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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인으로서/일상_생각,정리,감사

[370] [퇴사 Essay] 인생의 방향은 "진심"일때 나온다.

by Fidel / 밤바람 2026.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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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취사병 전설이되다] 를 가끔 본다.

퇴사를 하기 전에도 가끔 이런 시리즈를 보긴 했었는데, 요즘엔 "좀 쉬자"의 느낌으로 가끔 보곤 한다.

사실, 가끔이라고 하기엔 나오자마자 챙겨보니 그렇게 말도 하기 힘들겠다. 하핫.

극 중 주인공인 강성재는 취사병이다.

처음에는 관심사병으로 낙인 찍혔지만,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취사병으로서 성장해 나가는 캐릭터다.

이 스토리를 웹툰으로 처음 봤을 때는,

한참 유행중인 "회귀물" 혹은 "환타지 물" 정도로 생각하고, 그냥 부럽다 정도였던듯 한데,

요즘 드라마를 보면서 하는 생각은 사뭇 다르다.

주위 사람들이 강성재를 좋아하는 이유

극중 관심사병인 강성재는 주변인에서 벗어나 주인공으로 나아간다.

사실 좀 말이 안되는 설정이긴 한데, 어찌 보면 말이 된다.

요즘 내 상황에 빗대어 생각해 보며, 나도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중앙인으로 나아갈 방향을 한번 생각해 본다.

  1. 인생의 목적이 명확하다

음식에 진심이고 사람에 진심이다. 인생의 목적이 명확하다.

"요리로써 사람을 즐겁게 한다" 는 것.

강성재의 모든 행동은 이 한마디로 대변이 된다.

사실, 우리네 인생에서 "나의 목적"을 찾는다는게 얼마나 어려운가.

강성재는 자신만의 목적이 있고, 방향을 잡아주는 한마디가 있어 자신의 행동에 대한 방향타가 항상 있다.

2. 요리에 "진심" 이다.

진심이라는 건 좋아한다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요리를 좋아하고 요리에 진심이다. 그러다 보니 그걸 먹는 사람들에게도 진심이다.

무엇이든 요리로 풀어내려 하고, 어느 상황에서도 요리를 즐긴다.

 

즐긴다는 것이 항상 즐겁다고는 볼 수 없다.

뭔 방구같은 말이냐, 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라는 상황이, 즐거운 상황만은 아니니까 말이다.

내 인생의 방향, 목적.

보면서, 나의 상황과 많이 대입이 됐다.

나 또한 강의가 좋아서,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것이 좋아서, 도움을 주는 것이 좋아서 회사를 나왔다.

 

보상이 없으면 일을 하지 않는것..이 프로 라고 하지만,

그걸 아직은 잘 모르겠다.

내가 잘할 수 있는 것, 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지금은 좀 더 나를 투자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것이 나의 진심을 담아낼수 있다면,

그래서 나의 브랜드가 되고 Reputation이 될 수 있다면,

긴 호흡에서는 내가 좀 더 롱런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지금 나가고 있는 회사에서 "프리랜서 - 외부 강의 Only"를 선언했더니,

내가 하겠다고 했던, 마케팅 커리큘럼 설계에서도 배제됐다.

대충 분위기를 보니, 계약상으로 역할이 없는 나에게 요청을 하지 못하는 상황인듯 했다.

그래서 어제 이사님에게 이야기를 했다.

 

지금은 돈을 채울때가 아니고 나의 브랜드와 포트폴리오를 채울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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