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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로서/Weekly(금요루틴)_매매전세동향

[금요루틴] 10월 2주차 주간 아파트 매매전세동향 [한국부동산원 기준]

by Fidel / 밤바람 2023.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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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13일의 금요일입니다. 예전엔 (라떼는;;;ㅎㅎ) 13일의 금요일에는 막 컴퓨터 바이러스도 돌고 그랬는데 말이죠. ;; ㅎㅎ

여튼 금요일, 금요 루틴 시작합니다. 

 

지난주 복기

- 전체적으로 전세 수요는 증가하지만, 전세 매물이 부족하여 전세가가 상승하고 있는 걸로 보여집니다. 
- 서울은 이제 더이상 어느 지역이 많이 오르고 안오르고 하는 분위기가 아닙니다. 키맞추기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집니다. 
- 경기는 여전히 호재(재개발/교통)가 있는 남쪽으로 상승하고 있고 북쪽까지는 온기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 대구, 부산이 오랜 시간의 겨울을 이겨내고 훈풍이 불기 시작하는 듯 합니다.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요.

 

이번주 매매전세 전체 동향

매매전세 전체 동향
매매전세 전체 동향

  • 어라. 그래프가 전체적으로 모두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물론 모두 0보다는 커서 상승은 하고 있지만, 그 폭이 많이 줄어들었네요. 
  • 신기하게 요즘에는 서울과 지방이 디커플링 될까?? 하다가 안되는 느낌이랄까요? 어쨌든 전체적으로 아래를 향하고 있습니다. 
  • 지방은 진짜 흐름이 더디게 가는 느낌입니다. 
  • 투자의 4계절 상으로. 이게 왠지, 겨울 봄으로 갔다가 다시 가을로 회귀한 느낌이랄까? 아니면 여름이 금방 끝나고 다시 가을이 온 느낌이랄까.. (실 생활에서는 가을이 너무 짧고 여름 겨울이 긴데, 투자 사계에선 왜 가을이 길까나..ㅎ)
매매 동향

매매가 추이

  • 여전히 경기의 매매가 상승율이 제일 높습니다만, 둔화율도 제일 높습니다. 
  • 서울 경기가 전체적으로 둔화되는 모습으로 보이는데, 제 예상과는 약간 다르게 가네요. 추석 이후 매수 심리가 좀 붙을 줄 알았는데, 다른 양상으로 가고 있습니다. 
  • 지방은 지난주와 같은 수치에요. 지방마다 차이가 있을거라 어떤 분위기인지 궁금해 집니다. 
시도별 지난주 대비 매매가격지수 변동율

  • 서울, 경기 및 대전 충청 지역은 "조정세" 국면인듯 합니다. 다만 이게 가파르게 오른 후 숨쉬기 국면인지는 생각해 봐야 할듯 합니다. 
  • 경상권은 전체적인 보합세로 보여집니다. 대구는 오르고 경북은 떨어지고, 울산, 경남, 부산은 그대로 이고.. 
  • 광주 전라지역은 나홀로 회복세네요. 큰 수치는 아니지만요. 사실 보고 있으면 다른 지역에 비해서 시세가 좀 늦게 "따라" 움직인다 싶은 지역입니다. 
  • 지금와서 다시 생각해 보면, 제가 올해 중반쯤에는 "당분간 오랜 횡보 장세가 지속될 것 같다" 라고 했는데, 몇개월 상승, 몇개월 하락을 반복하며 횡보의 방향으로 가는 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지역별 매매지수 현황 / 특이 사항

□ [수도권 : 0.09%] 서울 0.07% 상승, 인천 0.04% 상승, 경기 0.11% 상승

 

ㅇ [서울 : 0.10% → 0.07%]

 

- 연휴 등 영향으로 매수문의 및 거래가 감소한 가운데 시중금리 인상 우려와 지속적으로 상승해 온 주요단지의 매도 희망가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이 나타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

☞추석 직후에 이어진 연휴여서 사람들이 많이 움직이지는 않았다.

금리 인상도 될것 같은데, 내가 사려는 단지는 이미 올라가 버렸어... 에이 지금은 아닌가보다.. 라고 생각했다는 거군요. 

☞ 표기는 몇개구 해 놓긴 했지만, 두세개 지역구를 빼고는 전체적인 상승 둔화입니다. 

부동산원에서 분석해 놓은 것 처럼, 추석 연휴동안이라 그럴 수 있으니 몇주는 더 봐야겠죠?

- (강북 14개구 : 0.07%) 종로구(0.14%)는 무악·홍파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13%)는 이촌·이태원동 주요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13%)는 전농·답십리·장안동 선호단지 위주로, 성북구(0.10%)는 길음·정릉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마포구(0.08%)는 공덕·성산동 위주로 상승

- (강남 11개구 : 0.08%) 강서구(0.12%)는 마곡·내발산동 역세권 위주로, 영등포구(0.12%)는 문래·신길동 위주로, 송파구(0.10%)는 장지·문정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강동구(0.10%)는 고덕·상일동 신규아파트 위주로, 관악구(0.10%)는 봉천·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

☞ 사실, 전체적인 걸로 봤을때 상승폭 축소라서, 어디가 더 많이 올랐다 이런건 큰 의미는 없지만, 기본적으로는 강북은 재개발, 재건축 이슈가 있는 곳 위주로, 강남은 동남권 최우선 입지 선호가 2-3 순위로 퍼져가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ㅇ [인천 : 0.07% → 0.04%]

 

- 미추홀구(-0.09%)는 용현·주안동 구축 위주로, 동구(-0.04%)는 입주물량 부담으로 송림·화수동 위주로 하락하였으나, 중구(0.15%)는 운서·중산동 위주로, 서구(0.12%)는 마전·청라동 위주로, 연수구(0.04%)는 송도동 등 신도시 위주로 상승

☞ 중구와 연수구가 올랐다고는 하나, 지난주 대비 큰 폭으로 상승이 둔화된 모습이 보입니다. 

10월 추이가 더욱 궁금해 지는 대목이군요. 

 

ㅇ [경기 : 0.16% → 0.11%]

 

- 구리시(-0.02%)는 갈매·토평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과천시(0.32%)는 부림·중앙동 선호단지 위주로, 안양 동안구(0.30%)는 호계·관양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성남시 수정구(0.26%)는 창곡동 위례신도시 위주로, 안산 단원구(0.25%)는 고잔·선부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부천시(0.23%)는 소사본·상동 정비사업 진행 지역 위주로 상승

☞보기로는 경기 남부 지역이 쉬어간다" 라고 볼수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물론 경기 북부도 양주나 구리와 같은 곳의 하락폭이 더 커지긴 했습니다만, 동두천이나 이천 등은 하락세보다는 약간 회복을 해 보이니까요.  특히 강한 상승을 이끌었던, 화성, 하남, 과천 등지의 쉬어감이 눈에 보이는 한주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 [지방 : 0.03%] 5대광역시 0.03% 상승, 세종 0.00% 보합, 8개도 0.03% 상승

 

ㅇ [5대광역시 : 0.02% → 0.03%]

 

- (대구 : 0.06% → 0.08%) 동구(0.16%)는 숙천·동호·괴전동 위주로, 달서구(0.13%)는 월성·상인·진천동 대단지 위주로, 수성구(0.08%)는 수성·상·두산동 위주로 상승

☞대구는 지속적으로 회복세의 느낌이고

 

- (광주 : 0.01% → 0.03%) 동구(0.07%)는 정주여건 양호한 학·계림동 위주로, 광산구(0.05%)는 쌍암·운남동 위주로, 남구(0.04%)는 임암·행암동 효천지구 위주로 상승

☞광주는 혼조세의 느낌이 좀 더 강합니다. 현재 약간 올랐다고 하나, 몇주째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중입니다. 

ㅇ [세종 : 0.15% → 0.00%]

- 아름·나성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상승·하락 혼재하며 상승에서 보합 전환

☞세종은, 폭이 상당히 크군요, 바로미터로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한주 한주 그 변동이 상당히 심해서 참고치 정도로만 봐야 할듯 합니다. 

ㅇ [8개도 : 0.04% → 0.03%]

 

- (경북 : 0.09% → 0.06%) 구미시(0.10%)는 옥계동·산동읍 신축단지 위주로, 김천시(0.05%)는 율곡·신음·부곡동 위주로 상승

전세 동향

전세가 추이
전세가 추이

  • 어이쿠, 전세가는 매매가 보다 더 큰 변동율을 보이는군요
  • 경기도가 여전히 상승을 유지하고 있지만, 역시 전세가 변동율이 큽니다. 지역별로 차이가 있을텐데, 
    - 북부가 더 떨어져서 그럴지
    - 남부의 상승 모멘텀이 이제 다 한걸지. 
    - 아니면 전체적으로 조정 국면일지
    를 보면 좋겠습니다. 
  • 음.. 서울은 9월 중순부터 쭈욱 떨어지고 있네요. 서울이 아무래도 바로미터가 될텐데, 추이를 앞으로 좀 잘 봐야겠어요. 
  • 지방은 역시나 약간 조정세입니다. 지역별로 차이가 있을테지만요
  • 문득, 21년부터 가파르게 떨어진 장이 가파르게 오르는가 싶더니, 다시 또 가파르게 하락하는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큰 싸이클 안에서 작은 파동도 일어나겠죠. 
시도별 지난주 대비 전세가격지수 변동율

  • 우선. 색깔이 다 없어졌습니다;; 상승률이 많이 꺾였다는 이야기겠죠. 
  • 서울경기, 대전 충청 지역은 매매가와 마찬가지로 상승율이 조정되는 분위기이구요
  • 경상권은 혼조세인듯 합니다. 대구.만, 지금까지의 설움을 토로하듯, 상승 전환한 듯 
  • 광주 전라권은 약간 회복세로 보여지구요. 
지역별 전세지수 현황 / 특이 사항

□ [수도권 : 0.17%] 서울 0.11% 상승, 인천 0.10% 상승, 경기 0.21% 상승

 

ㅇ [서울 : 0.16% → 0.11%]

 

- 전반적으로 매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선호지역 주요단지 위주로 임차문의 꾸준한 가운데, 거래희망가격 격차가 좁혀지지 않고 상승‧하락 거래가 혼재되어 나타나는 등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

☞ 사실 서울 경기 매물이 부족하다고 해서 당연히 상승으로 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큰 폭의 상승 둔화라 약간 의아합니다. 

아무래도 매매쪽과 같은 부분으로, 추석 연휴의 영향이 없지는 않겠습니다. 

그래도 이제 곧 사람들이 움직일테니 전세는 좀 더 오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강북 14개구 : 0.11%) 성동구(0.22%)는 금호‧옥수동 역세권 위주로, 용산구(0.18%)는 이촌·산천동 대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18%)는 홍제·북아현동 선호단지 위주로, 은평구(0.16%)는 응암·녹번동 위주로 상승

 

- (강남 11개구 : 0.11%) 강동구(0.20%)는 상일·명일동 위주로, 영등포구(0.15%)는 당산동 역세권 주요단지 위주로, 송파구(0.15%)는 방이·장지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강서구(0.13%)는 염창·가양·등촌동 역세권 위주로, 구로구(0.11%)는 고척·구로동 위주로 상승

☞여기도 마찬가지로 어디가 더 올랐다 이런것 보다 전체적으로 상승 둔화. 가 맞는듯하고. 

다만, 동남권은 이미 많이 올라서 천천히 가고 있는데, 최근 몇개월 분위기가 좋았던, 4,5급지인 노원, 구로, 동대문 이쪽의 상승 둔화가 심해졌네요.  

 

ㅇ [인천 : 0.13% → 0.10%]

 

- 중구(0.23%)는 매매가격 상승과 동반하여 운남‧중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서구(0.18%)는 정주여건 양호한 원당‧청라동 위주로, 남동구(0.17%)는 간석·논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연수구(0.15%)는 선학·동춘·옥련동 구축 위주로 상승

☞중구와 연수구가 쉬어가고 있고, 미추홀구가 약간의 반등한 상황이랄까. 

전체적인 부분에서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ㅇ [경기 : 0.29% → 0.21%]

 

- 하남시(0.52%)는 감이·창우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화성시(0.50%)는 산척‧청계‧목동 등 동탄신도시 위주로, 성남 분당구(0.49%)는 이매‧서현‧금곡동 구축 위주로, 안산 상록구(0.48%)는 사·건건동 대단지 위주로, 광명시(0.39%)는 철산·광명·소하동 위주로, 부천시(0.38%)는 소사본·상동 위주로 상승

 

☞여기도 매매와 마찬가지로, 경기 남부의 쉬어감이 좀 더 보여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성, 하남의 상승율은 여전히 높네요. 

이 와중에 성남의 분당과 수정구는 열심히 달리고 있는게 눈에 띕니다. 

역시 경기 북부는 소폭이지만 하락이 더 심해졌어요;

 

□ [지방 : 0.02%] 5대광역시 0.02% 상승, 세종 0.17% 상승, 8개도 0.02% 상승

 

ㅇ [5대광역시 : 0.03% → 0.02%]

 

- (대전 : 0.15% → 0.10%) 유성구(0.14%)는 지족·상대동 (준)신축 위주로, 중구(0.13%)는 용두·태평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동구(0.12%)는 대·판암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

☞대전도 약간 쉬어가는 모양새인데, 어쨌든 택지지구 위주로 거래가 일어나고 있고

 

- (대구 : -0.01% → 0.02%) 달서구(0.07%)는 월성·상인동 대단지 위주로, 달성군(0.06%)는 현풍·다사읍 신축 위주로, 수성구(0.02%)는 범어·상동 위주로 상승하며 하락에서 상승 전환

☞대구는 지금까지의 하락!을 만회하려는 것 처럼 열심히 살아나고 있는 모습이랄까. 

수성구의 범어가 살아나고 있다는 것이 앞으로 대구 시장을 기대하게 만드네요

 

ㅇ [세종 : 0.26% → 0.17%]

- 보람·고운·소담동 주요단지 위주로 임차수요 지속되며 상승

 

ㅇ [8개도 : 0.03% → 0.02%]

 

- (강원 : 0.05% → 0.05%) 원주시(0.12%)는 무실동 및 지정면 위주로, 강릉시(0.07%)는 입암·포남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

이번주 결론
- 우선, 추석 연휴의 여파로, 매수 의도가 많이 줄어들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다만 추석 연휴로 인한 매수 감소는 일시적인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2-3주는 추이를 봐야겠다. 생각됩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은 약간 "지쳤다"는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지속적으로 상승으로 달려오면서 매수자, 전세수요자들이 집을 매수 혹은 임차 기다리다가 지쳐서 나가 떨어지는 느낌이랄까요
- 경기 권역은 갈놈만 더 간다. 의 느낌도 있습니다. 화성과 하남 분당은 여전히 열심히 달리고 있고, 경기 북부는 여전히 조정세입니다. 
- 지방은 혼조세입니다. 사실 여기라고 추석을 피해갈 수 있겠습니까. 지방도 2-3주는 두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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