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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인으로서/일상_생각,정리,감사

372. [퇴사Essay] 결국 사람이 재산.

by Fidel / 밤바람 2026.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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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님, 저 이번에 퇴사합니다.

끝까지 함께 못해 죄송해요.

 

 

장애인협회에서 나와 카운터파트너로 일하던 대리 한분이 퇴사를 알려왔다.

최근에. .나도 이 분에게 약간 까칠했던 터라, '혹시 나때문인가?' 하는 불안감이 밀려온다.

그래도, 최소한 남에게 피해는 주고 살지 말아야 하는데.

"이런, 그럼 우리 미뤄온 맥주 모임을 합시다. 하자하자 해 두고선 결국 못했네"

그렇게 성사된 맥주 한잔 시간이 어제 열렸다 .

사람이 좋고, 사람이 힘들고.

이야기를 해 보니, XX국장님 때문에 결국 퇴사한다고 했다.

7월말까지 있을 생각도 했는데, 마지막에 말하는게 너무 정나미가 떨어졌다고,

사실 입사한지 1년도 안되어 퇴사한건데,

입사할때는 "OO팀장님하고 함께 일하게 해 주신다면 할께요" 라고 했단다.

사실, XX 국장님도, OO 팀장님도 모두 좋은 의도였을꺼다.

다만 그걸 어떻게 표혔했느냐의 차이가 있을꺼고,

사람간의 공명이 맞지 않는 경우가 있었을꺼다.

모든사람에게 안맞으면 XX 국장님이 그 자리에 올라가지도 , 유지하지도 못했을꺼고

OO팀장님이 사람도 좋고 일도 잘하면 결국 위로 더 올라가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수 있겠지.

어쨌든 결국 사람이다.

찾아주는 감사한 사람들.

프리랜서를 시작하면,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있다.

인생 살아보니, 결국 Connecting Dot. 얽히고 얽힌다.

사람을 어디서 다시 만날지 모른다.

지금 만나고 있는 영역에서만 계속 있을거라 생각하지 말자.

무엇보다 중요한건.

내가 '다시 보고 싶은 사람'이 되는 것.

그래야 어떤 기회든 있을때, 다시 나를 찾아준다.

나를 기억하면 긍정적인 생각이 들게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공부가 필요하고 독서가 필요하고 글쓰기가 필요하다.

나의 어제를 돌아보고 내일을 계획하기 위해.

요즘 사람을 만나보니.

결국 다시 또 사람이다.

그리고, 내가 사람을 좋아하는것도 한목한다.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이 중요한데, 신경쓰지 않을이유가 없다.

나의 모든 사람을 소중히 여기자.

(덧. 퍼다주는게 좋은게 아니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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