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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로서/Weekly(금요루틴)_매매전세동향

[금요루틴] 10월 4주차 주간 아파트 매매전세동향 [한국부동산원 기준]

by Fidel / 밤바람 2023.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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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주 입니다. 신문에서는 연일, "전세가 없다" 라고 이야기 하고 있네요.
하지만 금리 인상 요인들이 많아서 매매가가 힘을 받아서 올라가기는 쉽지 않을것도 같은 요즘입니다. 
10월 4주, 어떻게 진행이 되었는지 데이터를 한번 보겠습니다. 

지난주 복기
- 서울 경기는 매가와 전세가가 동반 반등을 했습니다. 
  다만, 1. 매주 변동성이 더 심화되고 있고, 2. 전세가 상승률이 꽤 높습니다. 
- 경기 주요지역의 전세가는 모두 상승 전환을 했습니다. 아마도 최근 전세 물건이 거의 없어지다 보니 이런 현상이 나오지 않나 싶습니다. 
- 지방은 혼조세로 보입니다. 
- 요즘 시장이 좀 오리 무중입니다. 미국 금리는 지속적으로 오르지만 한국 금리는 어제 기준으로 다시 또 3.5% 동결을 결정했죠. 집은 사야겠으나 대출금리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전세로 좀 더 몰리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난 10월 3주차 매매전세 동향은 아래를 참고하십시오

[금요루틴] 10월 3주차 주간 아파트 매매전세동향 [한국부동산원 기준] (tistory.com)

 

[금요루틴] 10월 3주차 주간 아파트 매매전세동향 [한국부동산원 기준]

어느새 또 일주일이 흘렀습니다. 이번주 [사실은 지난주] 매매전세 흐름은 어땠는지 보겠습니다. 사실. 지난주 추석 이후 가격이 조정 혹은 안정세로 가고 있어서 이번주 흐름이 궁금했습니다.

life-note.co.kr

 

 

이번주 매매전세 전체 동향

  • 한눈에도 매매와 전세의 흐름이 다른게 보입니다.
    현재 매매는 완연한 상승 둔화 곡선인데 반해. 전세는 여전히 상승 모멘텀이 강하네요. 
  • 다만 서울, 경기 쪽은 매매의 상승 둔화, 전세의 상승 여력인 반면. 
    지방쪽은 매매쪽은 버티고 있고, 전세상승 둔화가 좀 더 심한 모습입니다. 

 

매매 추이

  • 서울과 경기가 매주 등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상승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이미, 8월정도의 상황인데, 
    지난 8월이 상승이 격화되고 있던 시기라면 지금은 내려가는 시기네요. 
  • 지방은 사실 좀 더 정확히 보자면 9월에 0.04%가 진행된 다음에 상승률이 지속적으로 비슷합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이 좀 떨어지고는 있는 듯 해요. 

 

시도별 지난주 대비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  

  • 특별한 포인트가 보이지는 않습니다. 
  • 다만, 항상 앞서갔던 세종의 하락율이 좀 더 격화된것이 앞으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인가? 싶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글로벌 경기가 좋지 않아지니, 집을 사려하는 매수세도 좀 꺾이나 봅니다. 
  • 전체적으로 크게 움직이지 않는 상황으로 보여지네요. 

 

 

지역별 매매지수 현황 / 특이 사항

 □ [수도권 : 0.08%] 서울 0.07% 상승, 인천 0.02% 상승, 경기 0.09% 상승

ㅇ [서울 : 0.09% → 0.07%]

-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적었던 지역‧단지 위주로 실수요 중심의거래가 이어지고 있으나, 거래희망가격 격차로 매수자 관망세가 나타나는 등 혼조세 양상 보이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
☞ 상승폭이 적었던 지역이라면, 3~5급지쪽이지 않을까 싶긴 한데, 어쨌든, 매수와 매도 사이의 온도차이로 인해 거래가 활발하지는 않겠다. 생각이 드네요. 

☞ 약간의 각개장세 모양이랄까요. 오르는 곳은 또 계속 오르고, 힘이 빠지는 곳도 좀 있어 보이네요. 
강북구는 다시 하락으로 돌아섰고, 강남의 힘도 좀 빠진듯도 하구요. 

- (강북 14개구 : 0.06%) 성동구(0.16%)는 금호·성수동 위주로, 용산구(0.14%)는 이촌·한남동 주요단지 위주로, 중구(0.12%)는 신당·황학동 위주로, 동대문구(0.11%)는 답십리·장안동 위주로, 광진구(0.09%)는 구의·광장동 위주로 상승
- (강남 11개구 : 0.08%) 영등포구(0.14%)는 여의도·당산동 위주로, 강동구(0.14%)는 고덕·상일동 위주로, 강서구(0.12%)는 마곡·내발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송파구(0.10%)는 송파·가락동 위주로, 금천구(0.09%)는 독산·시흥동 위주로 상승

ㅇ [인천 : 0.05% → 0.02%]
- 부평구(-0.09%)는 입주물량 부담으로 부평·산곡동 구축 위주로 하락하였으나, 중구(0.28%)는 운서‧중산동 신도시 선호단지 위주로, 남동구(0.09%)는 논현·서창동 (준)신축 위주로, 서구(0.08%)는 신현·청라동 신도시 위주로 상승
☞ 인천은 여전히 구별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지역이죠. 급지가 나눠지는 것 처럼요. 

☞연수구가 다시 또 힘이 좀 빠지는 것 같습니다. 서구도 힘이 좀 빠지고 있긴 하네요. 여전히 중구는 힘이 빠지지 않고 있어요.  

ㅇ [경기 : 0.13% → 0.09%]

- 양주시(-0.11%)는 덕정·고암동 구축 위주로, 동두천시(-0.11%)는 생연·상패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안양 동안구(0.30%)는 관양·호계동 개발호재 지역 위주로, 화성시(0.25%)는 병점·반송동 위주로, 안산 단원구(0.24%)는 초지·선부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하남시(0.23%)는 망월·감일동 신도시 위주로 상승

☞힘이 좀 빠지긴 했지만, 여전히 화성, 하남, 부천등은 상승의 힘이 남아 있습니다. 
지난주 간신히 올라오는 것 같았던 김포, 동두천 이천, 의정부등의 서울 북부 쪽은 힘이 다시 빠지고 있어요. 

□ [지방 : 0.02%] 5대광역시 0.01% 상승, 세종 0.05% 하락, 8개도 0.03% 상승

ㅇ [5대광역시 : 0.02% → 0.01%]

- (대전 : 0.05% → 0.07%) 유성구(0.11%)는 상대·관평동 주요단지 위주로, 서구(0.08%)는 정주여건 양호한 관저·월평동 위주로, 동구(0.06%)는 삼성·대동 위주로 상승

☞ 대전은 유성구와 서구,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 위주로 상승을 하고 있는 상황. 
좋은 급지부터 올라가게 될 것 같습니다. 서구가 둔산이 아닌 관저, 월평쪽이 상승하고 있다 함은 실제 거주 목적으로 옮기는 사람이 많은것으로 보여지네요. 

- (광주 : 0.02% → 0.03%) 남구(0.07%)는 정주여건 양호한 진월·백운동 위주로, 광산구(0.05%)는 쌍암·운남동 위주로, 동구(0.04%)는 산수·계림동 위주로 상승

☞대전과 광주가 좀 비슷한 모양새인데요. 최상위 급지가 오르는 것이 아닌, 그 다음급지의 주거지역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는 모양새네요. 
아무래도 변동성이 심해지니, 실제 살고자 하는 실수요 위주로 움직이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ㅇ [세종 : -0.01% → -0.05%]

- 한솔·보람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다정동·조치원읍 위주로 하락
☞세종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참 궁금합니다. 어찌 보면 바로미터였는데 지금 하락으로 가장 먼저 머리를 돌린 지역이네요. 

ㅇ [8개도 : 0.05% → 0.03%]

- (충북 : 0.17% → 0.11%) 청주 상당구(0.25%)는 용암·금천동 위주로, 제천시(0.15%)는 하소·청전동 위주로 상승

 

 

 

전세 추이
  •  

  • 서울 경기의 전세 가격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 사실 전체적으로 상승곡선을 달리고 있는 와중에 10월 2주차만 잠깐 , 추석을 앞두고 거래가 없어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전세 매물이 많이 없는 상황이라,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 
  • 지방도 힘이 좀 떨어지는 것 같네요. 
시도별 지난주 대비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 인천 힘이 좀 떨어진것 같기도 하지만, 어쨌든 서울과 경기는 전세 수요가 많아서 그런지, 잘 받쳐주고 있는 모양새죠?
  • 부울경이 다시 하락으로 가는 것같네요. 참 오래 걸리네요, 시장이 회복되기가. 
  • 다른 지역도 전체적으로 약간 힘이 빠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역별 매매지수 현황 / 특이 사항

□ [수도권 : 0.24%] 서울 0.18% 상승, 인천 0.10% 상승, 경기 0.31% 상승

ㅇ [서울 : 0.18% → 0.18%]
- 매매시장의 불확실성 등으로 주택 실수요자들의 전세선호가 이어지는 가운데, 역세권 및 대단지 등 선호단지·지역 위주로 신혼부부 등 임차수요 이어지며 상승세 지속
☞확실히 그렇군요. 매매시장이 불확실성이 높아지니 사람들이 전세로 몰리는 상황이군요.
전세가 꽤 올랐어도 좋은 지역 위주로는 지속적으로 수요는 몰린다. 
 

☞매매를 보다가 전세 상승내용을 보니 수치가 남다르네요. 
당분간 상승은 지속적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 대세 상승시에 "풍선효과"라는 말이 대유행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동남권의 상승 모멘텀이 약간 떨어지면서 2~4급지중 역세권이나 학군지로 수요가 이동해 가는 것 같아요. 

- (강북 14개구 : 0.19%) 성동구(0.44%)는 금호·행당동 주요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32%)는 남가좌·북가좌동 대단지 위주로, 은평구(0.26%)는 수색·진관동 위주로, 광진구(0.24%)는 구의·광장동 역세권 위주로, 용산구(0.22%)는 이촌·도원동 위주로 상승

- (강남 11개구 : 0.18%) 양천구(0.30%)는 목·신정동 위주로, 강서구(0.26%)는 가양·방화동 주요단지 위주로, 구로구(0.21%)는 신도림·개봉동 역세권 위주로, 영등포구(0.19%)는 문래·당산동 위주로, 서초구(0.19%)는 서초·반포동 위주로 상승

ㅇ [인천 : 0.15% → 0.10%]

- 중구(0.27%)는 운서‧중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서구(0.25%)는 정주여건 양호한 원당‧청라동 위주로, 남동구(0.20%)는 간석·서창동 대단지 위주로, 연수구(0.05%)는 청학동 구축 및 송도신도시 위주로, 계양구(0.01%)는 귤현‧계산동 위주로 상승

☞인천은 역시 호불호가 꽤 심해요. 지속적으로 매매가도 오르고 있던 중구와 서구는 더 큰 폭의 전세 상승율이고, 
떨어지는 곳은 하락 전환을 해 버린 상황이군요. 
역시나, 연수구 힘이 좀 떨어진 것 같습니다. 

ㅇ [ 경기 : 0.33% → 0.31%]

- 화성시(0.91%)는 석우·목동 등 동탄신도시 위주로, 고양 덕양구(0.56%)는 화정‧행신동 구축 위주로, 안양 동안구(0.51%)는 평촌‧비산동 위주로, 하남시(0.51%)는 선·망월동 등 미사강변도시 위주로, 용인 기흥구(0.49%)는 교통환경 양호한 동백·신갈동 위주로, 안산 상록구(0.45%)는 월피·사동 위주로 상승

☞음.. 화성과 하남, 고양은 약간 어나더레벨로 올라버리는 상황 같습니다. 
사실, 지금 화성의 경우 GTX A 호재에 인동선도 곧 시작한다고 해서 그런것 같고, (거기에 반도체 까지)
하남은 8호선, 3호선 연장이 가장 큰 호재인 듯합니다. 

여전히 북부와 남부의 온도차가 꽤 큽니다. 각개장세인듯 해요. 

□ [지방 : 0.03%] 5대광역시 0.02% 상승, 세종 0.18% 상승, 8개도 0.04% 상승

ㅇ [5대광역시 : 0.03% → 0.02%]

- (대전 : 0.12% → 0.19%) 유성구(0.33%)는 정주여건 양호한 전민·상대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동구(0.16%)는 대·성남동 위주로, 서구(0.16%)는 내·갈마동 위주로 상승
☞ 매매에서 좋아하는 곳과 전세에서 선호하는 곳이 약간 다르네요.  전민 상대동이면 확실히 학군에 대한 수요가 꽤 있는 듯 합ㄴ다. 

- (광주 : 0.07% → 0.05%) 남구(0.12%)는 봉선·진월동 주요단지 위주로, 동구(0.10%)는 교통환경 양호한 학·용산동 역세권 위주로, 광산구(0.07%)는 월계·수완동 위주로 상승

☞ 광주는 역시 대전과 같은 스탠스, 매매가 차상위 급지로 올랐다면, 전세는 확실히 학군지인 봉선동 등의 1급지 위주로 쏠리는군요. 

ㅇ [세종 : 0.28% → 0.18%]

- 거주환경 양호한 새롬·다정동 위주로 임차수요 지속되며 상승

ㅇ [8개도 : 0.05% → 0.04%]

- (충북 : 0.10% → 0.11%) 청주 흥덕구(0.21%)는 옥산면 및 비하동 위주로, 청주 상당구(0.16%)는 방서·금천동 위주로 상승

이번주 결론
-수도권의 경우, 경제의 불안감에 따라  매매의 상승힘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불확실하니 매수는 하지 않고, 전세에 대한 수요가 꽤 늘고 있습니다. 
- 지방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 1급지에 대한 매수보다는 2급지 위주로 매매가 일어나고 있고, 학군지등에 대한 수요로 인해 1급지 위주로 거래가 일어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 거래량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현재 분위기라면, 매매는 줄어들고 전세는 늘어나야 할것 같은데, 전세 매물자체가 많지 않다면 전체적으로 거래가 줄어들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의 상승율이 둔화되고 있고, 이런 트렌드라면, 연내 다시 하락으로 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아무리 금리에 대한 내성이 강해졌다지만, 금리 자체가 불확실성을 반영하는 것이다 보니,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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