 아이의 이야기: 초등학교 5학년 둘째의 이야기는 많은 독자(비장애 형제를 둔 부모들)에게 큰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킬러 콘텐츠'**입니다. 둘째에게 미안했던 구체적인 순간과, 그것을 어떻게 풀어가고 있는지(예: 둘째와만 떠나는 비밀 여행 등)를 솔직하게 담으면 좋습니다.
  2. 자기계발 요소의 배치: 각 에피소드 끝에 [아빠의 노트] 혹은 **[피델의 생각]**이라는 작은 코너를 만들어, 이 경험이 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미쳤는지 3~4줄로 요약하면 에세이를 넘어 훌륭한 자기계발서가 됩니다.
  3. 아내의 시선: 피델 님이 '버팀목'이 되었다고 하셨지만, 그 과정에서 느꼈을 남편으로서의 고뇌(속으로 삼킨 울음)도 솔직하게 적어주세요. 독자들은 완벽한 영웅보다 인간적인 아빠에게 더 끌립니다.

<ChatGPT와 함께 만들어본 목차>

책 주제 제안

『함께 자라는 우리: 자폐·시각장애 아들과 아빠의 성장일기』

— 장애라는 이름 속에서 멈추지 않고, 서로의 방식으로 세상을 배워가는 가족의 이야기.

— 아이의 성장뿐 아니라 부모의 내면과 시선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함께 담아내는 “동행 자기계발서”.


📚 목차(초안)

프롤로그

  • “장애 판정은 아이의 끝이 아니라, 우리 가족의 새로운 시작이었다.”
  • 부모의 두려움과 책임감, 그러나 동시에 발견한 사랑의 깊이

1부. 처음 만난 세계: 진단과 혼란, 그리고 다시 일어서기

1장. 판정의 날

  • 5살, 자폐 판정을 받던 날
  • 무너진 아내,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는 결심
  • 장애를 받아들이기까지의 심리 변화(부정–분노–절망–수용)

2장. 가족이라는 팀

  • 아내가 회사를 그만두고 아이 케어에 전념하기로 한 순간
  • 부부로서 다시 역할을 재정립하는 과정
  • “우리는 아이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중이다”

3장. 두 번째 판정

  • 한쪽 눈 실명과 시각장애 판정
  • ‘왜 우리에게…’라는 질문을 내려놓기까지
  • 장애가 아이를 바꾼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시선을 바꾸었다

2부. 아들과 함께 세상을 다시 배우다

4장. 아빠와 손을 잡은 중학교 2학년

  • 사춘기지만 여전히 손을 잡고 걷는 아들
  • 스킨십과 비언어적 신뢰의 중요성
  • "아이의 속도에 맞춰 걸어주는 것이 부모의 성장이다"

5장. 아들의 세계로 들어가는 법

  • 반복, 고집, 감각의 예민함 뒤에 있는 의미
  • 자폐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부모의 관찰력’
  • 아이가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에서 배우는 것들

6장. 시각장애가 알려준 또 다른 감각

  • ‘보지 못함’이 아닌 ‘다르게 보기’
  • 촉각·청각 중심으로 아이와 시간을 보내며 변화한 아빠의 감각
  • 소리의 방향, 냄새의 온도, 손의 움직임으로 이해하는 세계

3부. 가족이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

7장. 둘째에게 건네는 미안함과 고마움

  • 초5 둘째의 진단 검사에서 드러난 ‘형제의 부담감’
  • “형이 있어서 힘든데, 형이 있어서 자란다”는 아이의 고백
  • 둘째를 위해 부모가 놓치지 말아야 할 감정적 공간

8장. 아빠로서의 흔들림, 그리고 다시 중심 잡기

  • 회사와 가정 사이에서의 균형
  • 부모의 번아웃, 죄책감, 비교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법
  • ‘좋은 아빠’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아빠’가 되는 길

9장. 아내와 나, 서로의 버팀목

  • 두 사람의 상실감과 회복 곡선은 다르다는 걸 이해하기
  • 역할 분담이 아닌 감정 분담이 중요하다는 사실
  • 10년 뒤 우리가 발견한 “함께 버틴다는 것의 의미”

4부. 장애를 넘어, 자기답게 살아가는 법

10장. 우리는 서로의 거울이다

  • 아들은 나에게 느림을 가르쳤고
  • 나는 아들에게 세상과 연결되는 법을 가르쳤다
  • 함께 성장하는 ‘상호성’의 힘

11장. 아이의 가능성은 우리가 생각했던 방식과 다르다

  • 경쟁 중심 사회에서 벗어난 아이만의 속도
  • “아이에게 맞춘 목표 설정”이라는 자기계발적 관점
  • 성장의 기준을 다시 세우는 법

12장. 부모의 길도 자기계발이다

  • 장애부모의 마음관리(감정 위생, 스트레스 케어, 회복 루틴)
  • 배움의 순서: 아이를 바꾸려 하기보다 나부터 변화하기
  • 부모의 성장과 아이의 성장은 연결되어 있다

에필로그

  • “아빠, 우리 또 같이 걸어요”
  • 장애 아이의 부모로 산다는 것은 사랑의 깊이를 매일 새로 배우는 일
  • 이 여정을 기록하는 이유

📌 책의 전체 톤 & 메시지

  • 눈물로 시작하지만, 희망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구조
  • 장애를 ‘극복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다른 방식의 배움으로 소개
  • 부모가 스스로를 돌보는 과정도 자기계발서 관점으로 흡수
  • 피델님의 실제 경험과 글쓰기 스타일(일상의 의미 찾기, 깨달음)과도 잘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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