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월의 말일입니다. 재산세, 종부세를 피하기 위해서는, 잔금날짜의 마지막 날이기도 하구요. ㅎㅎ
개인적으로, 올해 꼭 서울로 입성하고 싶은 저로서는, 서울 집값이 좀 천천히 가던지, 떨어졌으면 하는데,
몇주전부터 자꾸 상승세라. 마음이 급해지고 있습니다;;;;
이번주, 어떻게 됐는지 보죠.
5월 4주차 결론
- 서울의 매매, 전세 상승세가 상당히 세다 보여집니다. 거래량을 봐야겠지만, 이미 이번주 초 나왔던 기사에 의하면 3월 거래량보다 4월 거래량이 많았으니까요
- 경기는 혼조세 속에 지역별로 변화폭이 상당히 큽니다.
- 서울과 경기, 모두 전세의 힘은 상당히 쎕니다. 특히 서울 동남권 (강남3구)의 전세 지표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율이지만 이미 가격이 높아져 다른 지역으로 풍선효과가 있었지 않나 생각됩니다.
- 지방은 지난주 잠깐 반짝 하더니, 다시 하락세입니다.
- 수도권, 특히 서울의 전체적인 상승세이지만, 다른 지표도 함께 보고, 시장도 직접 경험해 보고 감을 가져가봐야겠다 생각이 듭니다.
지난주 복기
- 전체적으로 시장이 상승국면입니다. 다만, 아직 시장의 힘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시장을 움직이는 주요 지표들 (금리, 미분양 등)에 대해서도 한번 체크해 봐야 할텐데, 미국의 기준금리가 "올해 내 두번은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에 먼저 움직였다고 보기엔... 시장이 너무 빠른거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3년 전세 대란을 강하게 생각하게 합니다. 지난 몇달동안 전세가 지속적으로 올랐고, 이에 전세가가 매매가를 밀어올리는 현상이 시작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이는 수도권만 해당합니다)
- 시장은 살아 움직입니다. 지금 지방이 왜 갑자기 올랐는지, 서울 및 수도권도 왜 이번주 가파르게 상승을 했는지 추측을 할 뿐입니다. 실제 플레이어가 되지 못하면 티켓을 내고서라도 들어가서 시장이 어떻게 움직이는지의 파악이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5 월 3주차 매매동향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5월 4주차 매매 전세 전체 동향
- 매매, 전세의 전체적인 상승의 힘이 더해진 상황이라 보여집니다.
- 파형의 폭은 전세가 더 크지만, 최근의 상승력은 매매가 더 큰것 같습니다.
- 여전히 지방(빨강색 선) 은 힘이 좀 달리는 듯 하네요.
5월 4주차 매매가 추이
- 서울의 상승 힘이 으마으마하네요.. 좋은데. 좋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상황때문에 말이죠]
- 지방은 지난주에 잠깐 올라가려 하는듯 하더니 다시 내려왔습니다.
- 수도권도 힘이 쎄지는 않아요. 결국 서울은 엄청 강하고, 지방은 약하고, 수도권은 약간 개별 장세의 느낌이군요.
5월 4주차 시도별 아파트 지난주 대비 매매가격지수 변동율
- 역시 서울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게 보입니다.
- 인천도 지난주보다는 떨어졌지만 꽤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구요
- 세종과 대구경남은 힘을 못받고 잇습니다.
- 서울과 지방의 Gap이 더욱 커지고 있는 느낌이네요. 아마, 지방의 전세값만 받쳐준다면, 투자를 하겠다는 사람들도 꽤 나오겠어요.
5월 3주차 지역별 매매가격 동향
ㅇ [서울 : 0.05% → 0.06%]
- 지역·단지별 혼조세 보이는 가운데 주요 관심단지 중심으로 매수문의는 꾸준히 유지되는 상황으로 저가매물 소진 이후 매도희망가격 상승하고 일부 상승거래 발생하는 등 상승세 지속
☞ 매도희망가격이 상승했으나, 지속적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있다는 내용이죠? 아무래도 분위기를 좀 탄 것 같긴 합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아직 오르지 않았으나, 올릴수도 있어?? 라고 하지만, 내릴 가능성이 높고,
유럽은 이제 내리겠다고 거의 선언했고, 우리나라도 '어쩔수 없이' 동결했지만, 전체적인 금리 지표가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일 듯 합니다.
- (강북 14개구 : 0.05%) 노원(0.00%)·도봉구(0.00%)는 단지별 혼조세 유지되며 보합, 성동구(0.19%)는 행당·옥수동 역세권 및 대단지 위주로, 종로구(0.13%)는 창신·무악동 주요단지 위주로, 중구(0.09%)는 신당·중림동 위주로 상승
- (강남 11개구 : 0.07%) 서초구(0.11%)는 잠원·서초동 대단지 위주로, 동작구(0.09%)는 흑석·상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강남구(0.09%)는 압구정·대치동 주요단지 위주로, 양천구(0.08%)는 목·신정동 위주로 상승
<서울 지표>
ㅇ [경기 : -0.01% → 0.00%]
- 안성시(-0.13%)는 신축 입주 증가하며 대덕면·공도읍 구축 소형 규모 위주로, 평택시(-0.10%)는 입주물량 영향으로 고덕·서정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안양 동안구(0.17%)는 비산·호계동 위주로, 성남 분당구(0.11%)는 정자·서현동 위주로, 수원 영통구(0.11%)는 주거환경 및 교통 양호한 영통·망포동 위주로 상승하며 경기 전체 보합 전환
<경기 지표>
☞ 경기는 혼조세 속에, 역시나 호재가 있는 곳 위주로 오르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천, 파주 등) 은 떨어지는 상황이죠.
화성과 오산이 특히나 오르고 있어, GTX 보다는 다시 또 반도체라인 호재가 다시 힘을 받나? 싶기도 합니다.
5월 4주차 전세가 추이
- 서울의 전세가 계속 힘이 대단합니다. 사실 지난주보다 떨어진 것 처럼 보이지만, 지금 힘이 워낙 큰 상태로 보여집니다.
- 안타깝게도 지방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 전세는 매매보다 더욱 서울과 지방의 차이가 꽤 크네요.
5월 4주차 시도별 아파트 지난주 대비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 와우. 이게 뭘까요. 서울 및 수도권만 오르고 있고, 지방은 ;;; 뭐라 말하기가 참...
- 세종은 여전히 계속 좋지 않고, 매매와 같이 경상 지역 또한 계속 하락세입니다.
5월 4주차 지역별 전세가격 동향
ㅇ [서울 : 0.10% → 0.10%]
- 정주여건 양호한 신축․대단지 위주로 신규 입주 가능한 매물이 부족하고 대기수요 꾸준히 유지되며 상승세 지속되고 있으며, 인근 구축단지에도 상승거래 발생하는 등 상승세 지속
☞ 뭔가 여전히 "서울은 지금 전세 때문에 난리야!@@" 하는 느낌이에요. 준신축도 아니고 구축까지 모두 털렸군요.
구축단지까지 모두...
- (강북 14개구 : 0.11%) 서대문구(0.18%)는 북아현‧홍제동 대단지 위주로, 노원구(0.16%)는 중계‧공릉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동대문구(0.14%)는 장안‧답십리동 위주로, 중랑구(0.14%)는 신내‧면목동 위주로, 종로구(0.12%)는 창신‧홍파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
- (강남 11개구 : 0.10%) 영등포구(0.16%)는 신길‧대림동 위주로, 강서구(0.15%)는 가양‧내발산동 대단지 위주로, 구로구(0.15%)는 개봉‧신도림동 위주로, 양천구(0.11%)는 목‧신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금천구(0.11%)는 시흥‧독산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
<5월 4주차 서울 전세지표>
☞ 전세가는, 가늠이 힘들어요. 서북권, 서남권의 전세가 다른 지역보다 더 오르고 있습니다.
아무리 그렇더라도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떨어지는 지역인데 왜 더 높을까?? 생각해 보니, 아마도 동남권은 이미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라, 전세가의 풍선효과가 있지 않나? 생각이 되네요.
ㅇ [경기 : 0.11% → 0.09%]
- 안성시(-0.10%)는 입주물량 영향으로 금석‧아양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광명시(0.31%)는 하안‧소하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수원 영통구(0.23%)는 신생아 특례대출 가능한 영통·신동 신축 위주로, 부천 오정구(0.23%)는 고강·오정동 위주로, 안산 단원구(0.23%)는 초지·선부동 신축 및 대단지 위주로 상승
<5월 4주차 경기 전세지표>
☞ 경기 지역은 그 변화폭이 상당히 심해요. 서원, 부천, 광명, 등등 정주여건이 좋아지는 곳은 더욱 상승폭이 커지는 듯 하고,
다행히(?) 다른 지역들도 하락폭을 줄여가는 모양새입니다.
5월이 끝났으니, 전체적인 지표를 봐야겠지만, 서울 경기는 지속 상승세, 지방은 하락세로 굳어가는 모양새입니다.
5월 4주차 결론
- 서울의 매매, 전세 상승세가 상당히 세다 보여집니다. 거래량을 봐야겠지만, 이미 이번주 초 나왔던 기사에 의하면 3월 거래량보다 4월 거래량이 많았으니까요
- 경기는 혼조세 속에 지역별로 변화폭이 상당히 큽니다.
- 서울과 경기, 모두 전세의 힘은 상당히 쎕니다. 특히 서울 동남권 (강남3구)의 전세 지표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율이지만 이미 가격이 높아져 다른 지역으로 풍선효과가 있었지 않나 생각됩니다.
- 지방은 지난주 잠깐 반짝 하더니, 다시 하락세입니다.
- 수도권, 특히 서울의 전체적인 상승세이지만, 다른 지표도 함께 보고, 시장도 직접 경험해 보고 감을 가져가봐야겠다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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