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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인으로서/일상_생각,정리,감사

349. 어제 하루의 단상.

by Fidel / 밤바람 2026.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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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종일 집에서 어디를 가지 않는 (못하는) 날일때는 글꺼리가 떨어지는 듯 하다.

이런날은 일부러 짜내면 또 글감이 나오기도 하지만,

어제 있었던 몇가지 단상을 말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 하다.

상대성의 원리

당연히 뭔가에 집중을 하고 있을때면 시간이 참 빨리간다.

근데 또 희한한게 나이를 먹을수록, 놀거나 쉴때 시간이 더 빨리가는 것 같다.

그게 집중이 더 쉬운건가..

어제, 수요일 있을 강의 준비를 위해 할리스에 갔다.

처음 갈때는 왼종일 있어도 못끝낼거 같았는데, 왠걸 생각보다 일찍 끝냈다.

강의안은 오전중에 끝나고, 리허설을 간단히 해 봤는데도 세시? 두시? 니까 끝난듯.

뭐지?? 싶다.

다르게 생각하면

생각보다 하루가 금방 끝나버릴수 있다는 말이다.

퇴사 하고 나서 가장 걱정되는게 그거다.

그냥 쉬어버리다 보면 하루가 진짜 의미없이 확 갈꺼다.

당분간 쉬는 것도 좋지만, 쉬는것과 늘어지는 것은 다르니.

루틴을 다시 한번 세우는 시간으로 잡아가야 하지 않을까!

이렇게 강의를 해도 되는걸까.

바이브 코딩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사실, 처음 의뢰왔을때는 "강사를 섭외해달라"는 거였는데, 어찌하다 보니, 내가 강의를 하게 됐다.

클로드와 이야기 해 보면서 "너 정도면 충분하다!" 라고 자신감을 가지고 해보고 있는데,

준비하면 할수록 "내가 해도 되나?" 싶다.

이미 바이브코딩 강의를 하고 있는 선배 강사는

무슨 툴을 쓰냐고 자꾸 물어본다.

아니, 내 강의는 툴을 쓸 정도의 강의가 아니다! 라고 했더니,

머리를 갸웃거린다.

"그래요?? 그게 바이브코딩 맞아요?" 란다.

그 말을 듣고 나서 좀 두렵기 시작한다.

내가 그리 잘 쓰는 것도 아니고, 바이브코딩을 잘 알지도 못하는것 같은데 진짜 하는게 맞아?

생각을 해 본다.

아몰라. 일단 한다.

원래 책도, 무슨 영역에서의 구루만 낼 수 있는게 아니다.

조금더 해 본 사람이 , 약간 더 수준이 높은 사람이 낸 책이 더 와 닿는 법이다..

라고 말을 하긴 하지만, 과연 그 사람들이 나보다 덜했을까.

음. 만약 내일 가서 그렇다면?

Facilitator 모드로 변경해야겠다!

내 능력은 원래 FT더 잘하니까!

할수 있다!!!

한 주를 시작하며

이번 한주는 또 엄청나게 다이나믹한 한 주가 될것 같다.

퇴사가 있고 외부 강의가 있고, 새로운 회사에 (결정된건 아니지만) 한번 들르라고 한다.

새로운 회사 대표님이 잘 봐 주시긴 했는데,

정확히 채용됐다! 말하기는 쉽지 않은 상태라

우선 너무 긴장 풀지 말고,

기존 생각했던 그대로 갈 생각을 해 본다.

다만 그분이 하고 있는걸 보니,

왠지 나도 그런 회사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잘 배워서 나도 해 보고 싶기도 하다.

지금처럼 회사의 주변인, 마지못해 다니는것이 아니라.

진짜 이 사업을 배워서 사람들에게 선한영향력을 행하는 삶.

배워본다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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