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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인으로서/일상_생각,정리,감사

380.[퇴사 Essay] 루틴, 운동, 미모.. 하루는 생각보다 짧다.

by Fidel / 밤바람 2026.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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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벌써 6시네.

오늘 아침 4시 기상 알람을 잠깐 끄고 좀만 있다 일어나야지 했는데,

다시 눈떠 보니 6시가 넘었다.

'어제 내가 몇시에 잤더라?' 생각을 해 본다. 11시 반정도였던것 같다.

음.. 이정도면 그래도 5시에는 일어났어야 하는데.

생각해 보니, 어제 AI BT 시험이 있어서 그제 잠을 별로 못잤다.

'그래, 수면시간이 중요하지!!!' 라고 생각하고 넘기려다.

요즘 계속 미모를 지키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확들었다.

해야 하지만 안하고 있는 것들. 하고 있던 것중 안하는 것들.

요즘 생각해 보니, 계속 '이걸 해야 한다.' 라고 말하고 있다.

운동을 해야 하는데 안하고 있다.

사실 핑계는 여러가지다. 피트니스 센터를 정해야 하는데, 출장이 워낙 많다보니 어딜 정하기가 아깝다.

요즘은 어느 지점에서나 할 수 있다지만 없는곳도 많거니와

나는 자전거 타고 출퇴근 하는게 목적이라, 샤워시설만 이용하면 되니,

그럴바에야 화장실이 있는 사무실을 빨리 얻는게 나을 수 있다.

((음, 지금 생각해 보니, 사무실을 얻더라도, 운동할 곳은 있어야 겠다. 싶다..))

루틴을 잡아야 하는데 못잡고 있다.

이건, 아침시간이 흔들려서 그런게 많다.

매일 아침 일어나 독서를 하고 글 두개를 쓰는 루틴. 그리고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루틴을 해 왔는데,

지금 이게 다 흔들린 상황이다.

독서.. 너무 안하고 있는데..?

원래 아침 일어나서 처음이 독서였는데, 한참 자전거 출근을 하면서 책을 들었었다.

그러던중 출근하면서는 주식 방송을 듣다보니, 이 루틴이 바꼈다.

안되겠다. 진짜 내일부터는 아침에 일어나서 독서부터 하는 루틴으로 다시 가야겠다.

미모, 계속 흔들리고 있다.

요즘 4시 기상을 봤더니 손에 꼽는다.

아.. 7년을 버티게 해 준 힘인데.

솔직히, 이건 술때문이다.

매일 열심히 살고 있긴 한데,그에 대한 보상심리로 밤에 마시는 술,

안먹으면 빨리 자고, 그러니 일찍 일어날텐데,

먹으니 마음이 풀어져 늦게 자고 그러니 부스스한 상태로 아침에 늦게 일어난다.

Alert 를 울려야 할때.

이제 경고를 울려야 할때가 왔다.

진심으로,

이 모든것의 시작은 내 생각엔 금주다.

술을 안먹으면 일찍 자게 되고 4시에 일어나서 책을 읽고 글을 쓸꺼다.

그리고 아침에 조금이라도 땀을 빼면 운동으로 이어질꺼다.

뭐지? 글로 써보니 이렇게 간단한데?

그냥 술안먹고 10시에 자면 되는거다.

너무 흔들렸다.

생각보다 하루는 되게 짧다.

아침에 조금만 늦게 일어나면 해가 벌써 중천이다.

이전에는 내가 일어나고 한참 있다가 애들이 일어났는데,

요즘에는 곧바로 둘째가 일어난다.

'좀만 있다 해야지' 하고 딴짓하다 보면 어느새 해가 지고 있다.

루틴을 다시 제대로 잡아야 할때다.

그러려면 잘 자야 한다.

그러려면 술을 금지시키자.

((하아.. 근데 하루를 마무리 하는 리추얼이기도 한데. 크흠..

무알콜 맥주 좀 찾아봐야지. ))

해보자. 다시 시작이다 .

또 하면 하잖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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