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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대로3

352.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퇴사 1일차. 여전히 4시에 일어난다. 심지어 잠을 거의 못잤다. 어제 글에 쓴 것 처럼, 교육 담당자의 "갑질"에 교안을 새로 짜느라, 12시까지 했는데, 희한하게 이런 날은 잠이 잘 오지도 않는다. 그렇게 한시반인가? 시계를 보고 설핏 잠이 들었다. 그리고 3시 40분??에 일어났으니 두시간 정도 잤나 보다. ​강의는 항상 긴장과 설렘의 시간. 첫차를 타야 하는데, 약간 늦어 두번째 전철을 탄다. 한시간 반을 가야 하는 안산, 어제 채 하지 못한 강의 리허설을 하며 이동해 본다. ​그렇게 도착한 반월역에, 나를 어제까지고 '괴롭힌' 담당자가 차를 가지고 마중나와있다. 사실, 나는 이런 교육 담당자를 참 좋아한다. 자기 일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그래서 어떻게는 학습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그래서 .. 2026. 5. 21.
341. 말은 뱉는 순간 힘이 생긴다. 책임님, 티타임 한번 할까요?전날, 과음으로 약간 정신이 멍한 상태인데, 후배가 티타임을 요청해 왔다. ​아마도, 내 퇴사 소식을 접하고, 아쉬움과 궁금증이 있었을것으로 예상된다. 급한일을 처리한 후, 회의실에서 마주 앉았다. 역시나, 내 예상이 맞았다. ​발없는 말이 천리간다. "전 어제 아침에야 알았어요." 라는 말에 "맞아요. 월요일에 인사팀 전달하고 상무님한테는 어제 수요일에 말씀드렸으니, 그 다음날에 안거니, 빨리 아셨네" 라고 답해줬다. ​"그래요? 근데 이야기는 몇주전부터 들은것 같은데"​이상하다.. 내가 말한 사람은 몇 사람 없는데.나름 입이 싸지 않은 사람만 이야기 했다고 생각했는데..​역시, 발없는 말이 천리간다. 예상해 보면, 아마도 아침에 모여서 테이크아웃 식사와 함께 토크타임을 하.. 2026. 5. 9.
141. 말하는 것과 하는 것.[말하는대로 행하기] 어제, [기업강의] - 기업이 원하는 강사의 조건 - 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사실, 올해 4월 정도에 의뢰가 들어온 거였는데, 담당자 분도 바쁘고, 그래서 나도 미뤄지다가, 전격적으로 어제 진행. (항상 그렇지만, 왜케 꼭 바쁠때 일은 몰리는지. 이번주와 다음주 외부 강의만 세개가 잡혔다. )​긴장되지만 가슴뛰는 활동. 나는 강의 하는 걸 좋아한다. 사람들과 교감하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내 말을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끄덕, 뭔가 얻어간다는 표정을 하고 있으면 그게 그렇게 뿌듯할 수 없다. 강의를 할때는 사람들의 얼굴을 기민하게 살피고, 분위기를 얻으려 노력한다. 그래서 그런가, 강의 평가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그에 반해, 강의를 준비하는 시간은 쉽지 않은것이 사실이다. 어떤 내용을 어떻게 전달.. 2025.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