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12월입니다.
시간이 참 빠릅니다.
사람이 같은 루틴을 반복하면 시간이 빨리 간다고 느껴진다는데, 하루하루 똑같은 시계로 살고 있는 건 아닌가 고민해 보는 하루를 보내봐야겠습니다.
11월 한달은 아파트 가격이 혼조세였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실제 현장에 나갔을때도 부동산 사장님들의 분석도 조금씩 다 다르기도 했고, 금리나 국제 정세가 혼탁하면서 이게 시장에 반영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자 그럼 11월 5주차 매매동향 한번 보겠습니다.
지난주 복기
- 금리 등의 영향에 따라 매수의 힘이 줄어들며 매매가는 전체적으로 상승폭이 줄어들었습니다. 아직 숫자 상으로는 상승으로 보이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꺾이는 물건이 많이 나오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전세 시장은 차트로 보면 꺾이는 것 같지만, 실제 지역마다 보면, 아직도 상승의 여력이 많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투자시장으로 보면, 전형적인 겨울 시장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전세와 매매가가 더 붙겠지만, 그걸 언제까지나 기다리면 기회는 날아가겠죠. 투자자로서 시장을 면밀히 볼때입니다. - 요즘 뉴스등의 미디어에서는 불황설을 다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런 시장에서 좀 더 면밀히 보고 기회를 잡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는 11월 4주차 분석이었습니다.
이번주 매매 전세 전체 동향
- 어떻게 봐도 머리가 아래를 향하고 있네요
- 여전히 그래도 전세는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상승율이 떨어졌다는 거지 아직도 가격은 오르고 있다는거)
- 매매는, 좀 봐야겠는데 아무래도 하락으로 돌아선 거 같죠?
11월 5주차 매매가 추이
- 어이쿠, 차트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데, 수치를 확인해 보니, 서울 경기는 이제 0입니다. 지방은 심지어 하락으로 떨어졌네요
- 생각보다 하락하는 속도가 가파른 것 같습니다.
- 다음주에는 더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게 사실이네요. 추세라는게 있으니까요.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율
- 전체적으로 다 떨어졌습니다.
- 서울과 경기는 이제 그 방향을 정해야 하는 시기가 왔고, 전국이 보합 혹은 하락으로 가고 있습니다.
- 충남 지역만 상승으로 전환되고, 경상, 전라, 충남제외 충청 지역 모두 지난주보다 하락했습니다.
- 전국이 하락장으로 가고 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 참.. 이제는 진짜, 수도권과 지방이 따로 가지 않아요. 같이 갑니다. 그만큼 정보가 다 풀려 있다는 이야기겠죠.
지역별 매매가격 동향
□ [수도권 : -0.01%] 서울 0.00% 보합, 인천 0.07% 하락, 경기 0.00% 보합
ㅇ [서울 : 0.03% → 0.00%]
- 급매물 위주로 매수문의 존재하나,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심리 낮아지며 거래감소하고 관망세가 깊어지는 가운데, 매물이 누적되며 매도희망가 하락조정되는 등 서울 전체 보합세 전환
☞ 지난주까지는 차이가 있어서 거래가 없었다!! 였는데, 이제 물건이 쌓이니까, 급매 위주로 가격이 떨어지는 상황이라는 거네요.
- (강북 14개구 : 0.00%) 용산구(0.05%)는 이촌동 주요 관심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03%)는 답십리‧전농‧장안동 위주로 상승중이나, 노원구(-0.04%)는 상계동 구축 위주로, 강북구(-0.03%)는 미아동 대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02%)는 홍은‧홍제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하며 보합 전환
- (강남 11개구 : 0.00%) 영등포구(0.04%)는 양평‧당산동 위주로, 양천구(0.03%)는 목‧신정동 혼조세 속 상승하였으나, 강남구(-0.04%)는 역삼‧개포동 구축 위주로, 관악구(-0.03%)는 봉천동 위주로, 동작구(-0.02%)는 상도·대방동 위주로 하락하며 보합 전환
☞사실, 수치로는 뭘 분석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전체적으로 다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까지 나름 큰 폭의 상승을 하고 있던 지역들도 이번주에는 확 떨어졌고,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으로 돌아섰습니다.
강남도 -0.04이면. 이제 기회가 오고 있다!!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ㅇ [인천 : -0.05% → -0.07%]
- 미추홀구(-0.19%)는 용현‧주안동 위주로, 부평구(-0.14%)는 신규 입주예정 물량 영향있는 산곡‧부평동 위주로, 동구(-0.09%)는 송림‧만석동 구축 위주로, 계양구(-0.06%)는 병방‧작전동 위주로, 연수구(-0.05%)는 연수‧동춘동 위주로 하락
ㅇ [경기 : 0.02% → 0.00%]
- 동두천시(-0.15%)는 송내‧생연동 구축 위주로, 이천시(-0.11%)는 안흥‧증포동‧부발읍 위주로, 의정부시(-0.10%)는 의정부‧가능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과천시(0.28%)는 정주여건 양호한 부림‧중앙동 위주로, 하남시(0.17%)는 덕풍‧학암동 주요단지 위주로, 양주시(0.16%)는 옥정신도시 위주로 상승하는 등 지역별 혼조세를 보이며 경기 전체 상승에서 보합 전환
☞경기 지역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지하철 연장등의 호재가 있는 하남 및 과천을 제외하고는 모두 방향을 돌린듯 합니다.
수원 영통은 아직 강하다고 볼수 있을것 같은데, 오랫동안 반도체 클러스터 효과를 보고 있던 화성도 힘이 많이 빠졌네요.
서울 편입 이슈가 있던 김포도 다시 하락으로 돌아 섰습니다.
□ [지방 : -0.02%] 5대광역시 0.03% 하락, 세종 0.02% 하락, 8개도 0.00% 보합
ㅇ [5대광역시 : -0.02% → -0.03%]
- (부산 : -0.06% → -0.07%) 부산진구(-0.29%)는 부암·개금동 대단지 위주로, 해운대구(-0.09%)는 좌·재송동 구축 위주로, 수영구(-0.08%)는 민락·남천동 중대형 규모 위주로 하락
- (대구 : -0.01% → -0.03%) 중구(-0.16%)는 남산·대봉·대신동 위주로, 수성구(-0.10%)는 신매동 구축 및 황금동 (준)신축 위주로, 북구(-0.06%)는 태전·침산동 위주로 하락
☞광역시 전체적으로 혼조세 혹은 하락이네요, 그래도 대단지나 학군지는 좀 버티는 모양새로 보여지죠?
ㅇ [세종 : -0.02% → -0.02%]
- 지역별 혼조세 보이는 가운데, 다정·고운동 위주로 하락
ㅇ [8개도 : 0.01% → 0.00%]
- (제주 : -0.03% → -0.03%) 제주시(-0.04%)는 대정읍 위주로, 서귀포시(-0.02%)는 이도이동 및 노형동 위주로 하락
11월 5주차 전세가 추이
- 전세가는 그래도 어떻게든 이 악물고 버틴다!!! 인데
- 경기권의 기울기가 상당히 심하네요. 아무래도 서울은 잘 버티는 모양새입니다.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 전국적으로 상승율이 둔화 혹은 하락 전환, 하락 심화로 보이는 부분이네요.
- 일부 광역시 (광주)만 회복이 더 되는 상황이고,
- 전국의 바로미터로 보고 있는 세종은 그 기세를 유지하고 있는 듯 합니다.
지역별 전가격 동향
[수도권 : 0.14%] 서울 0.16% 상승, 인천 0.00% 보합, 경기 0.15% 상승
ㅇ [서울 : 0.17% → 0.16%]
- 고가매물의 경우 계약성사를 위해 하향조정되는 모습 보이나, 학군지 및 선호단지 위주로 거래‧매물가격 상승 유지 중이며, 매매 관망세에 따른 일부 전세수요 전환 등 혼조세 속 상승 유지
☞서울은 정주여건 및 학군지 (양천, 대치, 노원등) 가 가격 방어, 다른데는 급매만 팔리는 상황이다. 정도로 정리가 되는득 ㅎ삽니다.
그래도 여전히 상승 매물들이 거래가 되고 있네요. 아무래도 매물 자체가 많이 없어서, 그렇기도 할겁니다.
- (강북 14개구 : 0.15%) 광진구(0.25%)는 자양·구의동 선호단지 위주로, 성동구(0.20%)는 응봉·행당동 주요단지 위주로, 용산구(0.19%)는 서빙고·신계동 위주로, 노원구(0.19%)는 상계·중계동 교통 양호한 단지 위주로, 성북구(0.18%)는 돈암·정릉동 위주로 상승
- (강남 11개구 : 0.18%) 양천구(0.34%)는 목·신월동 학군지 위주로, 동작구(0.26%)는 노량진·본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송파구(0.23%)는 송파·잠실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강서구(0.22%)는 마곡·내발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
☞ 서울 전세는 여전히 "짱짱하다" 의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분석해 놓은 것 처럼 노원과 양천이 잘 받쳐주고 있다! 생각이 듭니다.
ㅇ [인천 : 0.03% → 0.00%]
- 중구(0.10%)는 중산동 대단지 위주로, 서구(0.09%)는 정주여건 양호한 청라·원당동 등 신도시 위주로 상승했으나, 미추홀구(-0.08%)는 용현‧숭의동 위주로, 부평구(-0.05%)는 부개‧갈산동 구축 위주로, 동구(-0.05%)는 송림‧송현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하락
ㅇ [경기 : 0.19% → 0.15%]
- 화성시(0.35%)는 능·산척동 등 동탄신도시 위주로, 안양 동안구(0.30%)는 주거환경 양호한 비산·관양동 위주로, 안양 만안구(0.29%)는 석수·안양동 위주로, 고양 일산서구(0.29%)는 덕이동 및 학군 양호한 일산동 위주로, 성남 분당구(0.27%)는 교통환경 양호한 수내·정자동 위주로, 수원 영통구(0.27%)는 이의‧영통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
☞ 폭이 많이 줄기는 했습니다만, 주요 지역 - 화성, 고양, 수원, 분당, 안양(평촌)등은 여전히 그 기세가 "매섭"습니다.
전세는 여전히 매물이 많지 않아서, 상황이 언제라도 반전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지방 : 0.03%] 5대광역시 0.01% 상승, 세종 0.21% 상승, 8개도 0.03% 상승
ㅇ [5대광역시 : 0.02% → 0.01%]
- (대전 : 0.18% → 0.21%) 유성구(0.27%)는 주거환경 양호한 도안신도시 및 지족동 위주로, 중구(0.24%)는 오류·태평동 대단지 위주로, 동구(0.22%)는 판암·성남동 위주로 상승
- (대구 : -0.02% → -0.05%) 남구(-0.20%)는 봉덕동 구축 위주로, 중구(-0.18%)는 매물적체 지속되며 남산·대봉동 위주로, 수성구(-0.15%)는 신매·만촌동 위주로 하락
☞ 지방 광역시들도 학군지와 정주여건 좋은 곳 위주로 오르고 있는 상황이네요.
ㅇ [세종 : 0.24% → 0.21%]
- 정주여건 양호한 보람·종촌·아름동 위주로 상승
ㅇ [8개도 : 0.04% → 0.03%]
- (충북 : 0.07% → 0.08%) 청주 흥덕구(0.22%)는 복대·비하동 위주로, 제천시(0.08%)는 하소·청전동 위주로 상승
이번주 결론
- 서울 및 수도권의 대부분 지역이 매매가가 하락으로 돌아섰습니다. 다만, 학군지나 사람들의 선호도가 있는 곳은 아직 "버티고" 있습니다.
- 전세가는 전체적으로 "짱짱하게" 버티고 있습니다.
- 전국이 같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완전히 커플링 되어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 추세상, 매매가는 좀 더 떨어지지 않을까 보여지고, 전세가는 언제든 반등할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구요.
- 총선 및 국제 금리 동향등에 많은 영향을 보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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