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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로서/Weekly(금요루틴)_매매전세동향

[금요루틴] 5월 1주차 매매전세 동향 (한국부동산원기준) [feat. 뛰기 시작하는 강남3구)

by Fidel / 밤바람 2024.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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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를 보면, 계절의 여왕이 왜 5월인지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맑고 청명한 하늘을 바라보며,

5월 1주차 매매전세 동향을 시작해 봅니다.

 

5월 1주차 결론
- 서울은 전세가의 상승이 매매가의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4월 초, 총선으로 "눈치"를 보고 있던 서울의 선호 지역 위주로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 경기 지역도 서울을 따라 전세가는 상승인데, 아무래도 개별장세가 강해 보입니다. 현재는 경기에 살고 있던 사람들이 서울 입성을 호시탐탐 노리면서, 경기의 매매가는 매물 적체에 따라 하락, 전세가는 정주여건이 좋은 곳 위주로 상승이 일어나고 있습니다만, 오르는 곳은 더 오르고, 떨어지는 곳은 더 많이 떨어지는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 지방은 수도권의 흐름과 같이 가고 있지 않습니다. 매매와 전세가 전체적인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앞으로 수도권과의 흐름이 어떻게 갈지 예의 주시 해야 할듯 합니다. 
과거 구간을 봤을때는 수도권이 오르면서 지방도 "나도나도" 하는 모양새였는데, 인구의 감소 인지, 공급이 많아서인지, 현재는 디커플링되어 움직이는 상황입니다. 
- 지방중, 울산의 전세가 상승세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방중에서는 선호가 있는 "광역시"의 흐름이 어떻게 진행될 지 볼 수 있는 바로미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난주 복기
- 큰 부분에서 보자면, 수도권은 매매와 전세 모두 상승보합, 지방은 하락 보합입니다. 다만 지방은 전세가를 위주로 약간 회복세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 서울 거래량이 늘었고, 매매가도 상승쪽으로 기울고 있긴 하지만 지표(금리, 미분양등) 가 아직은 보합 혹은 조정세가 강해서인지 매매보다는 전세에 대한 수요가 더 높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 경기의 경우, 개별장세라고 표현은 했지만, 지금은 시장이 방향을 못잡고 (달리 말하면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있는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 4월 총선 이후 어느 방향으로 갈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동향을 보시려는 분은 아래 링크로!!!>

[금요루틴] 4월 5주차 매매전세 동향 (한국부동산원기준) (life-note.co.kr)

 

 

[금요루틴] 4월 5주차 매매전세 동향 (한국부동산원기준)

벌써 5월입니다. 시간이 참 빨라요. 어느 뇌과학자 말씀이. 뇌는 새로운 경험이나 지식이 들어오는 만큼 늦게 간다던데, 제가 요즘에 사는대로 사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오늘 하루 다시 한

life-note.co.kr

 

 

5월 1주차 매매 전세 전체 동향
 
5월 1주차 매매 전세 전체 동향
5월 1주차 매매 전세 전체 동향
 
  • 매매의 차트는 왠지 견고함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몇주째 견조한 그 수치를 지속적으로 나타내주고 있는 듯 하고
  • 전세는 견조한듯 하지만 변동성이 좀 심해 보입니다. 
  • 큰 부분에서는 두 차트가 동기화되어 움직인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수도권과 지방의 흐름이 맞지는 않는 상황이라, 조심스럽네요. 

 

5월 1주차 매매가 추이
5월 1주차 매매가 추이
5월 1주차 매매가 추이
 
  •  서울은 상승세가 지속적입니다. 선거 후 좀 꺾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지속적으로 상승의 기운을 가져가고 있네요. 다만 그 폭이 아주 심하지 않고, 강보합세로 주욱 가고 있다는 특징이 보이는 듯 합니다.
  • 사실, 서울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모두 하락 추세입니다. 4월 1주차, 총선 바로 전이었을까요? 부추긴 탓이었는지 잠깐 상승세를 탄 후 지속적으로 하락의 방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행이라면 그 하락세가 좀 멈춘것 처럼 보이는 정도인듯 합니다. 
  • 서울과 경기를 비롯한 지방 시장의 흐름을 예의주시해 보고 있습니다. 서울이 지방을 따라갈지, 과거처럼 서울이 올랐으니 지방도 따라갈지, 아니면 지속적으로 이렇게 디커플링으로 움직일지..
    사실 과거구간에서도 이런 모습은 잘 안보여서 섣불리 예상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5월 1주차 시도별 아파트 지난주 대비 매매가격지수 변동율
5월 1주차 시도별 아파트 지난주 대비 매매가격지수 변동율
5월 1주차 시도별 아파트 지난주 대비 매매가격지수 변동율

  

  • 전체적인 수치만 놓고 보자면 지방도 회복의 모양이 좀 더 보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 세종의 수치를 굳이 놓고 본다면, 상승이라 보기는 절대 힘듭니다만, 그래도 전 주 대비해서 많은 회복을 한걸로 보여지구요. 
  • 소소하게 전북, 인천정도가 상승했고, 대구는 다시 하락의 힘이 커지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 대구와 세종을 제외하고는 수치가 아주 큰편은 아닌듯 보여집니다. 

 

5월 1주차 지역별 매매가격 동향

ㅇ [서울 : 0.03% → 0.03%]

 

- 거래희망가격 격차 좁혀지지 않는 관망세 속에서 중저가 외곽 구축 대비 선호지역‧단지의 경우 매도희망가격 하락하지 않고 일부 상승거래 발생하는 등 혼조세 유지

☞ 서울은 혼조세.. 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아래 자치구별 수치를 보니, 동남권이 뛰기 시작한 듯 합니다. 아마 이곳이 선호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니까 그렇겠지요. 

다만, 아직까지 매수자들은 그렇게 강하게 나서고 있지는 않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 (강북 14개구 : 0.03%) 노원구(-0.02%)는 상계·월계동 위주로, 강북구(-0.02%)는 미아·우이동 위주로 관망세 지속되며 하락했으나, 용산구(0.14%)는 이촌·도원동 주요단지 위주로, 성동구(0.13%)는 정주여건 양호한 행당·옥수동 위주로, 마포구(0.09%)는 아현·염리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

 

- (강남 11개구 : 0.04%) 강남구(0.08%)는 압구정·역삼·대치동 위주로, 서초구(0.07%)는 반포·서초동 주요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06%)는 여의도·신길동 위주로, 송파구(0.05%)는 가락·잠실·신천동 대단지 위주로, 동작구(0.03%)는 상도·흑석동 위주로 상승

 

 

<서울 지표>

5월 1주차 서울 매매지표
5월 1주차 서울 매매지표
 
 지난주에 이어 노도강은 여전히 하락중입니다. 다만 그 폭이 커지지는 않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이번주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동남권의 상승율, 특히 강남의 상승율이 꽤 크다는 점으로 보여집니다
(제가 타겟하는 단지는 좀 안올랐으면 하는 바람과, 좋은단지니까 올라야지!! 하는 마음이 다 드네요;;; 이런 이기적인 ㅎㅎ)
 

ㅇ [경기 : -0.03% → -0.03%]

 

- 수원 영통구(0.10%)는 매탄·원천동 대단지 위주로, 고양 덕양구(0.06%)는 화정·행신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으나, 안성시(-0.12%)는 공급물량 영향있는 공도읍·당왕동 위주로, 양주시(-0.11%)는 고암·옥정동 위주로, 과천시(-0.11%)는 부림·원문동 등에서 매물적체 영향 보이며 하락

<경기 지표>

5월 1주차 경기 매매지표
5월 1주차 경기 매매지표
5월 1주차 경기 매매지표
 
 

☞  경기는 여전히 개별적으로 움직인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지난달,매매/전월세 분석을 했을때, 경기에서 집을 팔고 서울로 들어오는 수요가 많은걸로 보인다. 라고 했는데, 

이번주 리포트에서 "매물적체"라는 내용이 있는 걸 보니, 틀리지 않은듯 합니다. 

하기야. 저만해도 경기에서 물건을 팔고 이사가려 내놓고 있는데 잘 안팔리니까요.  

GTX개통등의 호재가 이제 사그라 들면서 매물이 좀 쌓이고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5월 1주차 전세가 추이
5월 1주차 전세가 추이
5월 1주차 전세가 추이
  • 서울의 전세가는 상승의 폭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완연한 상승세라고 볼 수 밖에 없겠네요. 
  • 경기 또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 매매/전세 동향으로 보자면 서울의 지속적인 상승세가 경기를 이끌고 있는걸로 보이고, 이를 통해 매매가도 일부 끌어 올리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렇다면 2013년 전세대란 이후 매매가 폭등으로 이어졌던 상황이 시작될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듭니다.
  • 사실 그도 그럴것이, 요즘 계속 나오는 이야기가 "공사비 때문에 새 집 짓기가 어렵다"라는 말이니까요. 앞으로는 서울, 경기의 신축아파트 몸값은 계속 비싸지지 않을까요?
  • 지방은 매매도 그렇고 전세도.. 여전히 하락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모양새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지금 서울에 입성했다면, 지방 뒤져서 많이 떨어져 있는 아파트 하나 사볼까? 하는 생각도 드는 요즘입니다만, 최근에 동료가 부산을 갔는데, 노인과 바다 현상이 두드러진다해서 마음을 접고 있습니다. 

 

 

5월 1주차 시도별 아파트 지난주 대비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5월 1주차 시도별 아파트 지난주 대비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5월 1주차 시도별 아파트 지난주 대비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 그렇지 않아도 독야청청 달리고 있던 서울과 인천. 그 폭이 더 커졌습니다. 
  • 매매에서도 회복을 하고 있던 세종이 전세에서도 회복을 하고 있구요. 
  • 울산은 매매가는 하락이지만 전세가는 이제 상승으로 돌아서는 모양새네요. 
  • 여전히 지방은 개별장세로 보여집니다. 

 

 

5월 1주차 지역별 전세가격 동향

 

ㅇ[서울 : 0.07% → 0.09%]

 

- 신축‧역세권 등 선호도 높은 단지 위주로 상승세 지속중이나, 신규 계약가능한 매물이 감소하면서 그동안 상승세 크지 않았던 구축 저가 단지에서도 상승거래 발생하는 등 전체 상승폭 확대

☞ 집 내놓은 사람이 줄어들면서 (아마도 이미 입주해 있는 사람들이 나가지 않으려 하는게 아닐까), 수요가 구축까지 전파되고 있다는 내용이네요. 상대적 비선호 지역인 노도강/금관구도 전세가 상승폭이 커지는 걸로 보여집니다. 

 

- (강북 14개구 : 0.11%) 성동구(0.22%)는 금호동1가‧응봉동 대단지 위주로, 강북구(0.16%)는 정비사업으로 인한 이주수요 영향 있는 번‧미아동 위주로, 서대문구(0.15%)는 홍제‧북아현동 위주로, 노원구(0.14%)는 하계‧공릉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

 

- (강남 11개구 : 0.07%) 동작구(0.18%)는 흑석‧사당동 신축 위주로, 서초구(0.10%)는 반포‧잠원동 위주로, 강남구(0.10%)는 개포‧압구정동 위주로, 금천구(0.07%)는 독산‧시흥동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07%)는 양평‧신길동 위주로 상승

 

 

 

<서울 전세지표>

 
 
 

☞ 역시, 서울  모든 지역에서 상승이 일어나고 있죠.

매매 수치에서는 몇주째 하락을 나타내고 있는 노도강 지역도 전세가에서는 다른 지역보다 더 큰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마도 한부원에서 이야기 하는 것 처럼, 상대적 비선호도 지역까지 전세 수요가 몰리다 보니, 집주인들이 가격을 좀 더 올리지 않나? 생각이 되네요

 

 

 

[경기 : 0.05% → 0.06%]

 

- 이천시(-0.14%)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있는 안흥동‧대월면 위주로 하락했으나, 성남 중원구(0.30%)는 은행‧상대원동 위주로, 부천 소사구(0.23%)는 정주여건 양호한 범박‧소사본동 위주로, 광명시(0.23%)는 광명‧하안동 위주로, 수원 영통구(0.20%)는 신규 공급 부족으로 원천‧영통동 위주로 상승

 

 

<경기 전세지표>

5월 1주차 경기 전세지표
5월 1주차 경기 전세지표
5월 1주차 경기 전세지표

☞ 경기권은 매매와 마찬가지로  전세도 개별 장세로 보여집니다.

다만, "희한하다"라고 생각되는게, 오르는 곳은 더 오르고 있고(영통, 부천, 고양) 떨어지는 곳은 그 폭이 더 커지네요 (광주, 이천, 평택 ,처인구)  양극화 현상이 지속 되는 것 같습니다. 

전세는 아무래도 수요 및 공급과 관련이 있으니까요. 

 

5월 1주차 결론
-  서울은 전세가의 상승이 매매가의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4월 초, 총선으로 "눈치"를 보고 있던 서울의 선호 지역 위주로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 경기 지역도 서울을 따라 전세가는 상승인데, 아무래도 개별장세가 강해 보입니다. 현재는 경기에 살고 있던 사람들이 서울 입성을 호시탐탐 노리면서, 경기의 매매가는 매물 적체에 따라 하락, 전세가는 정주여건이 좋은 곳 위주로 상승이 일어나고 있습니다만, 오르는 곳은 더 오르고, 떨어지는 곳은 더 많이 떨어지는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 지방은 수도권의 흐름과 같이 가고 있지 않습니다. 전체적인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앞으로 수도권과의 흐름이 어떻게 갈지 예의 주시 해야 할듯 합니다. 
과거 구간을 봤을때는 수도권이 오르면서 지방도 "나도나도" 하는 모양새였는데, 인구의 감소 인지, 공급이 많아서인지, 현재는 디커플링되어 움직이는 상황입니다. 
- 지방중, 울산의 전세가 상승세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방중에서는 선호가 있는 "광역시"의 흐름이 어떻게 진행될 지 볼 수 있는 바로미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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