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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인으로서/일상_생각,정리,감사

[399][퇴사Essay] 프리랜서 강사의 수입은 얼마나 될까.

by Fidel / 밤바람 2026.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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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AI 강사 한번 해 볼까 봐요.

쓰레드에 AI 강사 활동을 하고 있고, 이런일이 있었다. 라고 글을 남기면

꼭 이런 댓글들이 붙는다.

대단한건, 이미 나보다 많이 준비를 해 놓으신 분들이 대부분

(그러니까, 공개적으로 물어보고 그러신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드는 생각은 많지만 우선, [수입] 한가지만 짚어볼까 한다

강사료가 월급을 넘어선다?

지난 5월 19일 퇴사 이후, 7월 강사비가 이전 회사에서 받던 월급을 넘어섰다.

와 대박!!!

하나씩 튿어보니, 내가 잘해서 이룬것들이 그리 많지 않다.

우선 가장 큰 수입이 임원 워크샵. 내가 들인 공수도 많았지만, 그 기회 자체가 [전관예우] 였다.

즉, 아는 사람이 맡겨줬다는 뜻.

그럼에도 불구하고 7월을 돌이켜보면 쉬었던 날이 없다.

강의하고 제안서 쓰고 과정개발하고.

클로드 토큰이 계속 부족하던 날이 이어졌던 듯.하다.

결국, 내가 이렇게 쏟아 부어도 회사 수입만큼은 어렵다.

물론 지금은 쌓아가는 단계이기도 하지만, 회사에서의 월급은 참 달콤했던것 같다.

강사가 가장 신경써야 할 것.

"강사가 강의 질을 가장 신경써야지." 라는 순진한 생각을 했더랬다.

회사에 있을때 그랬다. 가장 중요한건 학습자가 얻어갈 것이라고,

맞는 말이다. 근데 또 맞지 않는 말이기도 하다.

강의의 기회가 없으면 학습자를 만날 기회가 없다. 그러니 기획력이 중요하다.

기획서를 쓸때 부터 학습자가 가져가야 할 것들을 고려해서 짜야 한다.

문제는 그 기획서가 뽑히냐는 거다. 사실 기획력이 나쁘다기 보다. 강사가 포화상태기 때문이다.

시장에는 연간 2만명의 사람들이 강사로 유입된다고 한다.

나처럼 전업 강사도 있겠지만, 회사를 다니면서 하는 강사도 있을꺼고, 컨설팅 펌에 소속된 강사도 있을꺼다.

여튼 엄청 많은 사람이 강사가 되기 위해 나온다는 것.

그도 그럴듯이, 창업 비용이 필요가 없다.

내 머리 하나 있으면 되니까.

그러다 보니,경쟁이 엄청 치열하다.

그렇다면 강사가 가장 신경써야 할건 뭘까?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 가장 반응이 좋았던것을 자기가 아는 것이 가장 선행되어야 할 것이고,

기업 담당자가 뭘 필요로 하는지 아는게 상당히 중요하다.

(개인 강의는 밥벌이가 안된다 B2B로 결국 가야 한다)

강사를 하는 이유

강사를 하는 이유라고 제목을 달긴 했지만 솔직히 "일을 하는 이유"가 맞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수입을 보고 있으면 답이 안나온다.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 회사 월급보다 못받는다고?

그 좋은 복리후생, 작업환경, 동료들을 뒤로하고 나왔는데,

이렇게 갈아 넣어도 그만큼의 수입을 못내는 현실을 보고 있으면 현타가 온다.

그럴때 생각해야 하는 건 이렇다.

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자.

나는 강의하는걸 좋아한다. 강의를 하고 나면 힘이 난다. 내가 살아 있음이 느껴진다.

80세가 되면 난 뭘하고 있을까? 모르긴 몰라도 교육쪽 일을 하고 있을꺼다. 그래야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니까.

그러니, 나는 지금부터 이 일을 하는거다.

80세에도 자존감 있는 나를 위해.

그러려면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안주하면 안된다.

나를 계발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원래 하려던거 있잖아. 진단+경제+AI.

그거 꼭 하자. 오늘부터 다시 1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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