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오늘 낮기온은 29도까지 올라가는 군요.
이정도면 초여름이 아니고 그냥 여름 아닌가요?? ㅎㅎㅎ
좋습니다. 기온이 올라가면 땀이 나고, 땀이 나면 에너지가 올라오니까요!!!

새로운 루틴을 계획 해 봅니다.
요즘 부쩍 무기력한 날이 많습니다.
회사에서는 괜찮은데, 집에 가면 그냥 쉬고만 싶거든요.
그래서 아침 출근할때면, "오늘은 회사에서 공부좀 하고 가야지" 라고 생각하는데,
퇴근시간이 되면, '얼른 집에 가자!!!'하고 아침의 다짐을 일부러 잊어버리는 저를 발견합니다.
생각해 보니, 저는 땀이 나면 뭔가를 하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아침에 머리가 혼탁하고, 찌뿌뚱하다가도, 땀을 흘리면 그래도 살아나니까요.
매일 아침, 밖에서 달리는 건 사실 여간 저의 "의지력"을 시험해 보는 시간입니다.
평일엔 그래도 어떻게든 움직이는데, 주말은 늘어져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주말 아침, 7시에 단지 내 피트니스 센터를 가보기로 합니다.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할떄는 생각없이 볼 수 있는 유튜브 등을 시청해도 괜찮습니다.
운동을 하고 나면 제가 그날 하루를 더 온연히 사용할 테니까요.

좋은 동료들 덕분에 즐겁게 교육 과정을 종료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10번에 걸친 팀장 리더십 과정이 어제로 끝났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참 열정적으로 임한 교육 운영이었고,
'아 내가 잘하는 일이 이런 일이었구나'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된 여정이기도 했는데,
함께 운영해준 동료들 덕분에 진짜 많이 웃고, 의미를 찾을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가끔, 뭔가 수명업무가 떨어졌을때
저는 '하..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지금 이시간에 이걸 주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을때
생각보다, 손이 먼저 반응하는 동료들을 보면서 '멋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리더십 라운지를 운영하면서
"이걸 이렇게 하면 사람들이 더 좋아하지 않을까요?
이런걸 해 두고 안내하면 리더분들이 더 많이 오지 않을까요?"라고 끊임없이 제안해 주는걸 보고
'아, 내가 옛날에 이렇게 일을 했었던 것 같다, 맞다, 그래서 동료들이 '일을 참 재미있게 한다'라고 이야기 해 줬지' 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뭔가 "긍정적인 나"를 찾아가는 시간이었달까요.
놀랬던건
어제 번아웃 검사를 했는데,
두 친구중, 한 친구는 말기, 한친구는 중기였다는 겁니다.
번아웃에 그렇게 일하기는 쉽지 않은데, ...
이 멋진 친구들, 앞으로도 쭈욱 배우면서 같이 가야겠습니다
(음.. 저보다 10살 이상 어린 친구들.. 이라는 것이 소오름..)

완벽히 계약을 끝내준 아내, 멋지십니다.
몇달동안 고민하던 월세집 계약을 드디어 했습니다.
어떻게라도 월세 5만원이라도 깎아보겠다고 이런저런 시도도 많이 해 봤고,
목표도 서울 입성으로 정조준 했으니, 이제 달릴일만 남긴 했네요. ㅎㅎ
월세긴 하지만 처음으로, 아내 단독 명의로 계약을 했습니다.
알아본 것 부터 계약까지 모두 아내가 다 한적은 이번이 처음인듯 합니다.
이젠 뭐 척척 다 하는 아내 보고 있으니 멋지네요.
"거봐 혼자서도 다 할 수 있네!!"라는 말을 할까 하다가, ㅎㅎㅎ
아내가 평소에 이런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구나, 생각을 하고 속으로만 되뇌어 봅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
오늘 하루.
회사에서 10시도 안되어 잠자리에 들었는데,
영 잠자리가 불편해서 2시도 안된 시간부터 꿈틀꿈틀 하다가 그냥 일어나버렸습니다.
일어난 김에 5시 반에 운동 출동해서 뛰어가서 사전 투표도 하고 올겁니다. ㅎㅎㅎ
오늘도 선언해야죠.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긍정적인 사람이다!!!
나의 역량과 경험으로 동료와 사회에 좋은 영향을 행사한다!
나는 사람을 좋아하는 꾸준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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