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주차, 한국 부동산원 기준 매매전세 동향 시작해 봅니다.
5월 2주차 결론
- 서울은 매매와 전세 모두 뛰고 있습니다. 특히 강남 3구가 뛰기 시작하면서 마용성으로 일컬어지는 강남3구 다음의 상급지도 그 폭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전세는 지난주보다 약간 상승폭이 둔화 됐지만, 너무 올라서, 그리고 전세 매물이 없어서 거래를 못하는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갈수록 서울에 대한 사람들의 갈망이 커지는 듯 합니다.
- 경기 지역은 매매는 떨어지고 전세는 오르는 것 처럼 보여지긴 하지만, 거의 대부분 개별장세입니다. 아무래도 하락시장에서 서울로 갈아타려는 사람이 꽤 많지 않나 생각됩니다.
- 지방은 몇개월째 지속적으로 매매전세 모두 하락 국면입니다. 과거, 호재가 있으면 확 올랐던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수도권과는 디커플링되어 움직이고 있고, 투자처로써도 매력이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 차트 상으로는 전체적인 상황에서는 횡보-보합으로 보여집니다. 미국 CPI지수가 안정되며 기준금리가 인하 될 수 있다는 말도 나오던데, 금리나 미분양에 대한 지표도 봐야겠지만, 현장의 목소리를 잘 들어야 할것 같습니다. 저도 다음주에는 매물 임장을 좀 해 보며서 분위기를 센싱해 봐야겠어요.
지난주 복기
- 서울은 전세가의 상승이 매매가의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4월 초, 총선으로 "눈치"를 보고 있던 서울의 선호 지역 위주로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 경기 지역도 서울을 따라 전세가는 상승인데, 아무래도 개별장세가 강해 보입니다. 현재는 경기에 살고 있던 사람들이 서울 입성을 호시탐탐 노리면서, 경기의 매매가는 매물 적체에 따라 하락, 전세가는 정주여건이 좋은 곳 위주로 상승이 일어나고 있습니다만, 오르는 곳은 더 오르고, 떨어지는 곳은 더 많이 떨어지는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 지방은 수도권의 흐름과 같이 가고 있지 않습니다. 매매와 전세가 전체적인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앞으로 수도권과의 흐름이 어떻게 갈지 예의 주시 해야 할듯 합니다.
과거 구간을 봤을때는 수도권이 오르면서 지방도 "나도나도" 하는 모양새였는데, 인구의 감소 인지, 공급이 많아서인지, 현재는 디커플링되어 움직이는 상황입니다.
- 지방중, 울산의 전세가 상승세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방중에서는 선호가 있는 "광역시"의 흐름이 어떻게 진행될 지 볼 수 있는 바로미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난주 매매동향이 궁금하신 분은 다음 글을 참고하세요!
[금요루틴] 5월 1주차 매매전세 동향 (한국부동산원기준) [feat. 뛰기 시작하는 강남3구) (life-note.co.kr)
5월 2주차 매매 전세 전체 동향
- 크게 보면 몇주째 매매가와 전세가가 모두 횡보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노랑색 (서울)과 빨강색(지방)의 온도차가 여전히 커 보입니다.
- 지표상으로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위쪽에 있는 지역들이 많아요. 물론 수도권입니다만, 전체적으로 전세가 매매를 끌어올리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5월 2주차 매매가 추이
- 서울의 매매가는 진짜 지속적으로 계속 0.3% 의 상승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3월 이후 2개월째 계속 상승 기류군요. 아직 전세도 계속 오르고 있는 상황이니, 당분간 상승 흐름은 계속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이와 반대로 지방은 더 떨어지는 모양새군요. 흐음. 뭐랄까, 지금이 기회일까?? 생각해 볼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장기적인 하락세를 견딜 수 있을까? 하는 생각 + 서울은 항상 먼저 오르는데, 굳이 지방을?? 하는 생각도 드네요.
- 어쨌든, 서울과 지방은 디커플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5월 2주차 시도별 아파트 지난주 대비 매매가격지수 변동율
- 지난 주에 비해 크게 차이가 있지는 않습니다. 충남이 하락폭을 좀 줄였고, 전남북이 하락폭을 키웠네요.
- 서울과 인천 경기는 그 폭이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폭이 비슷하다는 거지, 가격 변동이 없다는 건 아닙니다. 당연히 서울과 인천은 지속 상승, 경기는 지속 하락 중입니다) - 지방 중에서도 부울경이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좀 더 심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 진짜 그나저나, 경상도 지역은 도대체 언제부터 하락이었는지. 생각도 잘 안나네요. 과연 반등의 구간은올까요?
- 사실, 이렇게 말하고 이씬 하지만, 전체적으로 0.1% 이상의 등락율을 포이는 곳은 세종 정도 밖에 없죠. 큰 그림으로 보면 보합세, 횡보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5월 2주차 지역별 매매가격 동향
ㅇ[서울 : 0.03% → 0.03%]
- 금융환경 불확실성에 따른 거래 관망세 가운데, 선호지역‧단지 위주로 저점인식에 따른 간헐적 거래가 발생하여 매물적체에도 불구 매도희망가격 수준 유지되는 시장상황 지속
☞ 어이쿠, 지난주와 다른 단어가 등장했습니다. "저점인식"이라는 내용이네요, 분석하시는 분의 주관적인 말씀일 수도 있겠으나, 그래도 어쨌든, 선호지역(강남3구와 상위 급지겠죠) 위주로 상승 거래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겠습니다.
사실, 얼마전에 부동산 공부 모임에서,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강남 3구 중에는 송파-잠실-가 제일 먼저 움직이고, 그 다음에 강남-대치,도곡 등으로 오는데, 잠실 거래가 한번 확 일었다. 그러니 이제 강남도 시작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라구요.
뭔가 마음이 바빠집니다. 얼른 싸게라도 던져야 할까요...?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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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14개구 : 0.03%) 도봉구(-0.03%)는 도봉‧창동 위주로, 강북구(-0.01%)는 미아·수유동 위주로 관망세 지속되며 하락했으나, 성동구(0.09%)는 금호‧행당동 주요단지 위주로, 용산구(0.08%)는 이촌‧효창동 위주로, 마포구(0.06%)는 아현·염리동 위주로 상승
- (강남 11개구 : 0.04%) 강남구(0.06%)는 압구정·대치동 위주로, 서초구(0.05%)는 반포·서초동 신축 위주로, 양천구(0.05%)는 개발 기대감있는 목동 구축 위주로, 동작구(0.05%)는 흑석‧신대방동 주요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05%)는 양평‧당산동 위주로 상승
<서울 지표>
ㅇ[경기 : -0.03% → -0.02%]
- 안양 동안구(0.15%)는 평촌·비산동 위주로, 수원 영통구(0.10%)는 원천·망포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양주시(-0.24%)는 급매물 발생하며 덕계·옥정동 위주로, 고양 일산동구(-0.13%)는 풍·장항동 위주로, 안성시(-0.12%)는 공도읍·당왕동 구축 위주로, 이천시(-0.11%)는 부발읍·증포동 위주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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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표>
☞ 언제나 그렇듯. 경기는 개별장세에요. 전체적으로는 하락세가 좀 강하지만, 그 와중에서도 영통과 안양 동안구는 상승폭이 좀 크네요 (갑자기 속이 좀 쓰리는데, 지지난달에 매도한 영통 40평대 아파트...의 다음 거래는 3천이 올랐더군요. 뭐 물론 인테리어 된 놈이겠지만)
어쨌든. 하락폭이 큰 애들은, 전체적으로는 서울에서 떨어진 애들 (평택, 이천, 양주 등등), 오른 애들은 호재가 있는 애들이긴 하지만, 다시 말하지만 개별장세..
그리고 지난주에 이어, 요기 팔고 서울로 가려는 사람들이 많다!
5월 2주차 전세가 추이
- 전세에서도 서울은 위력을 떨치고 있죠? 방향으로만 보면 지난주보다 떨어져 보이짐ㄴ, 0.07% 상승은 결코 작다고 볼수 없겠습니다.
- 경기 지역은 매매가는 떨어지지만 전세가는 그 상승폭을 다시 키워가고 있습니다.
(급.. 이 시점에서, 돈이 없으면 경기도 투자라도 해야 하는게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급 드는 군요.) - 음.. 지방은 여전히 매매, 전세가 모두 하락세;;;
5월 2주차 시도별 아파트 지난주 대비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 서울과 인천의 전세가 상승율이 좀 떨어졌지만, 여전히 엄청 강한 상승세로 보여집니다.
- 경기도도 0.07%면 낮은거 아니죠? 지속적인 상승세.
- 사실 표기는 해 놓긴 했지만, 다른 곳들은 큰 변화는 없어요.
- 지방은... 에휴. 왜 이렇게 힘을 못쓰는지 원.
앞으로 지방은 사람도 더 줄어들텐데, 투자로서의 가치가 있을까? 고민하게 되는 대목입니다.
5월 2주차 지역별 전세가격 동향
[서울 : 0.09% → 0.07%]
- 역세권‧대단지 등 선호도 높은 단지 위주로 수요 꾸준하고 매물 부족현상 보이며 상승세 지속중이나, 일부단지는 최근 높아진 전세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거래 주춤하며 상승폭 축소
☞ 어이쿠야. 전세가 상승율이 낮아진게, 너무 올랐다 생각해서 주춤한거군요. 가랑비에 옷젖는줄 모른다고, 오늘도 마포구였나? 3억 전세가가 올랐다는 신문기사를 봤는데, 이분석 멘트를 보니 확 와닿습니다.
여전히 서울은 들어오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반해 내놓는 사람은 없는 상황이군요.
지방 살 바에야, 어떻게든 모아서 서울 꼬마아파트가 답이겠습니다.
-(강북 14개구 : 0.10%) 중구(0.15%)는 만리동2가‧신당동 위주로, 은평구(0.15%)는 불광‧녹번동 대단지 위주로, 노원구(0.13%)는 중계‧공릉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성북구(0.12%)는 정릉‧길음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
- (강남 11개구 : 0.05%) 동작구(0.12%)는 흑석‧사당동 대단지 위주로, 서초구(0.08%)는 반포‧잠원동 주요단지 위주로, 구로구(0.07%)는 구로‧신도림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양천구(0.06%)는 목‧신월동 위주로, 강남구(0.06%)는 개포‧압구정동 위주로 상승
<5월 2주차 서울 전세지표>
☞ 어이쿠, 상승폭이 이게 ... 대단들 하군요.
재미있는건 매매가는 상급지 위주로 많이 오르는데, 전세가는 역으로 노도강 위주로 더 많이 오르는 것 같네요.
강동구가 동남권 중에 유일하게 전세가 하락의 기조를 보이는데, 아무래도 공급이 꽤 있으니 그러는 듯 합니다.
하락폭이 거의 없어진걸 보니, 이제 곧 상승세로 돌아서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ㅇ [경기 : 0.06% → 0.07%]
- 안성시(-0.15%)는 입주물량 영향 지속되며 공도읍‧당왕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시흥시(0.31%)는 대야‧배곧동 위주로, 성남 중원구(0.29%)는 금광·은행동 대단지 위주로, 수원 영통구(0.22%)는 망포·영통동 주요단지 위주로, 광명시(0.22%)는 하안·일직동 위주로, 성남 분당구(0.19%)는 수내·분당동 역세권 및 구축 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
<5월 2주차 경기 전세지표>
☞ 경기도는 여전히 전세도 개별장세에요.
영통은 매매, 전세 모두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고, 평택, 이천 등은 매매, 전세 모두 큰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세는 공급과 더불어 교통 호재와 맞물려서 움직이게 되는 상황인듯 합니다.
5월 2주차 결론
- 서울은 매매와 전세 모두 뛰고 있습니다. 특히 강남 3구가 뛰기 시작하면서 마용성으로 일컬어지는 강남3구 다음의 상급지도 그 폭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전세는 지난주보다 약간 상승폭이 둔화 됐지만, 너무 올라서, 그리고 전세 매물이 없어서 거래를 못하는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갈수록 서울에 대한 사람들의 갈망이 커지는 듯 합니다.
- 경기 지역은 매매는 떨어지고 전세는 오르는 것 처럼 보여지긴 하지만, 거의 대부분 개별장세입니다. 아무래도 하락시장에서 서울로 갈아타려는 사람이 꽤 많지 않나 생각됩니다.
- 지방은 몇개월째 지속적으로 매매전세 모두 하락 국면입니다. 과거, 호재가 있으면 확 올랐던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수도권과는 디커플링되어 움직이고 있고, 투자처로써도 매력이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 차트 상으로는 전체적인 상황에서는 횡보-보합으로 보여집니다. 미국 CPI지수가 안정되며 기준금리가 인하 될 수 있다는 말도 나오던데, 금리나 미분양에 대한 지표도 봐야겠지만, 현장의 목소리를 잘 들어야 할것 같습니다. 저도 다음주에는 매물 임장을 좀 해 보며서 분위기를 센싱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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