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오후에 한국 부동산원에서 공지를 하는데,
이번주는 늦어서 금요일에 공지가 되었네요. 토요일 아침에야 분석을 해봅니다.
지난주 복기
- "거래량은 신뢰도이다" 라고 볼 수 있는데, 전체적으로 거래량이 줄어들며 "지표상으로는" 꽤 분위기가 달라진 것처럼보입니다
- 서울은 서남권이 좀 힘을 내면서 전체적으로 상승의 분위기가 퍼지는 모양새입니다.
- 경기도는 상승세가 꺾였다고는 하지만, 좋은 지역들이 여전히 힘을 내고 있습니다.
- 지방 광역시들은 큰 분위기의 반전이 있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매매 전세 전체 동향
- 지난주 멈칫했던 매매, 전세의 상승세가 다시 뛰는 모양새입니다.
- 다만 매매가 보다는 전세가가 더욱 올라가네요, 아무래도 전세가가 많이 눌려 있기도 했었거니와 최근 공급이 없다고 하는 이슈도 맞물리지 않았을까 싶네요
- 매매가는 경기를 제외하고는 약간 횡보하는 모양새이고, 전세가는 서울을 제외하고는 다시 뛰는 모양새로 보입니다. 물론 (+) 구간에 있으니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국면에 있는거구요.
매매동향
- 서울과 지방은 쉬어가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둘다 9월 2주차 이후로 상승의 폭을 줄여가고 있어서, 당분간 횡보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 경기는 여전히 강세입니다. 아무래도 남부권이 여전한 강세를 띄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만 전주 보다는 늘었지만 그 전보다는 약간 줄어든 것 같지만, 어쨌든 이건 가격이 아니라 변화율이니, 꽤 오르고 있는 상태라는건 변함이 없죠.
시도별 지난주 대비 매매가격지수 변동율
- 인천 경기는 매매가가 더욱 상승하고 있는데, 지역별로 어떤 차이가 있을지 봐야겠습니다.
- 충청지역의 흐름이 꽤 좋네요. 세종은 주차별로 지금 파동이 좀 심한듯 합니다. 39만 도시여서 그런가, 변동이 빠른듯 합니다.
- 대구 경북이 이제 완연히 하락은 잊고 상승으로 올라왔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 전라 지역과 경남 지역은 아직 보합권입니다. 특히나 부산은 좀처럼 상승 전환이 쉽지 않네요.
지역별 매매지수 현황 / 특이 사항
□ [수도권 : 0.13%] 서울 0.10% 상승, 인천 0.07% 상승, 경기 0.16% 상승
ㅇ [서울 : 0.10% → 0.10%]
- 명절연휴 영향으로 거래 및 매수문의는 감소하였으나, 주요지역 인기단지의 매도 희망가격수준 지속적으로 상향조정되는 모습을 나타내는 등 오름세 유지
☞ 지난주 평가는 "매수 문의가 감소하였고 매도, 매수간 줄다리기" 로 기억하는데, 이번주는 매수 문의는 감소하였지만 좋은 단지 위주로 지속적으로 상승한다. 라고 되어 있는거네요
- (강북 14개구 : 0.09%) 성동구(0.15%)는 금호‧옥수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광진구(0.15%)는 구의‧자양‧광장동 위주로, 용산구(0.12%)는 이촌동 주요단지 중심으로, 마포구(0.11%)는 대흥‧용강‧상암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
- (강남 11개구 : 0.10%) 강동구(0.14%)는 암사‧천호동 주요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13%)는 여의도동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양천구(0.12%)는 목‧신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관악구(0.11%)는 봉천‧신림동 위주로, 강남구(0.11%)는 압구정동 개발호재 단지 위주로 상승
ㅇ [인천 : 0.05% → 0.07%]
- 동구(-0.03%)는 송현·만석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계양구(-0.01%)는 작전·효성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으나, 중구(0.24%)는 중산·운서동 신축 및 대단지 위주로, 연수구(0.12%)는 송도 신도시 위주로, 서구(0.09%)는 마전·청라동 위주로 상승
ㅇ [경기 : 0.14% → 0.16%]
- 이천시(-0.05%)는 부발읍·송정동 위주로, 의정부시(-0.03%)는 호원·신곡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과천시(0.45%)는 부림·중앙동 신축 위주로, 하남시(0.39%)는 신장·덕풍동 위주로, 안양 동안구(0.34%)는 호계·비산동 구축 위주로, 성남 분당구(0.32%)는 정주여건 양호한 수내·정자동 위주로, 화성시(0.30%)는 병점·반월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
☞몇주, 아니 몇달째 비슷한 흐름입니다. 다만 이천시가 하락이 심화됐다? 그리고 화성시가 청계, 영천 쪽의 동탄2 지역이 아닌 반월 병점쪽인 동탄1로 바뀌었다는 점이 달라진듯 합니다.
□ [지방 : 0.03%] 5대광역시 0.02% 상승, 세종 0.15% 상승, 8개도 0.04% 상승
ㅇ [5대광역시 : 0.02% → 0.02%]
- (대전 : 0.10% → 0.07%) 서구(0.10%)는 관저·도마동 구축 위주로, 유성구(0.08%)는 죽·관평동 주요단지 위주로, 동구(0.07%)는 인·삼성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
☞ 이도 지난주와 비슷합니다. 택지지구가 있는 관저 도마, 관평쪽으로, 아 도안지구가 빠졌네요.
- (대구 : 0.04% → 0.06%) 동구(0.11%)는 신서·효목동 중저가 위주로, 달서구(0.11%)는 이곡·월성동 구축 위주로, 남구(0.08%)는 대명·이천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
☞달서구와 달성군이 항상 상승을 이끌었던 것 같은데, 최근에는 동구와 달서구의 흐름이 끌고 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ㅇ [세종 : 0.05% → 0.15%]
- 한솔·보람·종촌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매매수요 증가하며 상승
ㅇ [8개도 : 0.03% → 0.04%]
- (충북 : 0.10% → 0.15%) 제천시(0.24%)는 청전·신백동 위주로, 충주시(0.17%)는 대소원·중앙탑면 준신축 위주로 상승
전세 동향
- 서울은 매매와 전세가 전체적으로 같이 상승 폭이줄어들고 있네요. 다만 여전히 전세의 상승율이 더 높습니다.
- 경기는 상승율을 더욱 올리고 있습니다. 매매, 전세가 모두 올라가는 형국이네요. 여전히 윗동네는 보합 혹은 하락이고, 아랫동네는 엄청난 상승을 올리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 매매 상승율이 보합권인 지방은 전세가는 상승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전세가 상승율이 매매가 상승율을 역전하는 모양새입니다.
시도별 지난주 대비 전세가격지수 변동율
- 수도권 지역의 경우, 수치가 변화가 있다고는 하나 크게 차이나 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인천과 경기 지역의 상승흐름이 좀 더 세다는 특이점 정도랄까요
- 충청권 지역의 전세 흐름은 매매와 비슷하게 전체적인 우상향입니다. 지난주보다 전세가도 매매가도 모두 더 큰 상승을 보이고 있네요
- 대구 경북 지역은 드디어 전세도 하락 흐름의 끝, 그리고 상승을 준비하는 기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전라 경남 지역은 여전히 보합세입니다만, 부산이 상승 전환했다는 건 유의깊게 봐야겠습니다. 반짝일수도 있으니까요.
지역별 전세지수 현황 / 특이 사항
□ [수도권 : 0.23%] 서울 0.16% 상승, 인천 0.13% 상승, 경기 0.29% 상승
ㅇ [서울 : 0.17% → 0.16%]
- 주요지역 선호단지의 임차수요 꾸준한 가운데 입지가 우수한 단지 중심으로 매물부족 현상과 전반적인 가격상승 추세 지속
☞추석 전에는 임차 수요도 거의 없는 분위기였는데(지난주 기준) 이번주는 매물 부족현상이라는 내용이 있네요.
사실 차트에서는 지난주 대비 전세가 상승율은 줄었는데, 평가는 "매물 부족"현상이라고 나오니 약간 미스매치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전세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의 느낌이 강합니다.
- (강북 14개구 : 0.17%) 성동구(0.29%)는 금호‧옥수동 대단지 밀집지역 위주로, 동대문구(0.29%)는 전농·답십리동 대단지 위주로, 성북구(0.19%)는 정릉‧길음동 위주로, 노원구(0.19%)는 상계·월계동 위주로, 서대문구(0.19%)는 홍은·홍제동 위주로 상승
- (강남 11개구 : 0.15%) 강동구(0.22%)는 암사‧강일동 위주로, 구로구(0.22%)는 구로‧개봉동 역세권 주요단지 위주로, 강서구(0.18%)는 마곡‧방화동 대단지 위주로, 관악구(0.18%)는 봉천‧신림동 위주로, 송파구(0.17%)는 송파‧오금동 구축 위주로 상승
ㅇ [인천 : 0.16% → 0.13%]
- 중구(0.35%)는 운남‧중산동 대단지 위주로, 연수구(0.30%)는 송도‧연수동 주요단지 위주로, 남동구(0.20%)는 서창·논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서구(0.10%)는 정주여건 양호한 신현‧검암·청라동 위주로 상승
☞ 인천은 역시 아직도 선호지역과 비선호 지역의 차이가 뚜렷한 느낌이죠?
ㅇ [경기 : 0.26% → 0.29%]
- 화성시(0.69%)는 진안·병점동 위주로, 하남시(0.67%)는 풍산‧망월‧학암동 등 신도시 지역 위주로, 안산 단원구(0.58%)는 정주여건 양호한 고잔‧선부동 대단지 위주로, 안산 상록구(0.54%)는 사·본오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과천시(0.53%)는 부림·중앙동 신축 대단지 위주로 상승
☞매매와 마찬가지로 화성의 상승 요인이 동탄 1로 갔다는 점 이외, 여전히 남쪽의 상승세가 강하다. 는 내용입니다.
(도대체 언제까지 얘네들만 뛸건지 원..)
지난주 대비 과천이 많은 상승세를 폭을 나타냈고,
ㄷ매매가가 하락중인 동두천과 의정보는 흐름이 조금씩 다릅니다.
□ [지방 : 0.04%] 5대광역시 0.03% 상승, 세종 0.26% 상승, 8개도 0.03% 상승
ㅇ [5대광역시 : 0.00% → 0.03%]
- (대전 : 0.13% → 0.15%) 중구(0.17%)는 태평동 및 선화동 역세권 위주로, 유성구(0.17%)는 송강·상대동 주요단지 위주로, 동구(0.15%)는 대·판암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
☞대전은 전체적으로 흐름이 꽤 좋아지는 모양새군요. 아래 보시는 것 처럼 전체적인 상승세로 보여요.
분석은 태평동 선화동 송강,상대동 이야기를 해 놨는데 여기 택지지구부터 오른다! 이런 느낌이네요.
서구, 유성구등의 주거 환경 우수한 지역부터 말이죠.
- (부산 : -0.04% → 0.01%) 강서구(0.18%)는 명지신도시 위주로 임차수요 증가하며, 연제구(0.12%)는 거제·연산동 위주로, 남구(0.10%)는 용호·대연동 위주로 상승하며 하락에서 상승전환
☞부산이 오랜 시간의 잠에서 깨어나려나요. 드디어 하락을 멈추고 상승 전환하고 있습니다.
ㅇ [세종 : 0.24% → 0.26%]
- 주거환경 양호한 아름·종촌·한솔동 위주로 수요 지속되며 상승
ㅇ [8개도 : 0.02% → 0.03%]
- (충북 : 0.04% → 0.09%) 청주 상당구(0.16%)는 용암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충주시(0.12%)는 교현·칠금동 위주로 상승
이번주 결론
- 전체적으로 전세 수요는 증가하지만, 전세 매물이 부족하여 전세가가 상승하고 있는 걸로 보여집니다.
- 서울은 이제 더이상 어느 지역이 많이 오르고 안오르고 하는 분위기가 아닙니다. 키맞추기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집니다.
- 경기는 여전히 호재(재개발/교통)가 있는 남쪽으로 상승하고 있고 북쪽까지는 온기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 대구, 부산이 오랜 시간의 겨울을 이겨내고 훈풍이 불기 시작하는 듯 합니다.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요.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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