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장후기]도곡, 대치, 삼성!. 좋아좋아.

오늘은 도곡과 대치, 삼성쪽을 다녀왔습니다. 

저도 올해 내 계약을 목표로, 아내와 지속적으로 임장을 다니고 있기에,

어제 아내가 보고 온 단지 중 임팩트 있었던 단지 위주로, 저도 가 봅니다.

 

오늘의 루트는 이렇게 갑니다

금방 갔다 올꼐요. 

강남부터 시작된. .예전에 강남이라고 알았던 테헤란로입니다.

테헤란로는 강남이라고 생각했던 시절.

"아니. 이렇게 히드라가 많은 곳이 최상급지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강남서 역삼으로 넘어가는 곳.

생각보다 경사로가 좀 있네요.

 

아니 뭐, 원래 임장할때 이정도는 경사..라고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이것도 쏘스쿨 와서 달리 생각하게 된 것 중 하나.

아.

이 사진은 왜 찍었냐면. 분명히 15초 전에 스벅을 한번 본거 같은데 또 있는 거죠..

이렇게 말입니다. ..

 

지난번 광주 살던 큰매형이 큰누나와 함께 동탄역 앞에 있는 저희 집에 와서 했던 대화가 급 생각 났습니다

 

매형 : 아, 오늘 아침에 올라와서 오후에 다시 내려갈래니 피곤하다~~

피델 : 그르게요, 하루에 운전 8시간은 쉽지 않죠. 커피라도 하나 사서 가세요

매형 : 그래, 아까 오다 보니까 요 앞에 메가 커피 있더라

피델 : 네 여기 커피 가게 많아요. 바로 앞에 빽커피도 있고, 메가커피도 있구요

매형 : 근데 여기도 스벅은 안들어 왔나봐??

피델.: .......네??? 즤 집 주위에 스벅 8개나 있는데요??

이러면서,, 지도를 보여줬는데 말이죠.

 

 

 

강남은. 100미터 사이에 스벅 두개 있는건 왠지 반칙이죠.. '

 

자 어쨌든, 구글 코리아.

요로케 좋은 회사도 불만은 있구나!! '근데 영어군' 하고 넘어가고

자. 여기는 이제 역삼자이쪽에 왔어요.

어으따 조으다...

아무리 순살자이라도 난 조으다.

지도에는 개나리 아파트라고만 나와 있었는데,

래미안 개나리였군요....

 

뭔가 느낌이 확!!! 틀려요.

 

이쪽 동네는 굳건 합니다.

 

사실, 어제 아내가 이쪽 동네를 다녀와서

"여기는 못들어가게 해 놨더라? 되게 보안이 좋은가봐?"

라고 했는데,

 

저는 좀 다른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위는 이렇게 보안이 철저하지 않은데,

이 단지만 이렇게 보안이 철저한 경우는 두가지입니다.

 

1) 대구 수성구 범어동 처럼 : 아이들의 안전 보안등을 위하여 철저히 막아놓은 경우

2) 양천구 신정뉴타운 등 처럼 : 좋지 않은 단지의 아이들이나 사람들이 와서 물을 흐리는 걸 막는 경우..

였어서, 그렇게 좋게만은 안보였거든요.

 

오늘 가 보고 든 생각은

- 상권쪽에서 술먹고 유입되는 (얼마안되는) 사람들을 방지 하기 위함이 아닐까.

(상권쪽이 아닌 학원쪽이나 근린 상권에서 유입되는 입구들은 뚫려 있었음)

생각해 봤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상권쪽에 있는 문들은. 아예 경비실 호출도 안됨.

 

요르케. 일반 근린 상권으로 통하는 길은 열려 있음.

재가복지센터, 다른 지역이라면, 사실 되게 안좋게 봤을거 같긴 한데,

여기는 그래도 그렇게 나쁘게 보이지는 않더라는..

 

이렇게.. 일반 입구는 막혀있지 않았습니다. 그냥 들어갈 수 있음.

 

오늘 보려고 하는 메인 단지.

역삼 래미안.

 

그냥 좋네요 우선.

이렇게 래미안 단지가 많은 곳이 많지 않은데,

역삼 대치가 역대급인듯.

 

아. 좋아요. 좋아.

 

개인적으로 삼성 브랜드를 좋아하지는 않는데,

아파트는 좋아. 참 좋아.

 

 

20년 다되는 연식에 맞지 않게..

거참 정리도 잘 되어 있구나. .싶습니다. '

[하... 초등학교만 좀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고 옆에 있는 아이파크 2차.

 

도곡렉슬, 아이파크 1차, 아이파크 2차. 롯백..

이렇게 한티역의 네 귀퉁이를 차지하고 있죠.

 

 

 

 

아이파크는 3개동밖에 없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놀만한 곳이 없네요;; 아쉬워라

 

 

나오니, 도곡시장입니다!!!

어라. 여기에 시장이 있을 줄이야!!!

 

 

왠지 막. 여긴 좀 더 정리된게 아닐까 생각하며

 

이제 북쪽으로 북쪽으로.

대치동 학군쪽으로 올라가 봅니다.

생각해 보니, 여기는 정리가 좀 덜 된것 같아도 상권이 참 얌전하다.. 생각하며 올라가봅니다.

 

문득..

"아니. 여기 왜... 지중화가 안되어 있지??" 생각도 해 보고.

얼마 올라오지 않았는데, 보이는 학생들 [근데 학생들 맞냐?? 쌤들인가??]

 

우리 애들도 여기 이사오면 걸어다닐 수 있을까?? 생각도 해 보면서..

 

올라오는데, 버스 정류장에 지갑이 하나 떨어져 있습니다.

 

와... 이걸 아무도 안가져가다니.. 역시 코리아. 역시 서울, 역시 대치!!! 라고 생각해서

우리 조 톡방에 올려봅니다.

 

누가 말했는지는 유추해 보시길.;;;

힌트.. : 쏘스쿨 네임드.

가던길 마저 갑니다.

하.. 강남은 어려워요

지중화는 안되어 있는데, 겁내 좋고 상권도 겁내 얌전해;;;;

 

 

 

자. 이제 넘어갑니다.

"테북 (테헤란 북쪽)" 이에요

높은 빌딩들만 있어가꼬 별로 ...

경사가 있네?? 봤더니. 선정릉...

 

저 앞으로 강남구청역이 보입니다.

오늘 두번째 타겟인 삼성롯데를 보러 가는 길입니다.

 

단지들이 정갈한 와중에, 길가에 주차된 차들이 보입니다.

음.. 벤쯔 "따위"는 그냥 길가에 주차하는 군요;;

 

가는 중간중간에 근린공원이 꽤 있어요.

삼성동인데, 많은 단지들이 "청담"을 표방하고 있습진다.

삼성 쪽에서 . 거의 대장격인 힐스테이트.

 

음.. 단지는 좋고, 사람들도 좋은데,;;;

인프라가 뭔가 좀 부족한듯 해요.

인프라를 찍어 봅니다.

그 와중에 지바겐이 앞을 지나갑니다.

 

아니 뭐 그래도 .. 인프라는 쫌 뭐.

요기 주차가 쉽지 않아서, 강남 구청이 주말에는 개방한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우리 큰애가 시각 + 발달 장애가 있어서 장애인 주차 구역에 주차가 되는데요.

여기 장애인 주차 구역은 이렇게 벨도 있네요.

 

역시 강남인가!!!!!!!!!!!!!!!!!

 

연식은 그리 신축은 아닌데, 역시 관리를 잘해!!!!

 

삼성 롯데 안으로 들어서자.

여학생 둘이서 라면을 먹고 있습니다.

 

라면은 좋지는 않으나.

제2의 성징기인 사춘기 여학생 두명이 저리, 얌전히 둘이 라면을 먹고 있다니!!

엄마는 얼마나 속이 편할까!! 생각해 보며;; ㅎㅎ

소심하게 찍은 아파트 샷.

사실, 여기 주위에 엄마 아빠들이 되게 잘 놀아주고 있었는데, 못찍었네요.

 

 

 

임장을 마무리 하며.

- 도곡쪽은, 주변 정리가 덜되어 있긴 하지만, 사람들의 선호도가 높은게 느껴집니다.

- 삼성쪽은 정리가 참 잘되어 있는 느낌이지만, 인프라가 참 약합니다.

최상위 급지는 비교평가를 하기가 쉽지 않겠다. 싶은걸 느낀 하루입니다.

입지 순서대로 가격이 그냥 형성되어 있달까.. 느낌이었어요.

 

 

아내와 오늘 하루의 총평을 전화로 마무리 해 봅니다.

저는 강남과 서초는 전체적으로 시세지도와 함꼐 리뷰 해 보고

아내는 좋게 보고 있는 한티역 주위를 지속적으로 임장해 보자고 ... 앞으로 계획을 세워 봤습니다.

 

 

오늘 일요일 하루를 알차게 보내게 되어 감사한 하루네요.

 

연내, 강남구 계약을 위하여!!! 퐈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