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루틴] 6월 3주차 주간 아파트 매매전세동향 [한국부동산원 기준] feat. 날개단 서울 아파트값

요즘 엄청 더워지고 있습니다. 날씨가 엄청 더워지는 것 보다, 서울 시장 뜨거워지는게 더 빠른듯도 하네요. 

뭔 이렇게 상승이 빨리 가는지 원... 

(아.. 서울 입성의 기회를 놓치는건가.. 속이 타네요 막..)

 

어쨌든. 6월 3주차 시작해 봅니다.  

6월 2주차 결론
- 서울 아파트 가격은 계속해서 힘을 얻고 있으며, 2023년의 최대 상승폭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매우 궁금하지만, 아직 가격이 하락할 조짐은 보이지 않습니다.
-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상대적으로 변동이 적습니다. 최근에는 서울과 지방의 경제적 연계가 약해지고 있다고 했는데, 현재 상황을 보면 서울과 그 외 지역 간의 경제적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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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복기
- 서울의 매매와 전세 가격 상승폭이 보통이 아닙니다. 앞으로 이 상승세가 얼마나 지속될지 궁금합니다.
-경기도는 개별적인 시장 상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표상으로는 매매와 전세 모두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언제든지 서울로 이사할 준비가 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
-지방은 힘이 빠지고 있습니다. '더 이상 잃을 힘이 어디에 있나...'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서울과 지방의 경제적 연결이 약해지고 있습니다. 지방 투자는 실력이 뛰어나지 않다면 쉽지 않은 시기입니다.
-항상 말하지만, 결국 답은 시장에 있습니다. 시장을 다시 면밀히 살펴봐야겠습니다.

 

 

 

<지난주 동향을 보시려는 분은 아래 링크로!!!>

[금요루틴] 6월 2주차 주간 아파트 매매전세동향 [한국부동산원 기준]feat. 심해져가는 디커플링 (life-note.co.kr)

 

 

6월 3주차  매매 전세 전체 동향

6월 3주차  매매 전세 전체 동향

 

• 지난주에 이어 가장 눈에 띄는건 아무래도 서울의 약진.. 사실 약진이라기 보다는 군계일학에 가깝습니다. 혼자 독야청청...
  [지속력과 파급력이 매우 궁금해 집니다]
• 두째는 지방과의 디커플링이 더 심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방은 힘을 더 못쓰고 있고, 서울을 위시한 수도권은 어쨌든 상승세.. 앞으로도 지방의 선호도는 자꾸 더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 차트로 보입니다. 

 

6월 3주차 매매가 추이

6월 3주차 매매가 추이

• 이번주 아무리 봐도 눈에 띄는건, 서울의 매매가 상승율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과거 구간보다 낮은것도 같은데, 서울만 보면 과거 상승세를 뛰어 넘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서울만 떼서 봅니다. 
  

서울 매매가 추이

• 역시 그렇네요, 23년 8월의 상승율을 넘어서서최근 가장 큰 상승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추이가 궁금한데요 지금의 상승 힘으로 봐서는 당분간 꺾이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그래도 당장 마이너스로 갈거는 아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서울을 제외한 곳도 좀 짚어 봐야 할 것 같습니다만, 경기도도 힘을 못쓰네요. 지난주에 말한것 처럼, 본격 서울 입성 열망 장세랄까요.. 서울만 독야청청입니다. 

6월 3주차 시도별 아파트 지난주 대비 매매가격지수 변동율

 

6월 3주차 시도별 아파트 지난주 대비 매매가격지수 변동율

 

• 지난주와 비교를 해 보니, 더욱 확연히 보이는군요. 서울 및 수도권은 상승 폭 확대 및 상승 유지. 지방은 하락폭 확대
• 개인적으로.. 최근 경기의 힘이 좀 빠지는 것 같습니다. 경기의 힘이 빠지고 그만큼 서울의 힘이 강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지속적으로 서울 입성의 목표를 이뤄가는 사람들이 꽤 있지 않나? 혹은 그 열망이 표출되고 있지 않나 생각 해 봅니다.
• 최근에, 지방 광역시가 힘을 낸다.. 이런 기사가 있는데. 최근 몇달? 몇년간 봐서는 지방에 투자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지속적으로 드는 상황입니다.

  

6월 3주차 지역별 매매가격 동향

 

□ [수도권 : 0.07%] 서울 0.15% 상승, 인천 0.06% 상승, 경기 0.02% 상승

 

ㅇ [서울 : 0.10% → 0.15%]

 

- 지역별 선호지역‧단지 중심으로 간헐적 상승거래 지속되면서 대체수요로 인식되는 단지들의 매도희망가격이 상승중임. 매도‧매수 희망가격간 격차로 거래는 활발한 편은 아니나 매수문의 꾸준하게 유지되는 등 상승폭 확대

 ☞ 급격하게 오르다 보니 거래는 활발하지 않은편... 이라 볼수도 있는데. 사실 이것도 말이 안맞는게, 이미 5월 거래량은 4월 거래량을 넘어섰고, 그보다 더 활발한 6월 거래량은 6천건(서울 평균 거래량)을 넘지 않을까 하고 있기도 합니다. 

 

- (강북 14개구 : 0.15%) 성동구(0.35%)는 금호‧옥수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24%)는 이촌‧효창‧이태원동 위주로, 광진구(0.23%)는 구의‧자양동 주요단지 위주로, 마포구(0.23%)는 도화‧상암동 위주로, 은평구(0.22%)는 응암‧녹번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

 

- (강남 11개구 : 0.15%) 서초구(0.31%)는 반포‧잠원동 주요단지 위주로, 송파구(0.23%)는 잠실‧신천동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0.16%)는 대치‧도곡‧개포동 위주로, 영등포구(0.15%)는 여의도‧신길동 위주로, 강서구(0.10%)는 내발산‧가양동 위주로 상승

6월 3주차 서울 구별 매매가격 동향

☞ 본격 열망 표출 상승!!!

으어어어어.. 서초, 송파.. 뭔일입니다. 곧 강남에도 몰아칠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모두 상승하고 있는 와중에 지난주까지는 노도강, 금관구가 힘을 더 냈던것 같은데, 이번주는 다시 좋은곳이 더 많이 오르는 것 같습니다.  

 

ㅇ [경기 : 0.02% → 0.02%]

 

- 과천시(0.46%)는 부림·갈현동 주요단지 위주로, 성남 분당구(0.32%)는 재건축 기대감 있는 서현·이매동 위주로, 안양 동안구(0.25%)는 평촌·비산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고양 덕양구(0.10%)는 행신·화정동 교통 양호한 단지 위주로, 수원 영통구(0.09%)는 원천·망포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

6월 3주차 경기도 매매가격 동향

☞ 사실. 일찌기 이런적이 있었나? 싶기도 할 정도인데, 서울이 이렇게 오르는데, 경기 이렇게 힘 못받기 있긔없긔? 뭐, 케바케라고는 하지만, 서울에 가까운곳은 계속 오르고, 먼곳은 계속 떨어지는 서울 집중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6월 3주차 전세가 추이

6월 3주차 전세가 추이

•  전세가도 서울이 힘을 많이 받는 군요. 뭔가, 매매가 너무 많이 오르니 다시 전세로 돌아서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매매가의 상승세가 엄청나고, 전세가도 훅훅훅 오르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하락장이 빨리 끝날 일인가... 싶어요. 그래서 3-4년은 갈 줄 알았더니, 2년정도에서 끝나는 상황일까... 하는. 
• 역시나 지방은. 계속 떨어지는 중;;; 우짜나.

6월 3주차 시도별 아파트 지난주 대비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6월 3주차 시도별 아파트 지난주 대비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  매매와는 약간 다른 양상이죠? 아직 경기도도 힘을 받고 있는 모양새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서울의 상승률은 못따라 가는 상황입니다. 결국 인구 문제였던걸까요, 사람은 줄더라도 결국 서울은 모두 오고 싶어 한다..??
• 한때 세종이 전체 지표의 바로미터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즘 보면 그렇지는 않은 듯 합ㄴ다. 
• 지방은... 음.. 뭐 표현할 말이 없네요;;;

 

 

6월 3주차 지역별 전세가격 동향

  

□ [수도권 : 0.11%] 서울 0.17% 상승, 인천 0.13% 상승, 경기 0.07% 상승

 

ㅇ [서울 : 0.12% → 0.17%]

 

- 역세권‧신축‧대단지 위주로 지속적인 매물 부족현상 보이고 상승거래 발생하고 있으며, 전세 대기수요가 인근 구축단지로 이전되는 등 지역내 가격 상승세 확산되며 전체 상승폭 확대

☞ 매매는 약간 눈치 싸움이었는데, 전세는 눈치 싸움 보다는 매물 부족 현상이 좀 더 강한 듯 합니다. "어차피 전세는 받을 돈이니까??" 라는 생각과 "서울이 너무 급하게 오르는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함께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 (강북 14개구 : 0.20%) 성동구(0.29%)는 금호동3가‧옥수동 위주로, 은평구(0.29%)는 녹번‧불광동 대단지 위주로, 광진구(0.25%)는 광장‧자양동 주요단지 위주로, 중구(0.24%)는 신당‧황학동 위주로, 노원구(0.24%)는 상계‧공릉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

 

- (강남 11개구 : 0.14%) 영등포구(0.20%)는 신길‧문래동 역세권 위주로, 서초구(0.19%)는 잠원‧서초동 주요단지 위주로, 송파구(0.15%)는 잠실‧방이동 대단지 위주로, 강서구(0.14%)는 등촌‧가양동 위주로, 금천구(0.14%)는 독산‧시흥동 위주로 상승

6월 3주차 서울 전세지수 동향

 

☞제가 보기엔 전세는 지금 전체적으로 매물 부족 현상?? 이다보니 어디를 막론하고 많이 오른다 적게 오른다를 논하기 힘든것 같습니다. 굳이 찾아 본다면 뉴타운 위주나, 재개발이 되고 있는 쪽 위주로 오르는거 아닌가? 생각되네요. 

 

ㅇ [경기 : 0.08% → 0.07%]

 

- 안양 동안구(-0.23%)는 입주물량 영향으로 관양‧비산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부천 소사구(0.27%)는 범박‧심곡본동 구축 위주로, 부천 오정구(0.27%)는 여월‧오정동 역세권 위주로, 광명시(0.27%)는 직주근접 용이한 하안‧철산동 역세권 위주로, 부천 원미구(0.22%)는 원미‧상동 구축 위주로 상승

 

6월 3주차 경기 전세지수 동향

☞ 경기는 진짜 잘 모르겠어요. 매매는 서울 가까운쪽으로 오르는게 맞는데, 굳이 따지자면 경기쪽은 교통 호재 위주로 오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개별 장세 속 오리무중이라고 해야 할까요..?

 

 

6월 2주차 결론
- 서울 아파트 가격은 계속해서 힘을 얻고 있으며, 2023년의 최대 상승폭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매우 궁금하지만, 아직 가격이 하락할 조짐은 보이지 않습니다.
-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상대적으로 변동이 적습니다. 최근에는 서울과 지방의 경제적 연계가 약해지고 있다고 했는데, 현재 상황을 보면 서울과 그 외 지역 간의 경제적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