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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로서/[임장후기]_발로밟고, 눈으로 담아온 세상

[임장후기] 압구정!!!압구정!!! (한강은 낮술이지!!)

by Fidel / 밤바람 2024.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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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임장후기로 돌아온  멱살러 [피델] 입니다.

 

[인서울 인강남] 하기 위해 부서도 서울로 옮겼더니. 적응 하는 과정?? 속에,

해야 하는 일들이 더 많아지기도 했고

특히나 출퇴근에 3.5시간을 쓰다 보니, 뭔가 에너지가 빠져나가는 두세달을 보냈습니다. ;;; [얼른 이사를 가야 할텐데...]

그 와중에 집 두채를 매도(4월), 잔금을 치고 (5월), 나름 정신 없는 기간이었습니다.

 

사실, 두어달, 글을 안올린 변명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동료들과 독서모임분들 덕분에

임장 멱살은 잡히고 있어, 다행히 임장은 가끔씩 가고 있습니다. ;;; ㅎㅎ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동료님들]

 

 

임장의 시작

 

이번 임장은, 겨울 독모 분들과 함께 했습니다.

사실, 우리는 독모 기간에도 [제대로] 임장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 아쉬움이 항상 있었는데.

 

이번에 [썼다 하면 MVP 우리 조의 어너자이저 @댕냥이네 님이 제이콥님 스터디 후에

"당연히" MVP가 되신 덕분에

그 루트를 따라 "욕망 임장" 계획을 세우고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임장의 시작 @스벅

강남이면 또 스벅이죠~~^^,

9시에 모여, 임장지역에 대한 공부를.... 아니.. 죄송.. 수다를 떨었습니다.

[하.... 우리 조 분들의 수다력은 세계 최강.. 아니 우주 최강일지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있잖아요. 지금이라도.. 저희 조에 진중한 남자 한분만 충원을;;; 어떻게 안될까요??]

 

'으더더더덧!!! 정신 차리자!!! ' 하고,

임장 루트를 이야기 해 봅니다.

압구정 임장지도
썼다 하면 VIP, 댕냥이네 님의 욕망 임장 사전 공부

 

크~~~ 그르니까요.

VIP는 아무나 하나..썼다 하면 VIP길래, 무슨 비법이 있나 했더니,

뭐 별거 없네요. 이렇게 열심히 하시믄 됩니다. ;;;

댕냥이네님이. 이거 쓰느라고 어제 새벽까지 잠을 못잤대요;;;

저도 얼마전에 제이콥님의 스터디에서 내용을 들었길래 "더압구정" 이런거 몇마디 거들어 봅니다.

 

 

자. 이제그만.. 시작하자구요.

 

그르씀미다. 그래요.

우리는 누군가 말리지 않으면, 입에서 단내가 나도록 이야기 할겁니다.

이때 누군가가 그랬던거 같은데,

"원래 독모는 책이야기 하는 거 아니라고, 부동산 이야기 하는 거라고..."

읭?? 그래도 책 이야기는 해야지.. 그럴거면 그냥 모여서 카페를 가;;;;;;;;;;;;; 라고 혼자 생각만 했습니다.

 

 

그래도 임장의 시작은 인증사진부터~~

아직 한분이 못오셨기에. 인증 사진을 이렇게 올려봅니다.

그랬더니, 우리 센스 있는 조원분께서 답장을 해 주심.

ㅎㅎㅎㅎㅎ

케미 멋지죠???

 

 

 

 

이제 진짜 시작!!!

어우따. 시작까지 길다 길어;;;

시작하자마자 눈에 들어온건 갤러리아 백화점입니다.

이곳은, 쏘스쿨 들어오자마자 첫주차에 임장을 했던 곳입니다.

비담 조장님이 전체적으로 리딩을 해 주셨던 "최상급지 임장" 의 마지막 루트였는데,

점심을 먹으면서

'아니, 음식이 이렇게 맛없는데 왜 이리 사람이 많아??" 라고 생각했던 곳입니다.

나중에 수업시간 들으니.

강남 쏴람들은 항상 건강하게 먹는다;;;고;;;

싱싱한 음식에.. 간도 씨게 안한다고.....

하급지 사람들 파는 음식은 음식이 신선하지 않으니 간을 씨게 하는 거다!!! 라는 쏘쿨님 말씀을 듣고,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나는구만요.

뭐... 그렇다구요;; [내.. 강남 꼭 들어오고 만다!]

압구정 한양 2차 (78년식 296세대)
48평 55억 / 14억갭 14억 @11343
재건축 대상.

시작하자 마자 만난 대단지의 위엄;; 아니, 비싼 단지의 위엄.

재건축이 되고 나면 압구정의 명실상부한 대장이 될 것 같은. 그 단지 입니다.

호동이 형하고 재석이 형하고, 여기 어디 살았었다고 했던 것 같은데, ... ㅎㅎ

뭔, 아파트 한채에 이렇게 둥근 모서리를 가진 기둥이 두개나 있는지..

뭔 아파트.. 나무가 이렇게 울창한지..

헉;;; 그리고 1층 계단 보이심미까..

한때 광폭베란다를 주며 1층에는 별도로 서비스 면적을 줬던 시절이 있었는데 (2007~8년) 그때 조차 1 층은 사생활 보호를 위하여, 나무로 다 둘러 싸여 있는데,

여기는 뭐, 훼~~~엥 하네요.

그만큼 치안걱정 따위는 하지 않는 다는 이야기겠죠...??

 

머시따;;;

 

 

압구정 한양 1차(77년식 936세대)
27평 29억 / 6.3억 갭 7억 @1063330평
33억 / 5.8억 갭 27.2억 @10676
재건축 진행중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요기 9동을 먼저 찍어 본건. 요기가 19평 짜리기 때문이었습니다. ㅎㅎ

어떻게든 비벼서 들어가 볼까?? 하구요,. .

음.ㅁ. 근데 얘도 저층이 23억이군요;;;

그래.. 마음 접자 ,,,

아파트 단지 안 놀이터를 찍어 봤습니다.

예전 정취가 남아 있는 놀이터더라구요.

 

그때 이 사진을 보며 두가지가 궁금했는데, 구글링을 해도 아직 답을 못찾았어요.

혹시 아시는 분은 알려주십셔.

 

1. 사진의 왼쪽 부분 ? 표처럼 생긴 물건의 용도.

놀이터 안에 보면 저렇게 지팡이처럼 생긴 "송풍구" 처럼 생긴 애들이 있는데 뭐하는 애일까요?

저 오른쪽에 보면 한개가 더 있는데, 저건 아무것도 없어요... 용도를 모르겠네요.

 

2. 압구정의 아파트들은 왜 모래/흙바닥을 여전히 유지할까요??

   ㅁ. 뭐, 아이들이 없으니까?? 라고 단순히 생각할 수도 있긴 한데, ... 진짜 그래서 그렇다면 차라리 이걸 줄이고 주차장으로 쓰던가?? (일정 비율 이상을 놀이터로 유지해야 하는 법이 있다든가..?)

    ㅁ. (요즘 단지들이 우레탄 바닥으로 바꾸는 이유중 하나는 아이들은 촉감놀이 등으로 모래를 만지는 걸 좋아하나 세균이 많아서 바뀨는 거라면, ) 엄청나게 관리를 잘해서, 애들이 저기서 흙가지고 놀아도 되는 수준으로 관리가 된느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이 없는 단지는 아닌데 말이죠;;

허... 이건 뭐, 숲속에 아파트를 지은건지 원...

5월에서 6월로 넘어가는 기간이다 보니, 단지 안 녹음이 진짜 녹색녹색 하네요.

이정도면 뭐, 숲속 체험 안가도 피톤치드가 막 생성될 거 같지 않으심미까..?

단지 안에 장이 서네요!!! 정겨워라. 좀 더 찍을껄...

 

채소인가 과일인가를 파는 분이, 바구니와 커다른 봉지들 안에 그득그득 담아놓으셨길래,

우리 일행중 한분이 "마수걸이"라도 해 드릴까 하고 물어봤더니.

이미 다 파셨다고;;; 저건 배달인듯 하다고;;;

 

허. 이때가 아마 10시 반정도 되었던거 같은데..

역시 이 동네는 뭔가 좀 달라요...

 

Y자로 펼쳐진 91동.

댕냥이네님이 이거 뭐라고 설명을 막 해 주셨는데,

까마귀 고기를 먹었는지 그냥.. 다 까묵었네유. ㅎㅎ

(뭔가. 프로펠라가 연상되는건 왜지...???)

 

 

압구정현대 6,7차
78년식 1288세대
47평형 53억/- @11211
재건축 진행중 - 더압구정

우선 이동네는 판다는 사람도 많지는 않은 듯 합니다.

전세 만 나와 있기도 하구요.

 

6,7차는 대형 평형만 있어서 가격이 .. 아우.. ㅎㄷㄷ

요기는 재개발 이슈로 아주 들썩 들썩 하고 있죠.

얼마전 제이콥님 스터디에서 들었던 "더압구정".. 영상이 있어 공유해 봅니다

 

압구정3구역 285표차 당선 측하드립니다 기호1번 희림컨소시엄 더 압구정 홍보영상 풀버전 (youtube.com)

 

 

[하.. 배아프다;;; ]

 

 

고급 차량들이 트럭과 함께 어울리며 메뚜기 뛰고 있는 단지 옆 주차장.입니다.

다시 봐도 생경하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정리된 모습에깜짝 놀라네요.

 

 

 

대림아크로빌아파트 (현대65동)
79년식 56세대
81평 115억/ 30억 갭 85억 @13505

그 와중에 되게 괜찮아 보이는 아파트가 있어서 찾아봤더니..

응?? 79년식인데, 이렇다고?????

 

어? 가격이 뭐 11.5억?? 빌라트인가?? 라고 봤더니.

115억이었군요. 으윽... 아파트 한채가 115억이라니.. ;; 미쳤다,

 

한동짜리이지만, 압구정현대와 다 둘러쌓여 있으니, 거 뭐 그냥 현대인거죠...

81평~85평.... 머시따..

왠지 여긴 연예인들하고 정치인만 살거 같기도 ;;;

 

 

 

압구정 현대 4차
77년식 170세대
42평 56억 / 10억 갭 46억 @13199

하... 이제. 시세는 뭐 감이 없네요.

뭔 40억짜리 이하는 고사하고 100억 넘는 애들까지.

그래 그냥 넘어갑시다. 뭔가 그사세 느낌이니까.

 

어이쿠야..

아니 이건 뭐.. .진짜. 숲속에다가 아파트를 지어놨냐구요;;;

 

재건축이 되면 이 좋은 나무들이 어딘가에 버려지거나 옮겨질텐데. 잠 아깝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나무는 이전 비용이 새로 구입하는 비용보다 훨씬 많이 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보호수가 있는 아파트는 역으로 재건축도 힘들다고;;

뭔가 있어 보이는 압구정현대 재건축조합입니다.

맨날 지주택.. 조합 이런거만 보고 있다가, 압구정현대 재건축 조합을 보니,

사채업자 VS 국민은행.. 을 보는 느낌이랄까요; ㅎㅎㅎ

지난번에 왔을때도 신기했던 곳인데,

어떻게 이리도 아이들 용품이 많을까요.

 

아니 그보다, 여기는 어떻게 이렇게 아이들 용품을 파는 곳이 많을까요??

 

생각을 해 봅니다.

-. 자 여기는 부자 어른 분들이 많이 사는 곳입니다. 혹은 돈많은 사업하시는 분들이 많은 곳이죠

-. 아이들이 많이 있을까??? 어르신 분들이 손자,손녀를 함께 봐주는 곳은 꽤 있는 것 같습니다.

-. 그렇다면 그 분들이 휴대폰이나 유튜브, 이런걸 보게 할것이냐?? 아닐거 같습니다. 차라리 밖에 나가서 친구들하고 공차고 놀라고, 아이들과 모여서 소꿉놀이를 하라고 하지, 휴대폰을 던져줄거 같지는 않습니다

(문득 생각해 보니, 여기 거리를 다니면서 만난 꽤 많은 학생들이 휴대폰을 보고 걷는 모습을 거의 보지 못한것 같아요)

 

 

 

그렇다면 합리적 결론을 내 봅니다.

- 여기는 아이들이 함께 모여서 논다.

- 놀면서 끼리끼리 문방구에도 놀러간다, 혹은 문방구에 뭐 사러갔다가 이걸 본다.

- 나중에 어르신 분들하고 같이 물건을 사러 온다.

- 어르신 분들이 "가지고 싶은거 있어?라고 하면,

"저. 친구들하고 이거 가지고 놀래요~~" 라고 한다.

- 어르신들이 "그래 오구오구 내새꾸~~" 하면서 사준다..

 

이런 시나리오랄까요??;;; ㅋㅋ

여전히 여기 아이스크림 할인점은 신기합니다.

왜 신기하냐??

원래 땅값이 비싼곳은 요 아이스크림 할인점이 못들어옵니다. 엄청나게 잘 팔리지 않으면 안될텐데,

땅값 비싼곳은 좋은거 챙기는 분들이 많아서 이런 싼마이 아이스크림이나 과자는 잘 안팔리거든요

그래서 3년전엔가?? 범어, 만촌 갔을때 한여름에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고 싶은데 못사먹은 기억이 아직도 있거든요

 

문득,, "여기 한번 들어가볼껄"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왠지 파는 품목이 다를거 같기도 해요.

여기는 신사시장이라고 하더라구요

뭔가 재밌어요. 은마아파트 상가나 올림픽선수촌 상가 느낌이 좀 있네요.

가게들끼리 경계 없이 장사하는 모습이 참 재밌고 정겹습니다.

반찬가게, 생선가게, 야채가게 등등.

뭔가 여기서 파는 것들은 다 신선하고 좋을 것 같다는. ㅎㅎㅎㅎㅎㅎ

나오는 길에 이 두분을 뵈었습니다.

부부이신지 아님 오른쪽 분이 택시기사분인지는 모르겠는데,

다리가 아픈 할머니 어르신을 어찌나 옆에서 살뜰이 보필하고 가시던지...

 

한번도 보채지 않고, 불만한번 나타내지 않고, 옆에 차들에 부딫힐까...

보조 맞춰서 가시는 그 모습이 참 감사하여 한참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파킨슨이신 저희 아버지 생각도 많이 났구요...

"나는 우리 아버지를 저렇게 보필할 수 있을까???" 생각도 나면서,

"우리 부모님도 여기 사시면 저렇게 여유를 가지실 수 있지 않을까?"하는 약간 말도 안되는 상상도 해 봤습니다.

신기해서 찍어 봅니다. ㅋㅋㅋㅋㅋ

오늘 늦게 오신 분이 모리님이신데, 모리 보석이 있더라구요.

압구정동의 보석가게라.. 부자이신 모리님

[하~~ 이거 모리님한테 메시지 보내면서 "모리님 압구정에 가게 여셨어요??" 라고 아재 드립 칠랬는데, 딱 이때 도착하셔서 못보여 드림 ㅋㅋㅋ]

 

 

쉬어가는 타임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까...

우리의 임장은 위임장을 빼 놓을수 없다.!!!

쌍둥이네 떡볶이를 그냥 지나치면 안되죠.

 

나중에 점심을 먹곘다며., "조촐하게" 주문한게 이정도랄까;;; 어허허허헛.

 

 

한참 수다를 떨다가 다시 또 시작해 봅니다.

 

압구정 1.2차
76년식 960세대
42평 49억 10.5억 갭 38.5억 @11468

재건축 추진중

아 그래 뭐, 49억이든 50억이든 100억이든.. 아몰라 뭐 다 똑같지 ;; (대충.. 이제 가격이 눈에 안들어온다는 이야기)

어우야... 이 동간거리 뭐냐구요. .

어우,, 한강 조망 이거 뭐냐구요..

 

더 압구정을 지을때, 여기는 조합원으로 준다고 했던거 같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1번 지역은 조합원을 주고,

압구정초는 아래로 내려서 초중고를 함께 만들고,

2번 지역을 기부채납? 형식의 임대를 고려했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단지 신기하지 않습니까?

옆에 저 창문들. 심지어 2열로 나 있었어요.

70년대 아파트들은, 처음 지었어서 그럴까요? 엄청 창의적인거 같아요.

 

하기사, 이탈서유럽 사람들은 우리나라 와서 아파트 보면서 "되게 못사는 사람이 많다"라고 한담서요.

창의적이지 않은 일률적인 아파트에 이렇게 꽉꽉 막혀 산다고;;;; ㅎㅎㅎ

지난번에 와서 찍을래다가 못찍은 그 사진입니다.

여러번 들어왔던 그 말

"압구정은 3열 주차를 해야 하고, 맨날 주인이 그걸 빼 줄 수 없어서 경비 분들이 주차하고 빼준다" 라구요..

 

"우와 진짜요???" 라고 했지만, 그 실체를 몰랐는데, 드디어 확인했습니다.

 

보이시죠??? 아파트의 모든 차들의 열쇠가 여기 다 달려 있어요...

 

실제 한 경비원분이 지바겐을 빼고 계셨습니다.

오늘을 이끌어 주고 계신 감사한 그분의 뒷모습

썼다 하면 MVP인 그분입니다.

 

 

 

압구정신현대
82년식 1924세대
34평 40억 8.3억 갭32.7억 @11863

82년식이라. "신"현대. ㅎㅎㅎㅎㅎㅎ

왠지 색깔은 압구정 1,2차보다 더 오래된것 같은데 말이죠. ㅎㅎㅎ

하.. 여기도 진짜 숲속에 세워진 아파트들입니다.

진짜 이 단지들 재건축할 때 나무들 버려야 한다면

제가 트럭 가져와서 실어다가 저희 시골집 부모님네 밭에 심고 싶습니다.

 

그래서 브랜딩해서 장사해야죠

[압구정 현대 나무들 아래에서 쉬고 가세요!!!!] 라고^^

저는 나름 재미있다고 생각해서 찍은 사진인데요. 실외기가 현관문 바깥쪽에 붙어 있습니다.

대형평수임에도 불구하고 집 안에 두지 않고 바깥에 둘 수 있도록 해줬다니,, 뭔가 요즘에는 절대 안해줄 것 같고 그러네요.

 

 

미성1차
82년식 322세대
33평 36억 8억 갭 28억 @10754

 

같은 82년식이라도 옆의 신현대아파트는 재건축 추진중인데, 여기는 아직이네요.

 

아마, 힘이 부족하지 않나 싶다가도, "아무리 그렇더라도 압구정인데??" 라는 생각과

음... 외부에서 보기엔 너무 관리를 잘해서 그런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여기는 소나무를 거의 뭐 관상수 수준으로 관리를 하나 봐요. 멋있네요.

 

또 신기해서 찍어본 그 곳,

여기는 이제 현관문 밖에도 아니고, 현관문 밖 복도 아래쪽으로 빼 놨네요.

이걸 허용해준 아파트 관리사무소도 대단허다. ㅎㅎㅎ

 

 

 

 

한강은 낮술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맞습니다. 저희 낮술했어요. 푸헤헤헿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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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로 넘어가기 위해 한남대료 아래를 지나가 봅니다.

역시 날이 좋은 토요일이라 그런지 운동하고 라이딩을 하는 분들이 많네요.

 

제가 나름 자전거는 꽤 아는 사람이라 ㅋㅋㅋㅋ

지나가는 자전거를 보며 가격을 측정해 봅니다. ㅎㅎㅎ

 

요 바로 앞에 보이는 아저씨 자전거는 대략 150만원정도 하겠네요.

 

 

신반포/잠원의 임장은 후루룩 끝나기도 했고,

얼마전 임장 후기도 썼기에 간단히 사진한장으로 대체 해봄니다. ㅎㅎㅎㅎ

[이런 ㅋㅋㅋㅋ]

 

 

 

 

 

마치며

 

 

이날, 뭔가 용두사미처럼 끝났어요. ㅋㅋㅋ

시작은 엄청 시끌시끌 했는데,

 

끝날때쯤 각자 오후에 있던 일이 있기도 했고,

실행력 끝판왕인 조장님과 조원 한분은 바로 잠원의 부동산을 들르기도 했고 말이죠. ㅎㅎㅎ

그리고 요즘 뽐뿌를 타고 계신 조원분은 택시타고 바로 송파구쪽에 집을 보러 가기로 하셨구요.

 

솔직히.. 오늘 하루 준비를 너무 잘해 주신 댕냥이네님께 약간 죄송한 마무리였습니다요;;

댕냥이네님 집들이도 하려고 다 준비 해 놓으셨을거 같은데..

이자리를 빌어 심심한 사과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역시, 두가지를 다시 생각하게된 임장이었습니다.

1. 아는 만큼 보인다

2. 좋은데는 계속 봐야 한다. [여전히 새로운게 다시 보인다, 관점 확장의 힘]

 

더불어,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임장을 소홀히 하던 찰나.

멱살을 잡아주신 우리 동료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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